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데, 독립기념일날 임신테스트에서 양성인 것을 알았고,
또 8월 15일날 본 도올선생의 안중근 의사 강연을 들을 후, 찾아본 안중근 의사에 관한 다큐를 보면서 많이 울었었어요.
특히,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언도받고
가족사진을 보면서, 가족들을 부정했다는 대목에서 많이 울었었어요.
그날 밤, 안중근 의사가 일본 간수에게 써준 "독립"이라는 유묵이 눈에 선하더라고요.
그래서 태명을 독립으로 했답니다.
오늘 단순작업하면서 유투브로 다큐를 시청하곤 하는데,
거기서 작년 2580에 나왔던 것을 보았어요.
청와대에서 없어진, 1972년에 기증받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
우리나라 지정 보물인데, 누가 갖고 있는 것일까요?
참으로 기가 막힌 일입니다.
나라 잘 통치하라고 나라 살림 믿고 맡겼더니,
나라 보물 훔치고는 나 몰라라하는, 그 범인과 가족들.
정말 얼마나 오랫동안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지.
빨리 범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