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선생님계세요?저 어느과로 가야하나요?도와주세요

하반신너무아파요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2-08-26 10:55:14
제가 49세이고 힘든 일도 안하는데 2주 전 부터 하반신(넓적다리부터 종아리까지)에 힘이 쫙 빠져서 앉았다가 일어나려면 다리에 힘을 아무리 줘도 힘이 없어서 일어나기 힘들어요 겨우 일어나면 다리가 후들 후들거려서 걷기 조차 힘들어요 그리고 넓적다리부터 종아리가 너무 쑤시고 아파서 잠도 못 잘 덩도로 고통스러운 통증이 엄청나구요 그런데 어제 앉아 있다가 일어서면서 너무 안 일어나져서 유심히 관찰해보니 무릎에 힘이 전혀 안들어가요 억지로 힘을 넣어서 일어나기를 시도했더니 무릎에 심한 통증이 느껴져서 아주 혼났어요 등어리 전체도 많이 아프구요 전 병원 어느 과로 접수 해야 할까요?저같은 증상이셨던 분 계시면 도움말씀 간절합니다ㅜㅜ
IP : 61.33.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과
    '12.8.26 10:57 AM (121.176.xxx.230)

    신경과 혹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척추파트 보는 곳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척추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일일 확률이 높습니다.

  • 2. 맞아요!
    '12.8.26 11:06 AM (61.33.xxx.42)

    허리도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프구요 앉아 있으면 척추쪽 뼈가 비트러진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일상 새활이 마비될 만큼심한 통즈밉니다 걷기 조차 힘들어요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가야겠다 싶어서 어느 과에 지료 예약을 해야 할지 몰라서 고마우신 이곳에 부탁드렸어요 저 같은 증상으로 치료 받으신분 안 계실까요ㅜㅜ

  • 3. 신경과
    '12.8.26 11:08 AM (121.176.xxx.230)

    추가하자면 디스크등이 척추를 누르건, 척추 신경염(transverse myelitis인가 제 전공은 아니라 한국말로 생각이 안 나는데 신경 몇부분만 침범한 신경염)이건 간에 말초 신경이 일을 안하면 근육도 위축되게 되어서 너무 오래되면 재활치료까지 하셔야 해요.
    지금도 일어나는 것 힘드시면 대학병원 응급실가서 척추 사진이라도 MRI등을 찍고 치료 계획을 잡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 4. 신경과
    '12.8.26 11:11 AM (121.176.xxx.230)

    저도 과는 다르지만, 병원에 있는데, 원글님 같은 증상은 평일 외래 열려있어도, 신경과 외래에서 응급실로 가서 바로 검사하고 조처 받도록 하는 오는 경우입니다.

  • 5. 너무나 감사드려요!
    '12.8.26 11:20 AM (61.33.xxx.42)

    이렇게 성의있는 댓글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선생님들! 척추에 문제가 있으면 제가 말씀 드린 증상 외에도 온 몸에 힘이 다 빠져서 서서 설겆이 하기도 걷는 것 조차 힘든거에요? 온 몸에 힘이 쫘 빠지고 제 몸전체가 마비된 듯 한 느낌이에요 ㅜㅜ

  • 6. 신경과
    '12.8.26 11:23 AM (121.176.xxx.230)

    그정도로 힘드시면 여기 그만 들여다보시고 응급실가세요 ㅠㅜ 하반신 신경이 문제가 생겼는데 이렇게 태평하시다니.. 설겆이 할 때가 아니세요 ㅠㅠ 거동 못 하게 되는 시점이 와서119에 실려가심 어쩌려구요..

  • 7. 신경과
    '12.8.26 11:26 AM (121.176.xxx.230)

    참고로 제 환자분중에 한분이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제가 그 증상은 제가 지속적으로 진료하는 질환과는 무관하게 문제가 있으니 응급실 들러 검사 좀 하고 가시라고 했었는데 무시하고 그냥 집에 가셨는데요, 결국 구급차타고 응급실 오셨고, 제게 자문 의뢰가 와서 가 보니 휠체어를 타고 계셨습니다..신경문제 치료 후에도 재활치료 하셔야 했구요, 반년지난 때 즈음 겨우 재활치료가 조금 효과가 있었고 일년이 지난 지금 겨우 지팡이 짚고 휘청거리며 걸으시네요..

  • 8. 신경과
    '12.8.27 9:06 PM (121.176.xxx.230)

    걱정되어 글 들어와 봤어요.. 병원 다녀 오셨어야 하는데.. 나중에 다 회복되시면 짧게라도 답글 달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01 작년에 창문만 꼭꼭 잠갔는데도 무사했는데...? 3 .. 2012/08/27 2,509
144400 이놈의 신문....붙여봤자 금방 마르면서 바로 떨어지네요 3 신문 2012/08/27 2,622
144399 TV와 인터넷에서 태풍소식 지금 2012/08/27 1,288
144398 태풍이라고 걱정되어서 시댁에 전화했더니만. 8 짜증 2012/08/27 3,341
144397 신문지는 언제 붙여야 되죠? 1 신문지는 언.. 2012/08/27 1,095
144396 이 호들갑은 처음이네요, 벌써 피크는 지났다는데도 180 머리털나고 .. 2012/08/27 30,329
144395 결막염이 오래가서 간지러워 괴롭네요 6 .. 2012/08/27 1,508
144394 [90만 돌파] 18대 대통령후보선출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 8 사월의눈동자.. 2012/08/27 1,032
144393 대학로에서 볼만한 재미있는 연극좀 알려주세요 .. 3 연극.. 2012/08/27 1,652
144392 태풍 대비 신문지 뒷베란다 창문에도 붙이나요? 1 신문지 2012/08/27 1,719
144391 꼭 신문이어야 하나요?.ㅠㅠ 4 근데요.. 2012/08/27 1,545
144390 경찰의 '안철수 불법사찰' 진위 논란 1 0Ariel.. 2012/08/27 751
144389 시골집 친정엄마 다른 집으로 대피하라고 할까요? 1 걱정 2012/08/27 1,728
144388 신문 붙일 때 빗자루로 하니까 좋네요. 1 나거티브 2012/08/27 1,297
144387 근검절약 문구좀 알려주세요~ 지름신 퇴치용~~^^ 5 절약 2012/08/27 1,532
144386 남편이 왜 이럴까요? 누구 아시는 분 7 ??? 2012/08/27 2,347
144385 지금 생생정보통에 나오는 주먹두부집 맘에 드네요. 6 위생 2012/08/27 3,017
144384 십몇년전 제주도 월드컵경기장 지붕이 날라가도 조용했는데 2 진정진정 2012/08/27 1,184
144383 남편 오늘 저녁에 회사 다시 출근해요.. (태풍 때문에 ) 1 .. 2012/08/27 1,652
144382 평촌 아파트와 사당 5동 빌라 어느 것이 나을까요? 4 집고민 2012/08/27 3,154
144381 신문자 붙인 거 30분 만에 다 떨어졌어요. 5 2012/08/27 3,278
144380 갤노트 사서 전화 요금만 신청할 수 있나요? 7 폰맹 2012/08/27 1,260
144379 하늘의 저녁놀이 왜 저런 색깔일까요? 5 하늘빛 2012/08/27 2,344
144378 Tv없는 시골인데 .. 2012/08/27 987
144377 떡복이 양념 어떻게 하세요..? 23 ㅇㅇㅇ 2012/08/27 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