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남자아이예요.
며칠전 아이가 무심히
'엄마, 변태가 무슨 뜻이 예요?'
하고 묻더군요.
내심 놀라서 어디서 들었냐고 물으니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자기한테 변태라고 했다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우리 ##가 어떻게 했길래 선생님이 그랬을까? '하고 물었죠.
아이 말로는 선생님 볼에 뽀뽀를 했더니 그랬다더군요.
최대한 침착하게
선생님이 뽀뽀를 별로 안 좋아하시나보다.
##가 좋아서 하더라도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앞으로는 엄마,아빠 등 가족이 아니면 뽀뽀는 하지 말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변태라는 말이 뭐냐고 묻는데..
학원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2-08-23 18:16:27
IP : 39.117.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학원
'12.8.23 6:19 PM (39.117.xxx.66)스마트 폰이라 글이 잘렸네요.
이렇게 마무리 지었는데... 참 마음이 그렇네요.
어른이, 그것도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이 7살 아이한테 그런 표현을 하는게 이해가 안 가서요.
학원에 찾아가 아이말이 맞는지 확인하고 화를 내야하는 상황인지요,
이런거 뭐라하면 진상 학부모가 되는 건지요.2. 헉;
'12.8.23 6:20 PM (210.183.xxx.7)진상 아닌데요. 가서 항의 꼭 하세요. 제가 다 어이가 없네요.
3. 음.
'12.8.23 6:24 PM (222.106.xxx.220)학원에 가셔서 자초지종 꼭 들어보시고
가능하시면 학원을 옮기심이 좋을것같습니다.4. 잔잔한4월에
'12.8.23 6:34 PM (123.109.xxx.165)선생님하고 상담을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사실이라면 몹쓸선생이고.
자초지종을 잘 듣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게 우선이겠지요.5. 학원
'12.8.23 8:39 PM (39.117.xxx.66)저희가 2달 뒤 타지역으로 이사 예정이라 자연히 그만둘 예정이예요.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하는지라 그때까지 그냥 모른척 할까 싶었는데, 베스트글 중 피자집 사장 댓글 읽다가 '변태'란 단어를 보니 참을 일이 아니다 싶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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