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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라가 점점 무서워지는것 같아요..ㅠㅠ

somebody to love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2-08-22 22:50:51

뉴스보며 눈물이 다 나오더라구요..

아이 유치원 셔틀태우고 집에 들어갔다가 성범죄넘한테 당한 그 엄마얘기요..

남편 인터뷰 보니..

얼마나 맞았으면 얼굴전체가 다 까맣게 멍이 들어있고

여기저기 찔린상처에 머리부분엔 피가 흥건하게 흘렀대요..

(묘사가 넘 사실적이라 죄송해요 ㅜ)

거기다 여의도 묻지마 흉기사건..

의정부역 흉기사건.. 수원 흉기사건...

왜이렇게 무법지대가 되고 기초질서조차 확립안된 치안이 어지러운 나라로

바뀌는걸까요?

이 나라가 어찌 되려고 이러는지...

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너무 무섭고 겁나네요

 

범죄자들 , 성범죄자들을 짧은형량으로 자꾸 내보내는 판사들도 책임을 져야 할것 같아요

재범하라고 일부러 더 짧게 구형하는건가요..

정말 답답한 나라네요..세상이 미쳐돌아가나봐요

IP : 125.186.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2 11:31 PM (110.14.xxx.4)

    그 애엄마 아이들 바래다주고 오는 길에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할 줄이야 상상이나 했을까요...

    것두 벌건 대낮에...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아내이자 엄마였을텐데..

    친정어머니 인터뷰에서 우리딸 살려내라고 그러시던데..고인이 되신분도 만약 저세상이 있다면 얼마나 억울

    하시고 살아돌아오고 싶을까요....그 살인범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겠죠...

  • 2. 희망
    '12.8.23 12:26 AM (168.154.xxx.35)

    사회가 이렇게 무서워지는것은 민생 안정에 신경쓰지 않는 아끼히로(명박) 탓이 있다고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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