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바람 나왔다가 다시 송풍으로 나왔다가 반복하고
희망온도 18도로 맞춰놔도 27도에서 내려가지 않고 28도-27도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여기 더운 지방 아니고 첨 에어컨 켜면 28도정도 되는 곳)
AS부르기 전에 엘지 서비스에 전화했더니 (엄청 힘들게 통화 연결됨.) 실외기 뒷쪽으로 분무기로 물을 한 번 뿌려보랍니다. 요즘 이런 경우 많다고. 근데 해봤는데 역시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AS기사니 불러서 고쳤는데요.
원인이 실외기 더운 바람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서 첨 켰을 때 작동시키는 무언가가(이름 너무 어려워서 까먹었어요.ㅡ.ㅡ) 망가졌대요. 이대로 계속 작동시키면 콤프레샤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아파드들이 실외기 놓는 공간이 따로 있잖아요.
우리 아파트 같은 경우는 안방 앞베란다 구석에 문 달려있고 아래쪽에 실외기. 윗쪽은 그냥 공간이구요.
바깥쪽으로 난 창문이 뭐라고 하죠. 블라인드처럼 열리는 창문(?) 아시나요?
그런데 그 창문이 바닥에서 좀 떨어진 부분부터 시작해서 에어컨 실외기 중간정도부터 키가 맞더라구요.
설치할 때 실외기 밑에 뭘 좀 대고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이미 바닥에 두고 설치해버린 터라 할 수 없다고 하고.
지난번 비가 많이 와서 그 문을 닫아뒀다가 여는 걸 잊은채로 에어컨을 잠깐 돌렸는데 그렇게 고장나버리더라구요.
기사님이 가능하면 아래 .위 창문 다 열고 베란다쪽 문도 열어두라고 하셔서 이제 그렇게 사용중입니다.
출장비까지 4만원 좀 더 들었어요.
혹시 모르니 확인해보시고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