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애비에 그 자식

TNG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2-09-12 22:34:47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니죠?

글과 
그 글에 달린 덧글과
그런 덧글에 달린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그 애비에 그 자식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길지 않은 인생 살면서
이런 저런 일을 겪어보았는지라...

가볍게 읽히지 않고 마음이 무겁네요...
IP : 182.209.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요
    '12.9.12 10:38 PM (61.76.xxx.120)

    차라리 삭제 해버리지
    따박따박 말대꾸하듯 상소리를 하는지...

  • 2. TNG
    '12.9.12 10:42 PM (182.209.xxx.69)

    여러 사람들이
    원글님의 편이 되어서
    이런 저런 현실적인 얘기와 건설적인 충고를 덧붙여 주셨는데,

    거꾸로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여튼...참...안타까워요....



    자기를 망치려드는 사람과
    자기를 세워주려는 사람들 구분하는 것이
    단순히 "애정의 유무" "친함의 정도" "가까운 관계"로 되는 것이 아닌데...


    하긴...
    저도 살아가면서
    "나에게 피와 살이 되는 사람"과 "나에게 독이 되는 사람"을 정반대로 판단한 경우가
    왕왕 있었어요...

    애휴....

  • 3. 어떻게
    '12.9.12 11:20 PM (219.251.xxx.5)

    새댁인 것 같은데 여편네라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요...
    괜히 옆에 있어 읽었네요...
    아무리 날선 댓글이 있다고..저리 말하는 거 보니..끔찍..

  • 4. ...
    '12.9.12 11:27 PM (118.221.xxx.15)

    화면 왼쪽에 있어 무심결에 터치해서 읽었는데요 ~ 헐! 대애애박이었어요.
    천박의 극치입니다. 이런말까진 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그 아비에 그 딸 맞아요.
    괜히 읽었어요 기분 드러워요.

  • 5. 저도
    '12.9.12 11:28 PM (125.131.xxx.116)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희 시댁이 그 원글 친정하고 비슷한 집안이고 저도 이유없이 시댁에서 넘 많이 당해서 그 집 남편한테 완전 감정이입 되던데요
    남자 분 알면 당장 이혼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ㅠㅠ

  • 6. 그러게요
    '12.9.12 11:34 PM (211.246.xxx.152)

    그 원글이 댓글보고 너무 놀랐어요 새삼스럽게 울 애들도 나를보고 배우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 7. 자기편드는 사람
    '12.9.13 12:28 AM (112.72.xxx.181)

    밑에서 커서,반대의견을 못 견디고 받아들이기 어렵겠죠.

    니편내편 가리면서 싸우는 애들 인성밖에는 안되던대요.

    쓴소리를 자기 편 안드는 사람,악플ㅋ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세상에 살다살다 인터넷에서 여편네라고 하는 사람 처음 봤네요.

    저 아버지는 사위에게 얼마나 모진말로 가슴을 후벼팠을까요?
    부부싸움을 하면서는 얼마나 자기 아버지 편을 들구요.

  • 8. TNG
    '12.9.13 2:03 AM (182.209.xxx.69)

    저도 글과 덧글을 주욱 읽으면서 그런 생각했습니다.

    키보드로 쏟아내는 글들이
    결국 삶 속에서 입으로 쏟아내는 말과
    크게 차이가 없을텐데,

    그 "남편"이라는 사람은
    가정 속에서 얼마나 많은 분노와 한을 차곡 차곡 쌓아두고 있을까...
    그런 생각요.

    언젠간 폭발하게 될텐데...
    그런 생각요...

  • 9. 그 남편이
    '12.9.13 7:41 AM (203.236.xxx.21)

    후회하고 있다에 백프로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렇게 당하면서 후회하는게 인생사지
    첨부터 끊는사람은 현명한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22 친정이 받은것도 도움받을일도 없어서 5 비빌언덕 2012/10/09 1,222
162121 서울-양양-휘닉스파크-서울 스케쥴좀 짜주세요~ 몰라양 2012/10/09 555
162120 헌옷 고물상에 팔았어요 4 바다네집 2012/10/09 3,019
162119 돈의맛? 프로가 뭐 이러나요? 1 짜증 2012/10/09 1,018
162118 축구 선수가 하루에 몇시간 운동하는 지 아니 ? .... .. 2012/10/09 1,574
162117 노리끼리 얼굴, 무지 붉은 도톰 입술.. 립스틱은 무슨색? 1 화사해지고 .. 2012/10/09 1,359
162116 조카 결혼식에는 9 이모 2012/10/09 1,652
162115 모자 달린 밀레 다운 패딩 사고 싶었는데 일요일에 없더라구요.... 4 밀레 2012/10/09 1,908
162114 수원 아주대근처 붉은 줄무늬 ... 2012/10/09 1,149
162113 목이 갑갑해요, 으으.. 2 괴롭다진짜 2012/10/09 874
162112 뉴욕타임스 192회 6 오버?? 2012/10/09 1,180
162111 [일문일답]송호창의원 속내.. 털어놔씁니다. 10 .. 2012/10/09 2,330
162110 양파통닭 소풍 점심메뉴로 적당할까요? 1 보라돌이맘님.. 2012/10/09 1,217
162109 문재인은 송호창 탈당덕 톡톡히 보네요 27 계탔네 2012/10/09 3,512
162108 송호창 어제밤에 동료의원에게 문자보냄. 6 .. 2012/10/09 2,233
162107 민주당, 안철수 쇄신 요구 사실상 수용 2 세우실 2012/10/09 1,316
162106 앞머리만 파마 괜찮을까요? 7 수영 2012/10/09 2,930
162105 유키싱크대아시는분 사노라면 2012/10/09 644
162104 유리가루가 들어간것 같아요. 3 ** 2012/10/09 1,450
162103 코스트코에서 파는 구워서 다진 베이컨 8 .... 2012/10/09 3,552
162102 “인명 가볍게 보지 않는다”던 박정희 “대학생 잡히면 총살” 3 호박덩쿨 2012/10/09 1,129
162101 수제 돈가스 빵가루 찾아요~ 5 궁금 2012/10/09 1,916
162100 어젯밤 꿈에....조재현이...ㅠ.ㅠ 9 점 둘 2012/10/09 1,779
162099 정말 짜증나고 더러워서 ㅠㅠ 4 마트에서 일.. 2012/10/09 2,733
162098 조중동만 보는 사람은 절대로 알수 없는 사실들 1 아마미마인 2012/10/09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