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질문이에요.

야옹이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2-07-29 16:43:35

 

방금 거실에서 고양이 설사 같은 걸 봤어요.

정확히 토한건지 설사한 건지 잘 모르겠는데..

똥 덩어리 같은 게 아주 묽게 있고 묽은 갈색 물 같은 게 있었어요.

 

제가 이 야옹이 데리고 있은 지 일주일인데 설사 or 토는 처음이거든요.

아직 아픈 기색은 없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병원에 데려가봐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IP : 114.205.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두
    '12.7.29 4:44 PM (112.214.xxx.166)

    헤어볼같네요 ㅎㅎ
    고양이는 그루밍을 자주해서 털이 몸에 쌓이는데
    그걸 토해내요..

  • 2. ??
    '12.7.29 4:46 PM (114.205.xxx.213)

    아직 헤어볼이란 걸 본 적이 없는데.. 그게 그냥 털 덩어리가 아니고..
    묽은 설사처럼 생긴 건가요?? 헤어볼이면 좋겠는데.. 넘넘 걱정돼요 ㅠㅠ

  • 3. 아마도 토한 듯
    '12.7.29 4:49 PM (182.218.xxx.171)

    고양이는 어지간하면 설사도 화장실에 하긴 해요.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서 미처 화장실에 갈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토사물일 확률이 크고요,
    냄새를 맡아보세요.
    설사면 설사냄새가 납니다.
    토한거면 사료 냄새 + 비릿한 냄새 혹은 사료 상한 냄새가 날 거예요.

    새끼고양이라면 토하는 것도 주의깊게 관찰을 해 보셔야 하고, 어른고양이라면, 원래 고양이는 좀 잘 토합니다. 헤어볼이라든지, 뭘 주워먹었다든지(고양이가 비닐이나 식물 등등을 먹지 못하게 조심해서 키우셔야 해요) 아니면 과식을 했거나 너무 급히 먹었을 때에도 토를 할 수 있어요.

    아무튼 야옹이의 상태를 잘 관찰 해 보시고, 구토 혹은 설사가 또 일어나면, 더위먹지 않도록 조심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해요.

  • 4. 헤어볼의 특징
    '12.7.29 4:52 PM (14.200.xxx.248)

    우선 가늘고 길고요. 고양이 똥은 딱딱한데 토한거면 묽거나 물렁물렁 할 꺼에요.
    윗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토 특유의 냄새도 나는데, 그냥 고약한 냄새로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자세히 보시면 고양이 털,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라면 풀 종류가 함께 섞여 있을거에요.

  • 5. ..
    '12.7.29 4:55 PM (114.205.xxx.213)

    털이 몇가닥 보여서..(털 덩어리는 아니고) 이걸 고양이가 (토 Or 설사) 한 거구나, 생각했어요. 가까이서 냄새를 맡아봤는데 똥냄새 같진 않고.. 별다른 냄새는 없었어요. 몇시간 지나서 그런지.. 암튼 일단 지켜봐야겠어요. 아직까지 아픈 기색은 없어서 다행인데.. 그리고 얘는 10개월 정도 됐어요.

  • 6. 헤어볼의 특징
    '12.7.29 4:58 PM (14.200.xxx.248)

    앗, 제가 잘못 썼네요. 헤어볼은 정말 털덩어리를 토해냈을 경우이구요, 토한 경우는 털이 몇 개 보이는 정도에요.
    우리 고양이는 가끔 과식하면 그렇게 토를 하더라구요. 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해주시고 밥 양 조절해주시면서
    지켜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저도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많이 아픈줄 알았는데 금방 또 까불고 다녀서 괜찮구나 했어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토를 자주하면 다른 병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소리를 듣긴했어요.

  • 7. 토예요
    '12.7.29 5:08 PM (112.152.xxx.173)

    울 아이도 가끔 해요
    가끔은 제 앞에서 하죠 멀건 물이 섞여 있고요

  • 8. 근데..
    '12.7.29 5:14 PM (114.205.xxx.213)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묽은 덩어리랑 물이 섞여 있었어요. 휴... 이런 적 처음이라 깜놀했네요. 아픈 데 없음 좋겠어요. 한달 맡아주기로 했는데 그동안 무사했으면...

  • 9. 그렇죠
    '12.7.29 5:40 PM (112.152.xxx.173)

    사람 변처럼 길게 나오는때도 있는데
    첩첩 쌓인 모양처럼요..
    고양이 변이랑은 두께가 좀 달라요 ㅎㅎ 색도 많이 다르고...
    윗분말대로 과식같기도 한데...
    어떤때는 물과 함께 다 흩어지기도 하고 그래요
    왜 토하는지 저도 여기저기 물었던 기억이...

  • 10. 저는
    '12.7.29 5:41 PM (112.152.xxx.171)

    저는... 비위 좀 상하시려나요;; 꾹 참고 나무젓가락으로 헤쳐 봐요. 그럼 털이면 섬유질이 엉킨 게 보이거든요. 그럼 안심이고.
    사료 토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막 급히 흡입한 거거나 한 거구요.
    맑은 물만 토하면 그건 배고픈 거고 그래서요.

    별 이유로 다 토하는 토쟁이 고양이랑 살아서 그런 방법을 쓰고 분석해 봅니다. 이름을 토쟁이로 바꿀까 봐요...

  • 11. 재능이필요해
    '12.7.29 10:23 PM (110.8.xxx.115)

    어떤고양이들은 잘토해요. 저희 큰애는 지금 5 살인데도 사료 급하게 먹고 토하기도 하고요
    묽은국물만 토할때도 몇번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78 글씨 못쓴다고 스트레스 받네요 2 ... 2012/07/31 888
133977 25평으로 이사가는데요, 에어컨 문제.. 9 에어컨 2012/07/31 3,287
133976 티아라...내일 엑스포에 나온다네요..지독하네요.. 18 뭐라고카능교.. 2012/07/31 8,692
133975 선풍기가 모니터보다 전기세 많이나오네요. 2 송이버섯 2012/07/31 2,594
133974 세입자가 기한전에 집 비워두고 나간다는데요. 2 집주인 2012/07/31 1,171
133973 저도 엄마가 남동생한테 억소리나게 주셨어요. 7 송이버섯 2012/07/31 3,496
133972 이사가기 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미리 알려야 하나요? 2 ... 2012/07/31 2,688
133971 집에서 에어컨 트는것보다 커피숍 가는게 나을까요? 7 .. 2012/07/31 3,372
133970 방학인데 진짜..어디갈데 없을까요? 4 조언절실 2012/07/31 1,435
133969 6살 딸아이와 제가 알부민이 부족하다고 나왔어요 4 ..... 2012/07/31 3,738
133968 부항뜨면 살빠질까요... 6 출렁거리는살.. 2012/07/31 3,166
133967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나오는 그 고양이.. 2 그 고양이 2012/07/31 1,005
133966 내가 가장 잘하고 뿌듯한것 한가지.. 5 .. 2012/07/31 2,455
133965 스포츠센터 부도 나는 거 무서워서 회원등록을 못하겠네요.. 4 운동 2012/07/31 2,567
133964 아이들이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2 초4, 초1.. 2012/07/31 844
133963 태환씨의 유쾌한 인터뷰... 아.. 얘 왜 이렇게 이뻐요? 29 아이구 2012/07/31 14,550
133962 광주나 내장산쪽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휴가계획중 2012/07/31 1,686
133961 ‘BBK 폭로’ 김경준, 내달 자서전 낸다 3 세우실 2012/07/31 1,193
133960 롯데월드 통신사할인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1 *** 2012/07/31 1,897
133959 김광수는 왜 트윗을 다 영어로 써 놨대요? 9 근데 2012/07/31 4,454
133958 초등 아이 <<천안>>에서 가볼만한 곳 좀.. 4 ... 2012/07/31 3,118
133957 8월 2~4일 경주에 사람 많을까요? 경주 계신분 많이 더운가요.. 3 차이라떼 2012/07/31 701
133956 대학생 기숙사 불편한가요 6 2012/07/31 2,117
133955 유시민 대단하다 4 대단하다 2012/07/31 2,343
133954 공덕역 근처 조용한 공간 선미 2012/07/31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