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질문-왜 동서는 귀남이 버린거에요?

00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2-08-18 20:53:03

나영희가 질투심같은거 때문에 귀남이 버린건가요??

 

 

최근에야 보기시작해서 잘 모르겠네요.

IP : 121.128.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8.18 8:57 PM (115.136.xxx.29)

    유산했다고 들은날 귀남이만나서 같이 버스탔는데 나영희가 정류장에서 멍하니 내렸어요 귀남이는 못내렸고요 버스출발할때 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버스를 보냈어요 유산충격으로 멍하기도 했고요
    나중에 정신들고 막 찾아다니고 했는데 못찾았어요

  • 2. 버렸다기 보다는
    '12.8.18 8:58 PM (123.109.xxx.64)

    몇 번 유산을 반복하다가 귀남이 잃어버린 당일에도 유산소식을 듣고 절망스러웠는데
    누구보다 위로를 줘야 할 대상인 남편은 회사일 때문에 그러거나 말거나 무관심으로 대했고
    그렇다고 반복되는 유산에 시댁에 또 다시 유산으로 위로 받을 수도 없었을테고
    그렇게 절망감에 정신 놓고 시댁 근처에 왔다가 귀남이를 우연하게 보고 같이 버스 타고 가다가
    유산 때문에 정신 놓고 있던 상황에 습관처럼 혼자 내렸는데 버스가 떠난 직후 귀남이를 놔두고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뒤로 귀남이를 찾아보려 이래저래 몰래 노력했지만 잘 안됐던 거 같아요.
    가끔 아주 큰 충격이나 상실감을 느꼈을 때 스스로가 멍해지고 주변에 대해 아무런 감각이 없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런 날 하필 귀남이를 만나 아이를 잃어버린 거죠.
    아이 잃어버리고 찾으러 다니는 가족들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게 원죄이고,
    굳이 따지자면 버린 게 아니라,
    작은 어머니도 조카를 잃어버린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귀남이 부모처럼 말이죠....

  • 3. ...
    '12.8.18 8:58 PM (114.204.xxx.221)

    지난주에요..
    과거회상 할때 나영희가 귀남이 두고 내리다가.,다시 정신 차리고 올라가서 귀남이 데리고 내리던데요..
    그런 또 뭔가요?

  • 4. ㅇㅇ
    '12.8.18 9:07 PM (221.138.xxx.187)

    지난주에 민지 동화책 읽어줄때 한 회상은 그렇게 했으면 좋았겠다 상상한거구요
    실제로는 버스 내린 직후에 귀남이랑 눈이 마주쳤었어요
    그런데 멍한 정신 반, 약간의 의도성 반으로 버스 다시 안 타고 지나쳤어요

  • 5. ....님
    '12.8.18 9:08 PM (218.209.xxx.234)

    나영희가 과거로 돌아 갈수만 있다면 그때 그렇게 했을거란걸 상상하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70 카페트전기매트 사용하신 분들 질문드려요.. 2 ........ 2012/09/19 920
154269 길들여진 입맛을 못버리면 방법이 없어요. 2 직화 2012/09/19 1,592
154268 마흔살생일 6 마흔살 2012/09/19 1,310
154267 꽃거지땜에 요즘 다시 푹빠져 듣게 되네요.. 2 공격형 내살.. 2012/09/19 2,450
154266 울엄마 2 불효녀 2012/09/19 1,170
154265 여긴 진짜 미국 찬양하네요 1 계산기 2012/09/19 1,185
154264 정말 모처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3 솔직한찌질이.. 2012/09/19 2,585
154263 응답하라 1997 삽입곡들... 2 벚꽃 2012/09/19 2,035
154262 석유난로 가정용으로 사도 될까요? 7 ........ 2012/09/19 15,836
154261 19 일이 친정아빠 생신인데 전화하기가 싫네요 2012/09/19 1,265
154260 자전거 역주행 1 깜짝 놀랐어.. 2012/09/19 914
154259 전화번호를 저장해놔서... 카톡이요~ 2012/09/19 989
154258 이분이 왜 여기에... 4 궁금 2012/09/19 2,140
154257 마음이 아파요 9 ........ 2012/09/19 1,998
154256 우리 동네 치과는 돈벌 욕심이 없나봐요 202 ... 2012/09/19 63,919
154255 멸치 다시는 뭘로 5 새벽 2012/09/19 1,074
154254 올 가을에 지른 것 나눠봐요~~~ 20 질러 질러~.. 2012/09/19 3,152
154253 이유식 준비물 및 재료, 질문 드립니다..; 2 엄마가미안해.. 2012/09/19 1,422
154252 샴푸 한번만 하다 두번하니 훨씬 좋네요 8 두번샴푸 2012/09/19 6,895
154251 청주에 사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2 첼로소리 2012/09/19 962
154250 디.벤 서랍침대.. 좋아요? 1 ㅠㅠ 2012/09/19 1,242
154249 세이지 시트러스 향수 뭐가 있을까요? 1 향수 2012/09/19 1,198
154248 40대 초반.. 개명하려구요. 12 이름 2012/09/19 3,409
154247 제가 남편입니다 말한후 나오는 음악이 .. 2012/09/19 880
154246 응답하라 오늘의 명장면 뽑아주세요. 13 아쉬워~ 2012/09/19 4,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