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의 문자^^

싸우고 난 후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12-08-01 20:11:10

오후에 놀러가지 말라고 했는데 퇴근해 오니 놀러나가고 없음

저녁 먹으러 가자고 들어오라고 문자했더니 친구들과 컵라면 먹었다고 안들어오겠다는 아들아이

엄마 말을 무려 두번이나 어긴 아들

그래 알았다 앞으로 난 니 엄마가 아니닷!!! 전화를 끊고 나가서

큰 아들이랑 둘이서 시원한 밀면을 먹고 들어왔어요

더운 불 앞에서 밥 안하고 설거지도 안하니 살 거 같아요

 

조금 전  문자

- 학원 갔다 10시에 집에 오면 맛있는거 준비해 주세요

- 누구....신지?

-아까 예약했던 사람입니다

-아 네 손님 저희 10시에 다 퇴근해요

-따블

 

휴... 이 넘 성격이 좋은 건지 생각이 없는 건지

 

 

IP : 39.113.xxx.1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
    '12.8.1 8:19 PM (111.118.xxx.80)

    아드님이 어머님 닮아 넘 재치있고 귀엽네요^^

  • 2. 나무
    '12.8.1 8:20 PM (220.85.xxx.38)

    따블!

    더위가 잠깐 날라갔어요^^

  • 3. 아들이
    '12.8.1 8:21 PM (125.177.xxx.151)

    넉살이 좋네요~~

    그냥 삐졌다가도 이런 말 들으면 맥없이 웃고 풀고 같아요

    성격 좋은 아들이네요^^

  • 4. ㅋㅋㅋㅋㅋㅋ
    '12.8.1 8:22 PM (14.32.xxx.230)

    정말 재치쟁이네요...아오 한참을 웃었어요~

  •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8.1 8:23 PM (125.191.xxx.39)

    정말 재치쟁이네요.
    화도 못 내시겠어요. 따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자갈치
    '12.8.1 8:27 PM (211.36.xxx.160)

    ㅋㅋ아 웃겨~아드님 몇살이에요? 넘 귀여워요ㅎㅎ

  • 7. 원글
    '12.8.1 8:36 PM (39.113.xxx.185)

    흑 자갈치님
    귀엽지 않은 고1
    한참 공부해야 할 녀석이에요
    근데 친구랑 노는 걸 너무 좋아해서
    pc방 노래방 ㅠㅠ 미워요 요새

  • 8. 조런 녀석이라면
    '12.8.1 8:39 PM (121.147.xxx.151)

    말 좀 안들어도 참 재미있게 키울 거 같네요.

    울 아들은 너무 진지해서 ㅋㅋ

    저런 유머로 들이대는 아들 부러워요

  • 9. 자갈치
    '12.8.1 8:39 PM (211.36.xxx.160)

    아..고1이군요~ㅋㅋ아드님 덕분에 혼자 미친여자처럼 웃었네요^^

  • 10. ..
    '12.8.1 8:57 PM (119.67.xxx.88)

    아 우껴요.....넘 우껴요..너무너무 귀엽네요..

  • 11. ㅎㅎㅎ
    '12.8.1 9:21 PM (125.184.xxx.197)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귀여워요.
    성격 좋은 자식이 젤 입니다.

  • 12. ..
    '12.8.1 9:25 PM (58.141.xxx.6)

    아 원글님도 아드님도 너무 옷겨요 ㅎㅎ

  • 13. 초원
    '12.8.1 9:51 PM (180.71.xxx.36)

    ㅎㅎㅎㅎㅎㅎ
    귀엽네요. 넉살도 좋고.
    이런 아이면 화도 안나겠어요.^^

  • 14. 아유
    '12.8.1 10:07 PM (211.177.xxx.216)

    귀여운 아드님.
    맛있는거 주세욘.따블.ㅋㅋㅋ

  • 15. ㅋㅋ
    '12.8.1 10:34 PM (189.79.xxx.129)

    제가 아들넘 캐린터 양말이 짱짱하고 좋길래 신었어요..그랬더니 이넘이 그 양말을 안 신는겁니다..
    그래서 왜 안 신냐고 했더니...엄마가 좋아하는거 같으니 엄마 신으시라고...
    너무 고맙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아빠랑 얘기하는걸 들으니...사실 엄마 발에 무좀 있어서 옮을까봐..안 신는다구..
    에라이넘아...

  • 16. ㅋㅋㅋ
    '12.8.2 1:33 AM (116.39.xxx.99)

    따블...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라도 맛있는 거 해주셔야겠는데요. ㅋㅋㅋㅋ

  • 17. 혼내질..
    '12.8.2 8:41 AM (218.234.xxx.76)

    이러면 혼내질 못하겠어요~

  • 18. 원글
    '12.8.2 3:11 PM (42.82.xxx.225)

    근데님^^
    제가 아이 혼내고 난 뒤라 손님 취급을 했잖아요
    그러니 자기가 손님이라고... 따블로 밥값을 내겠다는 거죠^^
    드라마 보면 밤에 택시 안잡힐 때 따블~ 하잖아요
    그거 본 듯 해요
    어쨌든 웃겨서, 10시에 오므라이스 특대사이즈로 해 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43 에어컨 제습기능이 냉방보다 훨씬 시원한게 정상인가요? 6 지니얌 2012/08/01 7,366
134642 한국에서 인생이 넘 시간스케쥴에 쫓기는듯.. 1 놀다 2012/08/01 914
134641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5 팔순 아버지.. 2012/08/01 2,931
134640 이벤트 당첨됐는데 3일 내로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취소됐어요.. 4 법률 2012/08/01 1,461
134639 90년대초 어렌지족과 함께한 기억들 94 압구정 그리.. 2012/08/01 21,663
134638 아까 길냥이 관련 글 새로운 소식입니다 20 ........ 2012/08/01 2,115
134637 금융소득 종합과세...직장인의 경우 2 .... 2012/08/01 2,358
134636 친구들이 시간약속을 잘 안 지키는군요. 핸드폰 때문인지 .... 2012/08/01 760
134635 [재업]KBS 4대강 22조 욕나오시죠? 이거 하나 걸어두세요... 2 달쪼이 2012/08/01 1,122
134634 앞으로 안락사가 합법화될 가능성은 없는걸까요? 1 우리나라 2012/08/01 1,108
134633 아들과의 문자^^ 18 싸우고 난 .. 2012/08/01 4,096
134632 신사의 품격..보시는분 ??? 7 ?? 2012/08/01 2,157
134631 잭더리퍼 보신분?? 9 엄마최고 2012/08/01 1,390
134630 김치참치 볶음밥 질문요. 2 시민만세 2012/08/01 1,511
134629 뺨 피부표면이 손톱크기로 딱딱해요 1 걱정 2012/08/01 884
134628 요즘 같은 날씨 먹고 남은 음식은 얼마만에 상하나요.. 3 .. 2012/08/01 1,173
134627 에어컨 살땐 에너지효율1등급보다 냉방효율을 챙겨보세요. 6 ... 2012/08/01 22,657
134626 롤브러쉬달린 드라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3 곱슬머리.... 2012/08/01 1,504
134625 나이드느까 많이 서럽네요. 8 --- 2012/08/01 3,565
134624 '보증금 모자라' 40대女 아들 안고 투신 숨져 10 참맛 2012/08/01 4,901
134623 지금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른시간일까요? 6 .. 2012/08/01 1,320
134622 하우스푸어가 정말 많은가요? 6 .... 2012/08/01 4,187
134621 본인의 주민등록 등본 아무곳에서나 뗄 수 있나요? 3 부산 2012/08/01 15,073
134620 19평 아파트에는 몇평형 에어컨을 설치해야할까요? 7 ㅜㅜ 2012/08/01 3,161
134619 같은 여자이지만 오영실아나운서가 좋네요. 17 --- 2012/08/01 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