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데요
길을 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정말 집에서 따온 듯한 야채를 파시더라고요
가지도 마트에서 파는거랑 틀리게 작고 구부러 지고..
애호박도 마트에서 파는 거랑 틀리게 꼭지 부분도 갓 따온 것 마냥 파릇파릇 한게..
어릴때 시골 살때 엄마가 기르던 호박하고 비슷하더라고요
요즘 한개에 마트에서는 500원에 팔던데..아줌마 호박은 두배인 천냥!!
샀어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해 먹어야 맛있을까요???
새우젓 이런건 없는데..
혼자 사는데요
길을 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정말 집에서 따온 듯한 야채를 파시더라고요
가지도 마트에서 파는거랑 틀리게 작고 구부러 지고..
애호박도 마트에서 파는 거랑 틀리게 꼭지 부분도 갓 따온 것 마냥 파릇파릇 한게..
어릴때 시골 살때 엄마가 기르던 호박하고 비슷하더라고요
요즘 한개에 마트에서는 500원에 팔던데..아줌마 호박은 두배인 천냥!!
샀어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해 먹어야 맛있을까요???
새우젓 이런건 없는데..
잘라서 식용유에 볶다가 멸치액젓, 마늘, 깨 넣어 섞으세요..
호박 나물 해 놓으면 열무비빔밥에도 좋구요. 요즘 애호박으로 나물하면 달콤하고 맛있어요...
양파 있으세요?? 양파 썰어서 호박채썰어 기름에 달달 볶아 드세요.....새우젖이면 좋겠지만 소금간이랑 참기름 살짝 뿌려도 맛나요....
아님 호박전도 좋아요..호박,양파 당근 있는채소랑 부침가루 섞어서 호박전...
반 갈라서 숭덩숭덩 썰어 살짝 쪄요 글구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담백한 한끼반찬돼요
집에서 기른 조선 호박 어제 한덩이 3000원 줬어요.
날이 가물어서 그런가? 깻잎값도 비싸졌구요.
어제 재래시장에서
시골 할머니 조선호박 1개 3000원
호박잎 조금 1000원
깻잎 조금 1000원
오이 3개 1500원
오이고추 조금 1000원
수박은 무거워서
아파트 옆 마트에서 샀는데
대박~~~어제부터 엄청 올랐데요 35000원
눈물을 머금고 남편이랑 아들 먹일려고 샀어요.
쪄서 양념장에 한표요~
해 먹고픈데 너무 덥네요...이휴..
강릉 새벽시장 3개 천원이네요 조선호박
오늘 감자전 부칠때
얇게 채썰어 넣었는데 넘 맛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