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약해 보이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2-07-25 18:25:38

새로 모임을 가게 됐는데, 전 30대 후반이고 대부분은 40대 초중반 언니들이에요.

6번 정도 모임을 가졌는데요, 혼자 놔두면 누가 채갈 거 같다, 연약하다 하시는데, 이 나이에 그런 얘기 들으니 민망하더라구요.

157에 45킬로 정도구요, 마른 편이에요. 글구 성격도 조용조용하구 말도 많지 않고 남의 얘기 듣는 걸 좋아해서 잘 듣는 편이에요. 맞장구는 잘 친답니다..ㅋ  그러다 보니 제 얘기를 많이 안 하구 표현도 많이 안 해서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연약하다는 얘길 들으니 좋지만은 않네요.

그렇다고 성격을 바꾸기도 힘들 거 같구,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만나면 약간은 긴장하는 성격이지만 동네에 친한 아줌들도 몇 되고, 일 할 때 빼거나 하는 스탈도 아니거든요.

근데, 아가씨도 아닌데 이런 말 들으니 좀 난감해서요.

이런 말이 안 좋은 뜻일가요? 웃으면서 하긴 하시는데...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적응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

IP : 221.151.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리여리 하니까 하는 말이죠
    '12.7.25 6:28 PM (116.120.xxx.251)

    요즘 마른 몸매는 칭찬거리인데
    안 좋은 소리 들으신 건 아닌 것 같아요

  • 2. 원글
    '12.7.25 7:10 PM (221.151.xxx.80)

    그런가요? 어쩐지 애 취급을 받는 느낌이라서요 ㅡ.ㅡ
    근육을 길러서 탄탄해 보이도록 해야겠어요. 근데 저질체력에 게으름뱅이라서 쉽지 않을거 같기도..

  • 3. 음...
    '12.7.26 12:55 AM (221.141.xxx.179)

    마르고 말씀 많이 안하시고 맞장구 잘 친다고 하시니
    어떤 이미지일 지 떠오르는 데요
    좋은 의미로 하신 거 같고
    눈화장을 좀 강렬하게 해 보시면 어떨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14 약속은 했는데 상황이 안 될때 2 배려 2012/09/19 1,523
155613 김치에서 소독약 맛이 나는건.. 12 88 2012/09/19 7,138
155612 아이보리 가죽소파...도저히 감당 안될까요? 1 ... 2012/09/19 3,233
155611 싸이의 국위선양 효과 대단하네요. 14 퍼옴 2012/09/19 5,426
155610 카페트전기매트 사용하신 분들 질문드려요.. 2 ........ 2012/09/19 1,484
155609 길들여진 입맛을 못버리면 방법이 없어요. 2 직화 2012/09/19 2,146
155608 마흔살생일 6 마흔살 2012/09/19 1,862
155607 꽃거지땜에 요즘 다시 푹빠져 듣게 되네요.. 2 공격형 내살.. 2012/09/19 2,998
155606 울엄마 2 불효녀 2012/09/19 1,681
155605 여긴 진짜 미국 찬양하네요 1 계산기 2012/09/19 1,729
155604 정말 모처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3 솔직한찌질이.. 2012/09/19 3,129
155603 응답하라 1997 삽입곡들... 2 벚꽃 2012/09/19 2,586
155602 석유난로 가정용으로 사도 될까요? 7 ........ 2012/09/19 16,458
155601 19 일이 친정아빠 생신인데 전화하기가 싫네요 2012/09/19 1,823
155600 자전거 역주행 1 깜짝 놀랐어.. 2012/09/19 1,462
155599 전화번호를 저장해놔서... 카톡이요~ 2012/09/19 1,543
155598 이분이 왜 여기에... 4 궁금 2012/09/19 2,700
155597 마음이 아파요 9 ........ 2012/09/19 2,517
155596 우리 동네 치과는 돈벌 욕심이 없나봐요 202 ... 2012/09/19 64,514
155595 멸치 다시는 뭘로 5 새벽 2012/09/19 1,587
155594 올 가을에 지른 것 나눠봐요~~~ 20 질러 질러~.. 2012/09/19 3,676
155593 이유식 준비물 및 재료, 질문 드립니다..; 2 엄마가미안해.. 2012/09/19 1,935
155592 샴푸 한번만 하다 두번하니 훨씬 좋네요 8 두번샴푸 2012/09/19 7,436
155591 청주에 사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2 첼로소리 2012/09/19 1,471
155590 디.벤 서랍침대.. 좋아요? 1 ㅠㅠ 2012/09/19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