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당뇨 상처 무진장 안낫네요~알려주세요

당뇨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2-07-28 22:46:16

친정엄마가 1년반전에 당뇨 판정을 받고 약드시고 계세요

환갑 넘으셨고요

당뇨때문인지 치아도 안좋아 흔들려 빠지고 그러네요 ㅠㅠ

그런데 1년전쯤 허리 찜질을 하다가 엉치쪽을 약간 데셨는데

그 이후로 그렇게도 안낫네요

약바르고 노력해도 당뇨때문인지 짓물까지 나서 동네 외과를 갔는데

상처속 도려내고 꿰맸는데 피부가 모자라니 꿰맨 자리가 터지고 도려낸부분은 낫지도 않고

구멍만 나있고 그런가봐요

자식들 걱정할까봐 보여주지도 않고 병원에서도 뾰족한 말도 없고 미치겠네요

더 큰병원으로 모셔가야 할까요

당뇨면 상처가 어찌해야 나을까요

걱정이네요

IP : 119.70.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8 10:49 PM (1.225.xxx.43)

    더 큰병원으로 모셔가세요.
    당뇨환자는 치료에 아주 주의를 해야해요.
    발가락 끝을 다쳤다가 낫지않고 자꾸 번져
    발가락 하나 도려내는 일도 흔하답니다.

  • 2. ...
    '12.7.28 10:52 PM (114.207.xxx.103)

    당뇨병 환자는 상처가 정말 잘 아물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동네병원 가지 마시고 큰병원으로 가세요.
    당뇨환자는 상처 정말 조심해야해요.

  • 3. 걱정
    '12.7.28 10:55 PM (124.199.xxx.6)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당뇨시라 남일 같지 않네요..
    당뇨가 있으시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요.또 상처부위가 만성화되면 더욱 잘 낫지 않아요.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아쉽네요..

    아버지께서 뇌혈관성 치매셔서 여기저기 긁히고 다치셔도 의사표현 못하시니까
    꼬집고 때리시더라도 매일 여기저기 확인하는 게 일입니다.
    처음에 습윤드레싱을 몰랐을 때는 매일 병원에 소독하러 출근하는게 일이었는데
    습윤드레싱에 대해서 알고 직접 처치하니 정말 신세계입니다.
    상처도 빨리 낫게 될 뿐더러 샤워나 목욕도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상처 병변이 어느 정도 크기/깊이인지 모르고 오래 되셨다고 하니까
    집에서 처치하기는 그렇고 다른 병원을 알아보세요.

    걱정할까봐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셔서 그냥 두시면 방임입니다. 억지로라도 하세요.
    쾌유를 빕니다.

  • 4. 음냐
    '12.7.28 10:55 PM (211.234.xxx.185)

    혈당은 정상혈당 유지하고 잇나요 ?
    이게 제일중요한데
    정상혈당이면 낫는 속도가 좀느려도 그정도는아닐거같은데
    큰병원모시고 가세요

  • 5. 에궁
    '12.7.28 10:58 PM (115.23.xxx.174)

    일단 병원은 병원대로 좀 전문적인 데로 다니시구...
    먹는약으로 프로폴리스도 함 알아보세요~
    예전에 누워계시는 환자분,,욕창 심할때 다른거 소용없는데 이걸 복용하면 꾸덕꾸덕 해진다고~~
    미보연고라고 화상연고 있는데,,상처회복에 효과 좋고
    적용범위가 꽤 다양한걸로 알아요~

    윗분 말처럼 당뇨 있는 분들은 까딱 잘못하면 ,,절단까지 할정도로ㅠ
    주의하셔야 해요~특히나 지금처럼 습한 여름철은
    일반인들도 상처 덧나기 쉬운 때잖아요ㅠ
    어머니한테 신신당부 해서 그런거 절대 숨기지 말라 하세요,큰일나요ㅠ

  • 6. 지금은
    '12.7.28 11:03 PM (110.14.xxx.215)

    상처치유가 우선입니다. 당뇨를 고쳐야지요. 황성수클리닉 검색해보시고 한번 가보세요.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한번가보시길 추천해봐요.

  • 7. 거품
    '12.7.29 9:44 AM (1.236.xxx.50)

    군자동..또는 자양동 혜민병원 검색해보시고...
    그 병원 김재형샘께 진료 받아보세요....
    세브란스에서도 발가락 잘라야 한다는둥 헛소리 지껄이더니
    혜민병원 김재형샘께 처방받은 연고 바르고 소독 꾸준히 잘해주니..조금씩 아물더군요...
    물론..스트레스 조절도 잘 하셔야해요..
    혈관계통은 스트레스 받음 혈관이 압착된다고해요..
    식이요법도 꾸준히 잘 하셔야해요...
    그리고 하나 더!!
    발가락 사이사이 말릴땐..선풍기도 좋고..드라이기도 좋지만
    당뇨 가지고 계신분들은 온도에 무딘편이라...그리고 찬바람도 안좋구요..
    그래서 패티큐어할때 쓰는 발가락 사이사이 끼우는거 그거 괜찮더라구요..

  • 8. ...
    '12.7.29 9:45 AM (115.142.xxx.219)

    단국대학교 최수봉교수 추천합니다. EBS명에 나왔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 9. ...
    '12.7.29 9:45 AM (115.142.xxx.219)

    명의에 나오신 분

  • 10. ...
    '12.7.29 10:26 AM (110.14.xxx.164)

    당뇨가그래서 무서워요
    약 잘 드시고 채식 현미식 운동 하면서 빨리 혈당 낮추세요
    친정아버지 그렇게 해서 20년동안 관리 하셨어요
    소식하고 식사후엔 꼭 운동 하루 두세번 하시고 단백질은 누애환 드세요

  • 11. 보리김치
    '12.7.29 3:07 PM (121.140.xxx.77)

    사실 매일 운동만 해도 그런 일은 안일어 나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운동을 거의 전혀 안하셔서......

    저녁 드시고 매일 한시간 정도만 걷기 운동해도
    절대로 상처나서 어디 잘라내고 이런 일 없죠.

    운동도 결국 습관이니...
    습관이 사람의 인생을 무진장 변화시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16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그리고 나비 4 gevali.. 2012/09/01 1,580
146715 4세 여아 성폭행.. 모금 운동 도와주세요. 16 피돌이 2012/09/01 3,092
146714 (서울 집회)- 9월 2일 (일) 오후 4시-오후 8시, 명동 .. 62 그립다 2012/09/01 8,911
146713 아동성폭행범은 성폭력으로 복역하는 사람들앞에서 능지처참해야한다고.. 1 썩은세상 2012/09/01 1,040
146712 전 작은아빠 였어요 6 ㅇㅇ 2012/09/01 9,177
146711 야동.근절안되요 3 아동 2012/09/01 2,067
146710 고양이 보낸 후에 마음이 너무 허전해요.. 11 야옹아 2012/09/01 2,315
146709 아래 사주 이야기 보니 생각났는데요.. 6 누리맘 2012/09/01 4,033
146708 영어요, 초보자는 리스닝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진 마세요. 43 ....... 2012/09/01 5,433
146707 금요일 공중파 영화선택.. 1 .. 2012/09/01 1,022
146706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들 핸드폰 다 있나요? 7 ... 2012/09/01 1,419
146705 고 3 소화가 안돼요. 5 ^^ 2012/09/01 1,323
146704 아들아이를 이해하고 싶어요.. 도대체 어떤 기질인가요? 9 .. 2012/09/01 2,536
146703 그런데 성폭행 관련기사가 너무 쏟아져요. 3 한마디 2012/09/01 1,486
146702 이시간에 개가.... 1 지금이몇신데.. 2012/09/01 833
146701 훌라후프도 못 하고 자전거도 못타고 4 에효. 2012/09/01 1,825
146700 유치원 영어 파견 강사는 시간당 페이가 어떻게 되나요?? 5 영어파견 2012/09/01 7,124
146699 인간극장 네쌍둥이네 재방송하네요 2 아유 2012/09/01 3,698
146698 고가놈에게 적용될 죄목으론 징역 10년도 안 됩니다....! 얼토당토 2012/09/01 658
146697 문법 모르고 간단한 단어 정도 안다면... 3 영어??? 2012/09/01 1,716
146696 에너지가 적고 수동적이고 내성적인 아이에서 4 ....... 2012/09/01 1,775
146695 한국사회가 성폭력에 관대한 이유가.. 4 2012/08/31 1,727
146694 옆 건물에서 부부싸움하네요; ........ 2012/08/31 1,755
146693 커튼을 해야하는데요.. 동대문에 좋은곳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7 커튼고민 2012/08/31 1,680
146692 y에 나온 아기 샴쌍둥이요ㅠㅠ 9 ㅠㅠ 2012/08/31 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