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시골에서 풍뎅이를 잡아왔는데요..
암컷이더라구요.
근데 처음 집에와서 몇주는 젤리포같은
풍뎅이 밥도 고대로고.. 흙만 파고 들어가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 원래 풍뎅이는 적게 먹는구나 했는데..
웬걸요~
며칠전부터 볼때마다 젤리포안에 고개를 파뭍고 있떠니
하루도 안되서 한개를 뚝딱 먹어치웠떠라구요?
그래서 집에 남은 젤리포가 몇개 없어서
그것만 주다간 며칠 안가겠다 싶어서(주말에 마트가서 대용량으로 살 예정임ㅋ)
건포도를 대여섯알 줬거든요..
근데 이것도 하루도 안되서 다 먹어치웠어요!!
풍뎅이가 원래 이렇게 많이 먹나요??
흙은 냄새나면 갈아주라고 하길래 아직 한번도 안갈아주긴했는데..
(한달정도 됐는데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이 먹으면 똥도 많이 쌀텐데..
냄새가 안나도 갈아줘야 할꺼같고..
암튼 이 풍뎅이가 유독 식탐이 많은건지..
원래 풍뎅이들 이렇게 많이 먹는건지..궁금해서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