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적으로 보장되어진 휴가조차 맘대로 못쓰는 현실....

......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2-08-16 21:44:24

여름 휴가 중이긴 합니다.

작년만 해도 고향집에 가든, 휴양림펜션이나 제주도 등등 여행계획을 세웠을 텐데...

올해는 휴가 며칠 가야하나 눈치만 보다가 ㅠㅠㅠㅠ

가고 싶었던 휴가지 펜션들이 다들 예약 마감이라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서 방황중이네요.

 

상사가 휴가가는거 싫어하는 걸로 유명한 분이세요

휴가낸 부서원한테 궁금하거 있으면 전화도 자주하십니다 ...

" 일도 안하고 휴가갔냐? " 이런 식으로 쿠사리 주는 취미아닌 취미를 즐기세요

그래서 그런지...동료들이 눈치보느라.... 휴가계획을 세우는데 하루나 이틀만 쓰더군요 ㅠㅠ;;;;

무려 여름 휴가를 .....;;

 

휴가 반납하고 회사에 충성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윗 사람은 못가게 분위기 조성 하고,

팀 동료들은 나도 2일만 가는데............넌 3일이나 쓰냐? .........이런 요상한 분위기...ㅎㅎㅎ;;

휴가 많이 쓰면 윗사람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 눈치도 보여요. 딱히,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다들 눈을 꼭 감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1주일 휴가 쓰면 안될까요?

한국사람들 업무시간 가장 많은 걸로 유명한데.....보장된 휴가를 팍팍 쓰자는 전국민 캠페인이라도 하고 싶어요ㅠㅠ

 

솔직히 가지고 있는 휴가 다 쓴다고 회사가 망하거나, 큰 사고가 터지거나....그런 일 없을 텐데..

제 인생에 있는 휴가 다쓰는 날이 ..과연 올까요? ㅠㅠ

IP : 211.49.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10:48 PM (220.77.xxx.34)

    이상한 상사네요.
    위로 드려요...눈치보지말고 쓰시라고 하고 싶지만 쉽지 않겠지요.
    지나고 보면 남 눈치 보는거 참 불필요한 일인데...결론은 나쁜 상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10 김치냉장고 지금사면 후회할까요? 김치냉장고 2012/08/16 651
139809 좋았던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7 꿈꾸는고양이.. 2012/08/16 1,078
139808 수시철이네요~ 4 수시걱정 2012/08/16 1,603
139807 남편이 이혼하자고 합니다. 22 도가지나쳐요.. 2012/08/16 18,396
139806 혹시 자동차 캠리 타시는분 계신가요? 2 ........ 2012/08/16 1,439
139805 애 낳고 시름시름 아픈데 어딜가야할까요? 7 balent.. 2012/08/16 943
139804 제가 보수적인가요? 짝 출연 여자3호의 의상 4 보수적 2012/08/16 2,234
139803 개냄새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5 술개구리 2012/08/16 1,903
139802 대한항공 국내선 비행기 표 싼곳 있나요? 3 제주도 2012/08/16 1,404
139801 오피스텔을 두달 정도 임대할수 있을까요? 3 ..... 2012/08/16 1,335
139800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 2 sean 2012/08/16 1,493
139799 초등학교 많이 중요한가요?아이들 장성하게 키궈보신분들 답변 부탁.. 6 초등학교 2012/08/16 1,751
139798 상속이나 조상땅찾기에 대해 아시는분...글 좀 읽어주세요. 6 도움좀..... 2012/08/16 1,431
139797 8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6 527
139796 넘사벽..이 뭔가요? 6 블루 2012/08/16 1,952
139795 야탑역 교복사는곳 알려주세요 1 고등 2012/08/16 870
139794 “주검 보자마자 ‘각본이다’ 생각 들었지만 공포감에 함구” 4 샬랄라 2012/08/16 1,768
139793 강남스타일을 캐나다남자가 부르는데 발음이 넘 좋네요. 8 ... 2012/08/16 2,512
139792 가입하고 처음 와봤는데...여기 남자사람도 있나요? 3 널보게될줄 2012/08/16 875
139791 2호선 지하철... 진짜 너무해요 3 오전10시 2012/08/16 1,991
139790 중고등 자녀..영어문법 엄마가 가르칠 수 있나요? 4 ? 2012/08/16 1,424
139789 타이밍 좀 늦은듯 하지만 구성작가 관련 경험담입니다.. 5 .... 2012/08/16 1,513
139788 이명박 일왕 발언은 좀 심한것 아님? 15 ㅎㅎ 2012/08/16 2,293
139787 야심차게 담은 매실장아찌 달아서 반찬으로 못먹겠어요 3 .. 2012/08/16 1,145
139786 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2/08/16 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