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기덕감독 '피에타' 상영관수가 너무 적네요

파사현정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2-09-10 08:55:16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2억원의 저예산영화입니다.

대기업들의 상업적인 감독과의 투자로 자기들끼리 똘똘뭉쳐 영화만들어 상영관 다 채우고 그래서 정작 국내선 힘없고 빽없는 소외된 김기덕 감독의 경우 상영관 잡기가 참 힘들죠.

소위 평론가라는 사람들도 돈을 받고 평론을 하는지 유독 김기덕 감독에게만 편협한 시각으로 작품성 없다고 비판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그런데 정작 작품성 없다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이 세계의 유명 영화제상을 휩쓸고 있으니 저들은 참 씁쓸하겠죠.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어둡고 불편하죠. 왜 그럴까요? 우리사회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어둡고 불편한곳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감독들의 아름답고  밝고 긍정적인 그런영화를 보면 기분 좋죠. 그러나 우리사회에 그런곳만 있는곳이 아니죠. 정작 김기덕 감독이 보여주는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불편하고 추하고 잔인한모습들이 실제로 더 많이 우리사회에 자리잡고 있죠. 그런곳을 김기덕은 영화에 담는것이고 일부 사람들은 못마땅하게 보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피에타 상영관수는 150~170개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황금사자상까지 받았으니 좀 늘어나긴 하겠죠? 피에타가 개봉 5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네요. 워낙 저예산 영화다 보니. 김기덕감독의 출연배우들은 거의 러닝개런티라네요.

대기업의 투자를 받고 만든 영화들은 상영관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작품성을 떠나서 웬만큼만 재밌으면 기본 투자분기점은 다 넘기는 이유죠. 그만큼 상영관수가 많으니, 공모자륻 상영관수 497개, 이웃사람 506개, 도둑들 423개 등등 이에 비하면 김기덕 감독의 상영관수는 턱없이 적군요.

IP : 203.251.xxx.1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0 9:18 AM (220.120.xxx.203)

    이번주 금요일날밖에시간이 안돼서 어디서하나 찾아보니 아직잡혀있는데가 대여섯군데밖에안돼헉했네요.. 지금예매뜨는 백여개영화관도 거의내일까지이고..쩝

  • 2. mm
    '12.9.10 9:55 AM (115.126.xxx.115)

    적어도 수욜까지는 꼼짝도 못할거같은데
    좀 늘어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12 번역좀해주세요;; 2 교수메일 2012/09/25 847
157011 안철수 "무상보육 폐지..그래서 국민이 정치·정.. 3 호박덩쿨 2012/09/25 1,648
157010 핸드믹서기 궁금한게있어요 4 베이킹초보 2012/09/25 1,426
157009 You can do it everything! 맞는 표현인가요?.. 5 하양구름 2012/09/25 2,097
157008 자동차보험 취소하면..? 3 ... 2012/09/25 1,481
157007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3 한마디 2012/09/25 1,286
157006 19개월 아기가 흘겨봐요?? 5 아기 2012/09/25 3,119
157005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27 카루소 2012/09/25 2,322
157004 요즘 여학생들 교복 보셨어요?(몸매 그대로 드러나는 치마) 16 예쁜가???.. 2012/09/25 5,546
157003 아빠가 입원하셨는데. 1 Ciracl.. 2012/09/25 986
157002 큰일났어요 문후보님때문에 일을 못하겠어요 3 평화가 경제.. 2012/09/25 1,452
157001 다른집은 어케들 사시나 몰라요. 90 스트레스 2012/09/25 23,918
157000 친정엄마 퇴행성 관절염... 1 마음이 아파.. 2012/09/25 2,149
156999 귀국해서 화장품 좋은거 사고싶어요!! 피부미인 2012/09/25 1,332
156998 막내가 게가 먹고싶다는데요 3 이이고 2012/09/25 1,270
156997 지금 고등학교 1,2학년 입시 특강하고 있는데.. 4 몰라 2012/09/25 1,526
156996 이런 그릇 4 그릇 알고파.. 2012/09/25 1,306
156995 아발론 샴푸요~ 5 아이허브 2012/09/25 2,434
156994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정신이 없어요 3 bb 2012/09/25 1,418
156993 상사의 잔소리를 견딜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ㅠㅠ 막둥이 2012/09/25 1,206
156992 옛날 여학생 교복바지 댕꼬바지입는 학교알고 싶어요. 3 사과나무밑에.. 2012/09/25 1,131
156991 아이 성조숙증 치료해 보신 분 3 초2 2012/09/25 1,719
156990 돌았는갑제옹이 무차별 융단 폭격하는군요.. 3 .. 2012/09/25 1,911
156989 자식 둘을 편애하지 않는건 어려운 일인가요? 30 좀있음애가둘.. 2012/09/25 5,973
156988 불안하고 힘들때 3 ㄴㅁ 2012/09/25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