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시끄러워서 아들 태권도보냈어요.

윗집싫어.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2-09-17 16:39:52

이사온지 3주째인가봐요 윗집.

유치원딸과 갓난아이, 그리고 임신하셨더라구요.

그리고 지난주에 포도한상자를 가지고 내려오셨어요.

 

그런데 안받았지요.

받고서 입다물라는 뜻같아서...

 

낮에는 아이들이 콩콩콩 뛰어다녀요.

지금도 너무 뛰어서 가슴이 쿵쾅쿵쾅 불안하고 애꿎은 우리아들더러 이거왜안하냐 왜이리느리냐

잔소리하게되고 예민해지네요.

 

제마음이 너무불안해서

아들을 태권도보냈어요.

사실 오늘같은날은 집에서 조신하게 보내는게 제 스타일인데...

아들을 보내놓으니 윗집에서 뛰어도 그냥 신경질만 나는정도..

아들이 있을떄 윗집이 뛰면 왜그리 가슴이 벌렁거리고 아이한테 짜증을 부리게되는지 모르겠어요.

 

밤에는 아이들을 열시반쯤 재우는것 같은데

그이후로 뭘 그리 끌고다니는지.. 주말에는 새벽세시까지 엘리베이터앞에다 뭘 떨어뜨리고

아유...

정말 이사가고 싶어져요.

 

지난달 이사간  윗집이 얼마나 조용하고 교양있었던지.. 가고나니 알겠습니다..

 

IP : 121.190.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윗집땜에 미치겠어요
    '12.9.17 4:54 PM (125.182.xxx.87)

    5살6살 아들 둘인데 걸어다니지않고 뛰어다녀요 저 원글님 심장벌렁거린다는거 백퍼센트 어떤 건지 이해해요
    꼭 북소리 같아서
    왜 옛날에 전쟁때군인들 사기 진작하려 맨처음에 북을 두드렸단말 들었던거 같애요
    그것처러 사람을 흥분시키는 뭔가가 ㅇㅅ

  • 2. 저도 윗집땜에 미치겠어요
    '12.9.17 4:57 PM (125.182.xxx.87)

    있나봐요
    그러고 한마디하면 열마디대꾸
    전 화목한 가정파괴하는 가정파괴범으로 묘사하더군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3. ..
    '12.9.17 5:13 PM (115.178.xxx.253)

    어젯밤 11시 넘어서 계속 뛰어다녀서 참다가 관리실 통해 얘기했어요.
    미안하다고 주의시킨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더군요.

    저는 정말 어진간하면 참는데요. 11시넘어 계속 다다다다 하니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층간소음 고민하는분들 이해가 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윗층 사시는분이 상식적이라 그나마 다행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711 평창거문리마을 체험마을로 갠찮은거 같아요 kbvoem.. 2012/09/17 990
153710 아까 엘지유 케익 기프티콘? 1+1 글 사라졌나요?ㅠㅠ 4 ,,, 2012/09/17 1,363
153709 턱관절 어디가야 나을까요?? 10 유리핀 2012/09/17 3,013
153708 사원에서 대리승진 시 보통 몇 프로 오르나요? 급여 2012/09/17 1,500
153707 새누리당 당직자가 민주당 당직자보다 12 ... 2012/09/17 1,520
153706 히트레시피의 닭볶음탕(닭도리탕) 문의요 2 닭볶음탕 2012/09/17 2,172
153705 입안이 다헐고 자꾸 허기가 져요. 2 왜 이럴까요.. 2012/09/17 2,022
153704 새아파트를 전세주었는데 점검해야할것좀알려주세요 3 qkqh 2012/09/17 1,510
153703 짜장밥 하려고 고기 감자 양파 볶다가 홀라당 태워먹었어요 ㅠㅠ 2 짜장짜증 2012/09/17 1,325
153702 이제 안철수 출마는 확정됐고.. 14 ㅠㅠ 2012/09/17 3,446
153701 저도 도와주세요. 5 외로움 2012/09/17 1,358
153700 수원인데 이제 태풍 괜찮을까요? 이번주 예정인 임산부인데 곱창이.. 4 만삭 2012/09/17 2,205
153699 현대스위스저축은행어떤가요? 1 ff 2012/09/17 1,536
153698 손연재 9 기사 2012/09/17 2,668
153697 신랑이 기운 없다는데.. 뭘 먹여야 할까요? 2 ㅠㅠ 2012/09/17 1,409
153696 층간소음땜에 힘듭니다.. 6 rlqnsw.. 2012/09/17 2,700
153695 결혼 10년차 권태기 1 남편아 2012/09/17 3,626
153694 아이 방문미술 오래하신분 계세요? 3 .. 2012/09/17 1,914
153693 피에타 소년의 성장을 압축한 장면에 대하여.. 13 스포有 2012/09/17 3,548
153692 미싱유......라는 노래! 지드래곤 4 울것같은~ 2012/09/17 2,623
153691 마음아픈 기사 2 아픈감동 2012/09/17 1,677
153690 커피 한 잔에 참견하는 수다장이들 5 딸들 2012/09/17 2,131
153689 대기업 실수령액의 현실.... 25 월급 2012/09/17 22,086
153688 냉장고 할인마트에서 사도 될까요? 3 가격차이 2012/09/17 1,481
153687 리첸시아라는 아파트가 그리 좋은가요?? 5 박cass 2012/09/17 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