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영어 고민이네요

영어를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2-08-07 01:09:48

지방입니다.

현재 아이의 영어상태는

동네에 프렌차이즈 어학원이  있어 초등학교때부터 줄곧 다녔어요.(제가 정보력이 있거나 엄마들과의 교류가 없어 그냥 학원 한 번 보내면 쭈욱 보내는 편이라,)

저나 애아빠는 영어를 봐주거나 다른 영어환경은 제로 상태구요.

레벨이 올라 1년 정도 토플반을 하다가 이번에 시험을 쳤는데 점수가 86점이 나왔어요.

고3 수능모의고사 시험은 듣기 포함 한 두개 틀리고 다 맞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제 고등학교가 다가오니 고민이 됩니다.

아이가 문법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계적인 문법을 전혀 몰라요.

제가 보기에 문제는 그냥 우리가 국어 문제 풀듯이 푸는것 같아요.

근데,

고등학교 들어가면 당장 내신이 문제인데. 여기서 고민이 발생하네요.

진작부터 고민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해결하려고 도움 청합니다.

1. 지금처럼 토플형 수업을 계속한다

2. 문법 과외를 한다.(저희 아들녀석이 혼자 인강 보면서 열심히 할 스타일은 절대 아닙니다.)

3. 아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가르쳐 주세요,

82님들의 도움을 기다려 봅니다,

IP : 59.19.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냐
    '12.8.7 1:23 AM (1.224.xxx.77)

    중3이면.. 과외로 2학기 때 한번 정리해도 좋을 듯 해요.. 왜냐면.. 제가 외고 보낸 학생이 있었는데.. 실수 했던게.. 아이를 초등 1학년 때 부터 영영 수업만 시켰답니다.. 영영 수업으로 된 아이들도 초등 4학년이나.. 5학년 때 쯤 살짝 문법 들어가줘야 되요.. 요즘은 청담도 문법 들어 가고 있는거 아시죠? 그 때 놓치고.. 중 3 때 하는데.. 아이가 그래머 인 유즈 중급 다 이해합니다. 영어 내신 100점입니다. 그러나 텝스 에서 문법 부분 많이 틀려요.. 게다가 지금 고 2인데.. 지금은 야자하고 그래서 안봐주지만.. 수능 문제 풀어 보면 독해, 리스닝 다 맞고.. 문법 그거 2문제 있나? 거기서 1문제는 100% 틀린 다네요.. 문제는 아이가 문법에 "문" 소리만 들어도.. 겁부터 먹어요.. 어느 정도 올라가는 시점에서 살짝 잡아줬어야 하는데.. 아이가 워낙 똑똑하고 잘해서 그거 믿고 쭉쭉 올라가기만 한게.. 저는 아직도 마음에 있네요.. ㅜ,ㅜ 참.. 그리고 영영 수업만 해와서.. 중 3 때 문법 하려니까.. 안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그냥 감으로 다 아니까요.. 머릿속에 넣으려고 하지를 않더라구요.. 그리고 니트를 지행 한다고 해도.. 영어 교과서가 회화 위주라고 해도. 지금 영어 가르치시는 분들은.. 다 옛날에.. 저희 세대가 교육 받은 것처럼 가르치십니다.. 시험 기간 때 영어 책 들고 오라고 하면.. 정말 매우 깊은 문법까지 다 필기 돼있더라구요,..

  • 2. 폴리샤스
    '12.8.7 8:44 AM (119.71.xxx.98)

    제가 늘 부모님들께 강조하는 얘기가 고급독해를 위해서는 반드시 문법에 대한 베이스가 깔려있어야한다는거예요. 니트에서 요구하는 기본영작이나 에세이도 어법에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좋은점수 얻기 힘들어요. 그리고 요즘학교내신에서 니트유형으로 서술형문제를 요구하다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정도 실력이면 전문선생님께 단기과외를 받는것이 가장 좋겠네요

  • 3. 공감
    '12.8.7 9:11 AM (218.152.xxx.246)

    120%공감합니다. 겨울방학이 적기같습니다.

  • 4. 영어를
    '12.8.7 2:18 PM (59.19.xxx.37)

    소중한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아이가 학원을 너무 지겨워해서
    당분간 쉬기로 했어요.
    혼자서 인터넷 강의 들어보는 걸로 합의(?)는 봤는데, 아이의 성향상 그건 무리수 같네요.
    시간 여유 갖고 문법을 배울 수 있는 곳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457 체온계 궁금합니다 1 ... 2012/08/07 654
136456 영어유치원 한국인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진상엄마 관련) 15 에리카김 2012/08/07 7,087
136455 딸아이가 처음으로 생리하는데 해줘야할것이 뭐가 있을까요... 7 생리 2012/08/07 3,160
136454 영어 수학문제 좀 도와주세요 제발~~~~ 요 ^^; 4 영어ㅠㅠ 2012/08/07 851
136453 이 영화 한번 보세요 밝은이 2012/08/07 1,006
136452 원룸사는데 더워죽을거같아여ㅜㅠ 4 트윙클 2012/08/07 2,715
136451 이번엔 순진한 질문..ㅠㅠ 5 곰녀 2012/08/07 1,752
136450 개인금융거래확인이 1 피해자난데 2012/08/07 841
136449 38 ........ 2012/08/07 12,574
136448 나이먹고 시집을 못 가면 성격이 이상해질 가능성이 높은듯 17 못과안의차이.. 2012/08/07 4,809
136447 제 태몽은 뱀이었는데요.. 무려 금테둘린 두꺼운 책 위에 올라간.. 4 2012/08/07 1,883
136446 주말에 본 진상들 4 진상 2012/08/07 2,216
136445 결혼 질문 세번째.. 19 곰녀 2012/08/07 3,940
136444 인테리어.. 투자할만 한가요? 13 ........ 2012/08/07 3,027
136443 결혼에 대한 질문 하나 더 할게용 4 곰녀 2012/08/07 1,107
136442 목욕 가운 다 쓰시나요? 9 ==== 2012/08/07 2,444
136441 아까 해외이주 친구글 지웠어요. .... 2012/08/07 939
136440 페이스북 질문이요 ~ 전혀모르는사람의 페이스북활동이 알림에 떠요.. 3 ** 2012/08/07 3,533
136439 미련한 질문 하나만 할게용... 3 곰녀!? 2012/08/07 1,065
136438 우울해서 들렀어요^^; 3 bluehe.. 2012/08/07 1,152
136437 저는 지하철에서 떠드는 사람이 왜그렇게 싫죠? 3 슈나언니 2012/08/07 2,304
136436 화영양은 잘 지내고 있는지요 3 크라이 2012/08/07 2,136
136435 수경 실리콘 패킹 없는 거 어떤가요? 4 수영초보 2012/08/07 1,613
136434 배우 김수현 참 질리네요 48 @@ 2012/08/07 16,440
136433 영어권 나라에서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67 영어.. 2012/08/07 1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