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가족 상담센터 추천과 저한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절실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2-09-02 09:09:05

인터넷으로 쳐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데

잘 선택해서 가고 싶어요.

가족상담을 받고 싶은데 중점은 아이구요(초6)

평상시는 애교도 있고 생각도 깊은듯하고 이쁨받는 아이인데

한번씩 고집이 생겨 자기 맘대로 안되면 엄마 아빠한테 말이 함부로 나와요.간혹 친구들간에 쓰는 저질 단어들이요.

예를들어 컴퓨터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큼 했는데도 한판만 한판만 하다가 그만두라는 큰소리 하면 저런 상황 벌어지구요.

컴퓨터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한번씩 일어나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것만 하고 끌께..하고 좋게 얘기할때가  더 많구요.

아예 그럴 소지를 부모가 안만들면 좋겠지만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 저희가 야단치는 경우도 있고

저희도 사람인지라 저희의 잘못 판단으로 야단 칠 경우도 있겠지요.

그렇다해서 아이가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건 분명 우리 부부한테도 문제가 있을거예요.

어렸을때부터 기질이 너무 강한 아이였어요.그래서 저런 행동이 비단 사춘기라서 나오는 행동은 아니예요.

초등 저학년때도 저런 행동을 보였으니까요.

보통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섭게 화내면(체벌 아니구요) 속으로는 화가 나도 무서워서 그 앞에서는 참는데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말마다 바락바락 대드는 그런 아이였어요.

오히려 제가 화내다가 좋게 얘기할때는 온순해지구요.

여태껏 체벌이 0번이라고는 말못하겠지만 초등 저학년때 저런 말들을 쓸때 매를 몇번 든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매 체벌은 한적이 없어요.

부부간에도 가끔씩 언쟁은 하더라도 밑바닥 다 드러내는 그런 싸움도 한적이 없구요.

아이는 살살 돌려 말하면 절대로 저런 반응이 안나오는데 저희도 감정이 있다보니 짜증낼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십중팔구 저런 말대답을 해요.본인이 잘못했는데도 끝까지 부모를 감정적으로 이기려 해요.

지나고나서 제가 이런이런 점은 니가 잘못됐지 않냐하면 인정은 합니다.그러나 또 그런 상황이 되면 반복되구요.

암튼 어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 저나 남편이 너무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전문 선생님들 말씀들 듣다보면 제 잘못이 뭔가도 나올거 같고 해결점도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라도 대구에 좋은 상담기관 아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여기서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IP : 218.157.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 10:12 AM (59.25.xxx.163)

    기질이 강하게 타고 나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경우는 자신이 잘못하거나 숙여야할 상황에도 부모가 친구처럼 대해주면 더 기세등등해져요. 나는 어른이고 너는 어린이다, 나는 부모고 너는 자녀다..이런 상하관계를
    엄격하게 인식시켜주셔야되요. 이성적인 체벌도 효과있습니다. 회초리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71 집 나가버리고싶어요ㅠ 3 .. 2012/09/02 2,041
147170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청와대에서 없어진 거 아셨어요? 4 ..... 2012/09/02 1,693
147169 남편의 새벽귀가 때문에 속상해요 7 속상해 2012/09/02 2,639
147168 지금 뉴스에 고종석 구속여부가 오늘 밤 늦게 결정된다는데... 3 ? 2012/09/02 1,453
147167 아기사랑 세탁기,어느제품,어디가서 사야 싸게 살까요? 2 세탁기 2012/09/02 1,597
147166 메이퀸의 금보라.. 5 .. 2012/09/02 3,420
147165 다세대 빌라인데 하수구 1 ㅁㅁ 2012/09/02 1,023
147164 같은 머리의 구멍이라도.... 7 그냥그렇게 .. 2012/09/02 1,981
147163 우린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1 다즐링 2012/09/02 935
147162 로봇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2 중삼엄마 2012/09/02 2,879
147161 남편이 올해 38세인데요 1 ..... 2012/09/02 2,919
147160 외고 지망 중1여학생..봉사활동.. 1 중1 2012/09/02 1,885
147159 역시나 그것이 알고싶다....기사한줄 없네요. 8 ddd 2012/09/02 2,734
147158 주말에 손주만 기다리는 친정.. 부담스럽네요.. 13 부담 2012/09/02 5,584
147157 코스트코 양평에있는 의자 학생의자 2012/09/02 1,222
147156 어제 어린이집 문제로 올렸었는데.. 한 번 더 올려봅니다 2 ... 2012/09/02 1,346
147155 단촐하다' '단출하다' 1 방송보고 2012/09/02 2,006
147154 4학년 아이 수학학원 어디를 보내야 할까요? 3 dff 2012/09/02 2,136
147153 성인 피아노레슨 받으려고 합니다. 조언 좀! 4 ^^ 2012/09/02 4,603
147152 대장내시경 몇년에 한번? 7 47세 2012/09/02 4,731
147151 이은미 좋은사람 듣고있어요^^ 2 촌닭 2012/09/02 1,536
147150 차두리아내분 돌아온것보니까 29 ㅁㅁㅁ 2012/09/02 20,645
147149 부산 팔레드시즈 어떤가요? 5 .. 2012/09/02 3,856
147148 약 때문에 기형아 1만명…제약사 뒤늦게 사과 5 샬랄라 2012/09/02 3,282
147147 냉장고 구입 어디에서 해야할가요? 5 10년된 냉.. 2012/09/02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