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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오빠 원룸에 시몬스 퀸 침대는 오바일까요?

침대고민 조회수 : 7,757
작성일 : 2012-08-31 14:51:49

언제 결혼 할지..영영 혼자 살지도 모를 노총각 오빠..

8평 원룸으로 옮겨가는데 엄마는 잠이라도 편히 자게 해주고 싶다며 더블이나 퀸을 사자고 하십니다.

 

알아보니 요즘은 더블이 많지 않아 퀸을 생각 하는데 맥시멈 50만원쯤 생각 했거든요.

홈쇼핑에서도 그쯤 한 것같고,, 까사미아 까사온 제품, 리바트 이즈마인 제품도 5~60만원선..

 

근데..알아볼수록 침대는 매트리스가 생명이라 해서 맘이 자꾸 흔들리네요.

그냥 시몬스나 에이스 매트리스 + 프레임은 저렴한거 살까.. 100 넘게 들겠더군요,.

 

오빠가 (언젠가) 결혼하게 되면 50만원짜리 침대는 처분해야 할텐데 처분도 일이구요..

시몬스를 사면 매트리스는 계속 써도 되지 않나 싶어요. 프레임만 장만..

 

정작 오빠 본인은 엄마랑 제가 침대로 30분씩 통화하는거 모르는데..ㅎㅎ

오빠 스타일은 엄마 하자는대로 그냥 하는 편입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부담은 갑니다.

이왕이면 도배,장판도 하고 들어갔으면 하는 엄마땜에..복비도 비싸구요..

 

 

시몬스 매트리스도 등급이 여러가지더라구요..

추천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어요.

제 혼수도 대충 해와서 침대와 매트리스 세계를 전혀 모릅니다..ㅎㅎ

 

IP : 220.118.xxx.2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라도
    '12.8.31 2:55 PM (112.187.xxx.29)

    지금 좋은 침대 사놓고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신부가 쓰던 침대 쓸려고 할까요?
    저라면 새로 침대 사고 싶지 남편이 결혼전에 쓰던 침대는 안쓸거 같아요~
    고로 지금 혼자 사용할 침대는 그냥 싸구려로 하심이~ㅎㅎㅎ

  • 2. 작아요
    '12.8.31 2:57 PM (203.252.xxx.45)

    여덟평에 퀸이면.. 공간에 너무 큰거 아닐가요.

  • 3. 에휴..
    '12.8.31 2:57 PM (218.234.xxx.76)

    8평 원룸에 퀸침대는 정말.. 아닙니다. 혼자 살아도 여유 공간 없으면 집이 금방 더러워져요.

  • 4.
    '12.8.31 2:58 PM (211.110.xxx.180)

    혼자 살때 퀸싸이트 침대 놓고 살았어요.
    잠잘때 제가 얌전히 자는 스타일도 아니고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면서 티비 보거나 책 읽거나 하는거 좋아하거든요.
    혼자 사는데 퀸은 사치다! 이런건 없다고 생각해요. -_-;;;;;
    그 사람 라이프 스타일이 퀸에 맞다면 퀸을 사야죠.
    그리고 나중에 결혼할 생각해서 싸구려 침대 사라는건 말도 안되요.
    안그래도 침대 오래 사용하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는데 메트리스 안 좋으면 더 안좋겠죠.
    가구도 그냥 서랍장 이런건 싸구려 쓰더라도 침대같은건 좋은거 써야해요.

  • 5. ...
    '12.8.31 2:59 PM (39.116.xxx.108)

    수퍼싱글이면 충분해요

  • 6. ....
    '12.8.31 2:59 PM (211.196.xxx.156)

    에*스 싱글로 사세요.
    매트리스 그만 하면 좋아요.
    그리고 뭔가 아쉽고 불편해야 결혼 생각 할 것 같아요.
    평생 결혼 안 한다 주의라면 모를까...

  • 7. 원글
    '12.8.31 3:00 PM (220.118.xxx.219)

    혹시라도님 : 신부가 싫어할까요? 오래 쓴 것도 아닐테고(오빠 나이가 있어 결혼 가능기간? 길지 않음요 ㅋㅋㅋ) 저같으면 돈 굳었다 좋아할텐데..ㅎㅎ 너무 싸구려는 싫어요,,ㅜㅜ 괜찮은걸루 추천 해주세요~~

    전 님 : 예..오빠도 가구가 하나도 없어서 침대라도 넓게 쓰라고..ㅎㅎ

    여덞평이면 님 : 저도 매트리스 하나만 뙇! 제안했더니 오빠가 그건 또 싫다네요-_-
    매트리스 나쁜말이 하도 많아서요.. 이왕 장만하는거..하는 맘으로 검색 했더니 시몬스까지 올라보게 되네요 ㅎㅎ

  • 8. .....
    '12.8.31 3:08 PM (147.47.xxx.34)

    일단 제가... 신부 입장이라면... 제아무리 고급이고 산 지 얼마 안되었다 하더라도 일단 쓰던 침대는 싫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큰 침대는 일부만 쓰신다면.... 나머지 공간이 아깝구요.
    정 가운데 누워 주무신다면.... 침대에 들고 나는 것도 일이예요.;;; 힘들어서;;;;

    저도 원룸에 독신인데 프레임 없이 더블 매트리스에 수퍼싱글 사이즈 했어요. 대만족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 9. 그냥..
    '12.8.31 3:09 PM (218.234.xxx.76)

    제가 신부라면 총각 때 쓴 침대 싫을 듯... (나 이전에 사귄 여자도 있을텐데 싶어서..)

  • 10. 그냥..
    '12.8.31 3:10 PM (218.234.xxx.76)

    라텍스 매트리스만 놓는 게 방이 더 넓어보일텐데요?

    아무리 지금은 가구가 없어도 살다보면 하나씩 늘어나게 되어 있어요. 좀씩..
    방이 답답하면 - 특히 여름에 - 집에 들어오기 싫어요.

    높이가 높은 침대보다는 라텍스 매트리스 좋은 걸로 하나 깔면 (젠스타일로) 좋지 않을까 싶어요.

  • 11. ...
    '12.8.31 3:14 PM (183.101.xxx.119)

    신부가 쓰기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나중문제고-성격마다 다 다르니까요.저는 상관없다 주의지만요.

    일단 8평원룸이 퀸은 넘 부담스러울듯해요. 적당한 가격에 슈퍼싱글 정도가 제일 좋지요.
    근데 나이가 몇이길래 혼자살지도 모른다고 하시나요..남일이 아닌것같아서--;;

    저는독거인인데 여직 혼자서 싱글 침대쓴다는 사실에 괜시리 화딱지가 나서 홧김에 퀸 질렀었어요 ㅋㅋㅋ
    다음날 정신차리고 취소했지만요.

  • 12. ..
    '12.8.31 3:33 PM (124.216.xxx.41)

    덩치가 큰거 아니면 수퍼싱글만 해도 괜찮을텐데요 싱글은 확실히 작구요

  • 13. 수퍼싱글
    '12.8.31 3:36 PM (59.10.xxx.223)

    수퍼 싱글 정도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혹시라도... 미래의 예비 새언니 되실 분이 오해할 수 있는 여지도 있잖아요.
    이 2인용 침대에서 나 말고 어떤 여자랑 뒹굴었을까...라는....
    그리고 결혼할 때 새신부가 새로 신혼 살림 장만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그 재미를 시누이가 미리 빼앗지 마세요.

  • 14. ㅋㅋ
    '12.8.31 3:40 PM (175.208.xxx.67)

    나같아도 오해할거 같은데; 수퍼싱글로 하시고 틀은 싼거 매트리스는 좋은거..침구는 ss가 잘 없긴 한데 맞추면 되니까요.

  • 15. 쩝..
    '12.8.31 3:59 PM (218.234.xxx.76)

    이렇게 말해도 원룸 살때 퀸 침대 들였다는.. 친구들이 놀러와서 왜 퀸이냐, 베개도 왜 둘이냐(그건 침구세트 사니 두개 주던데..?) 라고 했다는.. 그렇지만 제가 살던 원룸은 실평수가 11평 넘어서 사무용으로 쓰던 오피스텔이었어요. 실평수 11평이라 넓어서 퀸 침대 들어가고도 2배 정도 공간이 남았지만 8평이면..

  • 16. 퀸으로!
    '12.8.31 5:06 PM (211.57.xxx.3)

    저도 싱글인데, 좁은 방에 시몬스 퀸으로 들여놓았어요. 값은 좀 비쌌지만, 정말 편하고 좋아요.
    엄마가 시집가면 좋은 것 사준다고 해서 계속 버티다 하도 안 가니까 시집 갈 때 갖고 가라며 큰 맘 먹고 사주셨는데, 이전 것과 비교 되지 않을 만큼 엄청 편해요. 저야말로 퀸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7. mis
    '12.8.31 5:14 PM (121.167.xxx.176)

    8평원룸에 퀸 들어가면 나머지 공간얼마 안될걸요?
    수퍼싱글이면 충분합니다.
    결혼할 때 신부가 새침대 사면되고.

  • 18. 소파베드
    '12.9.1 1:04 AM (149.135.xxx.44)

    노총각 정도면 자기가 쓸 가구는 스스로 구해야 하는 거 같은데 o_O
    아무튼 전 소파베드가 하나 있는 데 튼튼하고 좋아요.. 발 벗고 티비 보기도 좋고, 밥도 먹고 앉아서 놀거나 아이랑 놀기도 좋아요, 방방 뛰어서..
    노총각이면 퀸 있어야 여자친구도 들어오고 해야.. 필수 아닐까 싶은 데요..

  • 19. 조금 딴말이지만
    '12.9.1 4:19 AM (218.51.xxx.162)

    어머니에 여동생까지(현재는 네티즌까지 끝어들인 꼴) 집은물론 침대 메트릭스까지 하나하나 다 챙기고 신경써주니 오빠분이 장가 못가는겁니다. 딱 그런 집을 알아서 남의 일같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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