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성화에 져서 결국 에어컨을 연결하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7군대 정도 전화 했는데 왜이리 다들 전화를 안받으시지요?
전 사실 내년에 이사 가기 때문에 두번의 여름을 버틸려고 했는데
남편의 짜증을 견딜 수 없네요.
전세라 벽에 구멍내기도 그렇고 구멍내느라 소음 먼지 싫고 앵글 다는 것도 그렇고 비용도..
뒷산이 있어서 여름에 일주일도 에어컨 안 틀었다는 동네 엄마말도 듣고 견딜수 있겠거니
했는데 정말 정말 덥네요
그냥 조금만 더 견딜까요..
설치하겠다는 결심이 기사님들이 전화를 안받으셔서 흔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