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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 진상녀

허걱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2-08-30 14:26:12

방금 유치원에서 하원하는 아이 데리러 가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내려가던 중에 집에 뭔가 두고온게 생각나서 1층에 도착하자 마자  다시 올라갔다가

물건만 잽싸게 챙겨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탔지요.

그 짧은 사이,  다시탄 엘리베이터에서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나는겁니다.

그 엘리베이터에는 모자를 푹 눌러쓴 젊은 아가씨가 타고 있었는데

저는 그 분이 방금 담배를 피우다 탔을거라고 생각했지, 설마 불이 붙여진 담배를 들고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그러나 곧 담배 연기를 발견하곤 아연실색 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그것도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지 매우 불쾌하더군요.

한마디 할까하다가, 그 정도 상식도 없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봤자

납들될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봉변 당할까봐 그만 꾹 참았습니다.

정말 황당하네요.

 

 

 

IP : 218.48.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2:29 PM (125.152.xxx.183)

    그 여자 상식이 없네요.

    밀폐 된 승강기에서....담배를 피다니...ㅡ,.ㅡ;;;

    며칠 전에 여중생들이 길가에서 담배 피던 거 생각 나네요.
    요즘은 남학생이나....여학생이나....아주 대 놓고 담배를 피더군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담배네요.

  • 2. 원글
    '12.8.30 2:35 PM (218.48.xxx.169)

    근래에 본 몰상식 중 당연 최고네요. 왜 그랬을까요. 일층까지 잠시도 못참을만큼 중독성이 그리도 심한 물건인가요, 담배가? -_-;

  • 3. ---
    '12.8.30 3:02 PM (112.223.xxx.172)

    억.. 아무리 담배가 급해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피우는 진상은 첨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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