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이렇게 일복만 많고 돈 복은 없는 걸까요?
1. 이돌람바
'12.7.24 6:18 PM (220.73.xxx.119)경험으로 비추어봤을 때 침몰하는 배에 계속 타고 있는건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됩니다.
2. 참새짹
'12.7.24 6:40 PM (122.36.xxx.160)너무나 아까운 분이시네요. 오너라면 필히 잡고싶고 같이 일하는 동료라면 본받고 싶기도 하고 살짝 질투도 날법한 인재인데. 그렇지만 님은 직장을 못구하실 염려는 평생 없을듯 하니 결심한대로 실행 옮기시고요 앞서서 걱정하지는 마시고 그냥 흐름에 맡기셨으면 싶어요. 님이 안산에 사신다면 뽑고 싶어요.
3. 그럴까요?
'12.7.24 6:41 PM (112.168.xxx.63)사실 일은 열심히 하고 회사일 내일처럼 정말 열심히 해요.
꼼꼼하게 잘 한다고 칭찬도 많이 받고요.
하지만.
20대때는 그래도 취업의 문이 좀 넓잖아요.
이런저런 걸림돌이 없는데
30대 중반에 기혼자에 아직 아이도 없고.
일이 특별히 기술직도 아니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그런 일이다 보니..
좀 두렵기도 해요.
또 소규모의 회사에서 사무실 내에서는 혼자 일을 다 했던터라
다른 직장동료 없이 혼자 하는게 익숙해져서 후에 다행이 직장을 잡아
일을 한다고 해도 그런 분위기에 적응할까 두렵기도 하고요.
나이든다는건 두려움이 많아지는 것과 같은가봐요. ^^;4. 파이링
'12.7.24 7:26 PM (115.126.xxx.115)숨은 보석 같은 분이네요
누군가 눈 좋은 분이라면
알아볼 터인데...5. 내 이야기..
'12.7.24 7:35 PM (218.234.xxx.76)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진짜 회사 힘들다 월급 안나온다 할 때에도 몸바쳐서 일했어요.
다른 더 좋은 직장에서 스카웃 제의 들어와도
지금 내가 빠지면 다른 사람들 더 의기소침해질 거다, 안된다 거절하기도 수차례.
오래 다닌 직장이 크게 2군데인데 (5년 이상 다닌 곳)
결국 사장님(이라 쓰고 놈이라 읽는다)께서 자기 돈만 쏙 받아 회사 매각하고
제 월급여 등 4천만원은 빼먹었다는.. 그거 받으려면 고발해야 하는데
또 그런 생각이 들대요..
4천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데 그거 가지고 10 년 넘게 동고동락해온 사람 고발하면 뭐하나...6. 내 이야기님
'12.7.24 8:03 PM (124.63.xxx.9)저랑 비슷하셨나 봐요.^^;
전 첫 직장이 좀 그랬네요.
정말 청춘을 다 했는데 힘들때 같이 고생했던 그 공을 알아주기는 커녕
니가 한게 뭐 있냐고 했던 000이사.
오죽하면 다른 거래처 직원들이 저희 회사 너무한다고..
같이 일했던 부장님도 회사가 저한테 하는 거에 너무 화가 나서 대신 따져 주시기도 하고.그랬는데.
지금 회사는 다 괜찮은데 결국 자금란때문에 밀린 급여에
이런저런 스트레스.
사장님도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려고 하는 자세가 아니라
남아있는 저와 이사님이 같이 오래 일한 사람들이라 가족처럼
생각하고 믿으셔서 그러신지 몰라도
그런 점이 좀 답답하고요.
물론 오죽하면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참 답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지금 회사 사장님은 어떻게든 회사 이끌어 가려고 하는 타입이시라
챙겨서 도망갈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해도 답답한 현실은 어쩔 수 없긴 해요.
전 회사생활 딱 두군데서 오래 일했거든요.
첫회사. 지금의 회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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