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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여일인데 급여가 0원이네요

보험싫다 조회수 : 5,347
작성일 : 2012-07-20 15:48:56
저는 보험설계사입니다.
오늘이 급여일인데 급여가 0원..
환수당해서 급여가 아예 안들어왔네요.
죽어라 계약넣고 일하면 머하나요 환수당하면 끝인데ㅠ
그만둬야겠어요 ㅠ
속상하고 보험사하면 치가떨립니다.
정말 속상하네요 ㅠ
IP : 119.214.xxx.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2.7.20 3:50 PM (112.168.xxx.63)

    기본급이 있지 않나요?
    어떻게 0이 될 수가 있죠?

    이해가 안돼는데요.
    계약을 못해도 기본급은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또 해지하거나 해서 환수당해도
    그게 해지가 계약후 몇개월 이내만 환수고 일정 기간 이후의 해지는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 2. 세상에..
    '12.7.20 4:11 PM (183.98.xxx.90)

    ;;;;;;;;보험쪽 잘 모르지만 이럴 수도 있는거군요.......

  • 3. 정말
    '12.7.20 4:14 PM (121.161.xxx.37)

    허탈하시겠어요...
    밥값이며 교통비 감안하면 마이너스네요.
    보험 오래하다 빚 떠안았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가봐요.

  • 4. 지인이
    '12.7.20 4:15 PM (123.142.xxx.251)

    그러는데요..보인보험금내고나면 가져갈게 얼마안된답니다..

  • 5. 죽어라 계약을
    '12.7.20 4:15 PM (211.112.xxx.48)

    안한게 아니라 못한 걸수도 있죠.

    죽어라 해서 계약이 막 나온다면 누구나 그냥 죽기살기로 계약을 따내겠지만.. 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고..
    그게 쌓이다보면 원글님처럼 난처한 경우가 생기겠죠.

    성실하게 한다고 해도 누구나 보험 계약이 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예요.


    원글님 힘드시겠네요. 에휴.

  • 6. 원글
    '12.7.20 4:16 PM (119.214.xxx.35)

    일년안됐어여 아직. 일년동안 유지안되면 실효 해약건에서 환수됩니다. 열심히 일안했냐는 댓글다신분.
    그렇게말씀하지마세요ㅠ.ㅜ 계약넣는거 쉬운일 아니에여ㅠ 계약할 사람이 매달 기다리고있는것도 아니구여

  • 7. 제 친구는
    '12.7.20 4:25 PM (203.142.xxx.231)

    마이너스 인적도 있다네요. 뭔지 몰라도. 미리 몇%씩 빼놓는게 있는데 그거빼고도 마이너스인적도..

  • 8.
    '12.7.20 4:33 PM (164.124.xxx.136)

    실효로 환수당하셨다면
    결국은 불완전 계약을 하신게 되시는데 아직 1년이 안되셨다고 하시니
    혹시 지인불들께서 해약하신건 아닌지요
    최근 경제가 어려워 해약도 많이 늘고 있고 해서 이래저래 힘드실거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기존 계약고객 찾아보시고
    조금더 신경써 주시고 그러셔야 할거 같네요

    뭐 특별한 방법 알려드리지도 못하고 도와드릴 방법도 모르겠으나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 9. 그러니
    '12.7.20 4:36 PM (112.168.xxx.63)

    가족,형제,친인척, 친구 상대로 보험 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오래 하고 계속 가족들이나 친구들 상대로 보험 하는 거겠죠.
    적어도 이런 사람들은 해약은 잘 안하니까. 어휴.

  • 10. 원글
    '12.7.20 4:37 PM (119.214.xxx.35)

    K보험사 경우 계약들어가면 50% 나와요 100%지급안해주고 나눠서 지급해줍니다. 환수땜에 무서워서 그만둬야겠어요. 교통비 식대비 개척영업준비금 마이너스에요. 자료프린트 칼라로 뽑으면 장당 얼마해서 급여에서 빠져요. 보험회사가 이런곳 인줄 정말 몰랐어요 ㅠ

  • 11. 남 일에
    '12.7.20 4:39 PM (39.115.xxx.2)

    '열심히 안뛰었나 보죠' 라는 정도의 망언을
    남 일에 함부로 하는 분은 도대체 뭘 얼마나 열심히
    하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보험일을 하나도 모르지만 종류를 불문하고 남하는 일에
    저런 말이 떨어지나요?

  • 12. ...
    '12.7.20 4:41 PM (211.246.xxx.181)

    에고..힘내시길...

  • 13. 어휴
    '12.7.20 4:54 PM (125.187.xxx.175)

    요즘 경제상황이 너무 안 좋다 보니 보험 해약하는 분들도 많은가 보네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 14. 한달내내 일하시고
    '12.7.20 5:14 PM (121.130.xxx.228)

    급여가 0이라니..진짜..ㅠㅠㅠㅠ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다른 영업도 이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차라리 이마트같은데 캐셔가 훨씬 안정적이지 않을까요 ㅠㅠ

  • 15. 맞아요
    '12.7.20 5:35 PM (60.197.xxx.4)

    저도 해봤는데 알만한 큰 보험사일수록 더 보험설계사를 비인간적으로 사기쳐 먹더라구요.
    제 경험은요.
    급여전날 급여지급방식이 바뀌었다는것을 알려주던데요.
    그런 방식이라면 대부분 사원이 기본급만 받게 되는 구조라서
    그 전날까지 동동거리며 계약을 체결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는거였거든요.
    계약이 많든적든 같은 금액을 받게 되는 거였는데.(그니까 10건이상이면 반영되고 그이내의 계약건수는 그달에 반영이 안되는식으로)
    실컷 전날까지 힘쓸거 다 쓰게 해놓고 딱 당일날 말해주네요.
    그 소장도 착한 사람이었는데..회사가 그렇게 만드는 거더만요.
    직원을 등쳐먹는회사..그날로 여러명 관뒀구요, 두번다시 근처도 안갑니다.

  • 16. 시고모님
    '12.7.20 6:27 PM (211.234.xxx.48)

    보험 영업하시는데
    요즘 너무 힘들다시더군요.
    저희도 상황이 힘든거 아시면서 때마다 전화해서 권유하시는데 힘드네요.
    이미 사정봐서 들어드렸는데 자꾸 그러시니...

  • 17. 슈나언니
    '12.7.20 6:41 PM (110.70.xxx.150)

    그놈의 환수금 때문에 저가 아는 사람도 그만둘때 몇 백 토해내고 그만뒀어요. 퇴직금은 못받을 망정..

  • 18. 뮤즈82
    '12.7.20 7:52 PM (211.234.xxx.107)

    원글님~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설계사 지만 보험사는 손해 한푼 안볼려고 하죠..그리고 생보사랑 손보사랑 환수 하는 기준은
    조금씩은 다르지만 저희들도 항상 그럽니다 고객이 1년안에 계약을 해지를 하면 그동안에 기지급된 수당은 환수를 당합니다.
    그리고 보험사는 설계사의 수당은 환수를 하고도 고객의 보험료는 돌려 주지도 않죠..즉..환수는 환수 대로 하고 고객의
    보험료는 보험료 대로 꿀꺽 하는 구조 입니다.몇몇 뜻있는 설계사 들이 고객의 보험료는 돌려줘라 하고 금감원에 민원을
    넣어봤자 다 같은 한통속 이더군요..원글님도 1년 미만이니 그동안에 힘들었을것 같군요 1년 미만이 가장 견디기
    힘들죠..손보사 도 견디기 힘든 구조인데 생보사는 더 힘들었을 겁니다. 그맘 제가 잘 압니다.
    한달 마감 끝내고 나면 다시 시작되는 마감의 공포,..ㅡ.ㅡ
    고생 많으셨습니다....ㅡ.ㅡ;;

  • 19. 원글
    '12.7.20 8:05 PM (119.214.xxx.35)

    뮤즈82님.. 님은 어떻게 극복하고계신가요?
    저는 제 나름대로 설계사일이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험금수령해가실때 제일처럼 기뻤고 미지급건에선 수령하시도록 안내해드릴때 보람을 느꼈답니다.
    환수만 없어도 살겠어요ㅠ

  • 20. 원글
    '12.7.20 8:30 PM (175.127.xxx.199)

    뭘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1년도 안되어서 처음 활동비로 받은 100만원에서도 60만원 정도는 토해내고 해촉해야될거같아요.ㅜㅜ. 돈도 돈이지만.. 저를 믿고 보험가입해주신 지인분들이 가장 맘에 걸립니다. 이렇게 그만두는게 고객님들께 너무 무책임한 행동같아서 괴롭습니다. ㅠ

  • 21. 뮤즈82
    '12.7.20 8:38 PM (211.234.xxx.107)

    흠..저는 그냥 저혼자 일했어요..보험 설계사들 보면은 보통다 어울려 다니잖아요..전 그냥 저 혼자 개척 하고 혼자 다녔습니다.
    어울려 다니다 보면 실제로는 일은 거의 못하죠..님은 생보사 이다 보니 일하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보험료도 만만치 않았을 거고요..아마도 10만원 넘는 보험 받았다고 해도 사무실 에서 반겨주는 사람 없을걸요.?
    적어도 20~30만원 넘어가야 그런대로 잘했다고 할겁니다.그렇다고 큰 금액의 보험을 계약 했다고 마냥 좋을수도 없을겁니다.
    언제 고객이 맘을 바꿔서 해약 할까봐 전전 긍긍 이죠..수당은 이미 받았으니 해지 하면 받았던 수당 환수를 다 당하니깐요..ㅠㅠ
    아마도 10차월 까지는 맘졸이면서 밥도 못먹고 밤잠도 설칠겁니다..ㅡ.ㅡ
    생보사의 장단점이 그거예요..큰건수의 계약은 받을때 좋지만 환수 될때에는 에고고,..ㅡ,,ㅡ
    흠,.원글님~ 일단은 생보사 보다는 손보사 쪽 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일하기도 편하고 자료 출력 했다고 잉크값 드는일도 없고 그리고 일단은 여자분 같은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이 조금은 자유로워요.생보사 처럼 그렇게 빡세게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손보사 쪽이 아마도 님이 일하기가 편할겁니다.
    요즘은 다들 손보사 쪽 으로 많이들 돌아서니 깐요..
    할얘기가 무척 많지만 아이패드로 쓰다보니 아직은 헷갈려요..
    혹시나 더 궁금 하시고 이것 저것 알아보시고 싶으시면 저 한테 쪽지 한통 주세요..
    마이홈 에서 쪽지 보내기 클릭 하고 저의 아이디 검색 하시면 쪽지 보내기 됩니다..
    여기 전화번호 올리면 강퇴 당해요...ㅠ.ㅠ ^^*
    뮤즈82 아니면 meritz 찾으시면 되요..^^*

  • 22. 재능교육
    '12.7.20 10:02 PM (168.154.xxx.35)

    같아요... 그 쪽도 월급이 500원정도 나오던데...

    그런거 정말 고용법에 안걸리나몰라요... 정말... 악덕기업... 왜 법에 안걸리나..

  • 23. 뮤즈82
    '12.7.20 10:15 PM (211.234.xxx.107)

    그 악덕 기업의 월급 받는 저 입니다...ㅡ.ㅡ;;

  • 24.
    '12.7.20 10:16 PM (14.200.xxx.86)

    진짜 황당하네요. 이런건 언론에서 좀 다뤄줘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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