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딸아이가 서울대출신 과외샘(아줌마)에게 수업을 받고 있는데
그럭저럭 만족은 하고 있어요.
성적도 좀 올랐고요.
그런데 이번에 카이스트 대학원생 여학생을 알음알음 알게 됐는데요,
같은 동네 살고
우리 아이 중학교 선배더라구요.
과고 조기졸업에 카이스트 조기졸업에 지금은 대학원 다닌대요.
대학 다닐 때도 또래과외를 했대요(조기졸업이니 고2~3짜리들 하고 나이가 거의 또래죠)
저희 딸이 항상 하는 말이
자기도 집안에 명문대 다니는 사촌언니나 오빠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그러면
그 언니나 오빠를 보고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요
수업도 수업이지만 카이스트 다니는 학생을 접하게 되면
공부방법도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틈틈이 많이 해 주고
선생님이자 친구처럼 대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맘이 자꾸 가네요.
자기 공부도 해야 하니 많이는 안 하고
딱 두 학생만 받아서 한다는데 지금 한 명이 받을 여유가 되나봐요.
이런 과외선생님,,,,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