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이 고등학교 진학

가르침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2-07-20 01:09:45

중3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전교등수 10등 안팎.

전교 1등도 3-4번(지필고사) 했지만 수행까지 합치고 수학이랑 국어를 한두번 90점대초반으로 받으니 저 정도 되는 듯합니다.

국영수사과만 보면 좀 더 나아서 전교 5등정도...이구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상산고니 한일고니 용인외고니...유명한 학교들은 전교에서 거의 1-2등을 놓치지 않는 아이들이 간다고하고

일찍부터 스펙이랑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인터넷 검색 -.-;;;)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건가..싶네요.

 

혹시 공부를 곧잘하는데 그냥 고등학교 진학을 편하게 생각하시고 있는 분들 있나요?

좀 심란하네요.

 

IP : 175.196.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7.20 1:14 AM (1.177.xxx.54)

    특목고 간다고 다 좋은대학가는건 아니예요
    어차피 확률싸움이고..
    우리애 학교는 인원수 작아서 퍼센티지로 따지면 정말 전교 3등안에 들어야 제가 원하는 딱 한곳의 특목고에 갈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만들려고 작정할려고 하면 내 삶을 포기해야 할 듯해서요
    네가 알아서 잘 유지해라.일반고 가서는 정말 너하고의 싸움이다 라고 말해줬어요
    다만 저는 우리애 방향을 미리 잡아놓고 있어요
    어떻게 어디로.라는 기본적인 정보 지식은 가지고 잡아나가고 있어요
    그런게 안되어 있다면 불안하죠.
    결론은 편하게 생각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 미래를 어느정도 계획을 잡아놓고 있느냐의 문제죠
    아이가 잘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말이죠

  • 2. 오...
    '12.7.20 1:26 AM (175.196.xxx.244)

    밤 늦게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각하시는 그 방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실례가 아니라면 살짝 알려주실 수 있나요?
    말씀하시는 방향이라는 것이, 대입을 위한 수시/정시? 이런 것인가요?
    아님 대학 전형? 전공학과 ? 이런 것인가요?
    너무 몰라서 실례인줄 알면서 여쭤봅니다.

  • 3. 그건
    '12.7.20 1:32 AM (1.177.xxx.54)

    말씀하신 모든것요
    일반고 갔을때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만약 중 3가서 다행히 전교 2등안에 들면 원하는 고등학교 가겟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반고 가야 하는데
    두가지 경우를 다 두고 있죠
    저는 일반고에도 무게를 실어서 말씀하신 모든 방향설정을 어느정도 해놨어요
    물론 우리애와 상의해서요.
    현재 중 2라서 일년 더 남았기때문에 여유는 있지만요
    그래도 지금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놔야 하거든요.
    우리애 사회를 너무 싫어라 해서 문과는 절대 안된다고 자기도 말하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구요.ㅎㅎ

  • 4. 000
    '12.7.20 1:59 AM (110.15.xxx.199)

    위에 그건님 제 아이도 중2인데 수학을 어느정도나 해 놓았나요?

    수학때문에 많이 불안해서요

    학원을 찾는것도 힘들고...

    중3마칠때는 수학을 어디까지나 해야 할까요?

  • 5.
    '12.7.20 2:21 AM (14.52.xxx.59)

    막상 가보면 전교1등들이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을겁니다 ㅎ
    그리고 기숙사생활하는곳은 잘 알아보시구요,
    기숙사라고 해도 집에서 너무 먼곳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아요
    아이나 엄마가 거기를 얼마나 왔다갔다 해야하는지 알면 아마 가고싶은 마음 안 들겁니다
    이과라면 근처 자율고도 좋고,문과라면 외고가 낫죠
    성적이 좋은 아이라면 사실 내신은 별 영향력이 없어요(의대 갈 아이 뺴고)

    그리고 왠만한 수준에서 중3마칠때 10가나 정도 끝내놓으면 괜찮을겁니다

  • 6. 그건
    '12.7.20 5:57 AM (1.177.xxx.54)

    최상위층이라면 중 3 수준 거의 끝내놔야 할듯요. 고등학교꺼 하는 애도 있는데 저는 그러고 싶진 않구요
    중 3다 긑내고 나서 정리 한번 하고 좀 다지고 나서 중 3시작하면 고등수학이랑 상황봐서 수 1을 할까 고민중이예요.
    이건 상위층인경우구요.
    일단 아이가 따라가야 하잖아요
    타성에 젖어서 푸는 수학 말고 자기가 생각하면서 푸는걸로 할려면 일단 수학이 거의 백점에 나온다고 봣을때 드리는 말씀이구요
    중학수학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너무 선행빼버리면 오히려 현 수학 수준이 더 떨어질수 있기때문에 아이 상황 다 고려해야해요

  • 7. 흠..
    '12.7.20 10:37 AM (175.117.xxx.117)

    용인외고는 자율고로 전환되서
    예전보다는 들어가기가 수월합니다.

  • 8. 저장
    '12.7.23 11:19 AM (121.134.xxx.91)

    저장.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36 중이염 잘보는 선생님 없나요? 입원 22일째에요 ㅠㅠ 4 후다닥 2012/08/25 2,720
143535 소장할만한 만화책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12/08/25 1,988
143534 제가 유별난 건가요? 3 개매너 2012/08/25 762
143533 오늘 대전 야구장 사람 많을까요 4 한화팬 2012/08/25 657
143532 가죽쇼파 몇년 사용하다 버리나요 10 가나 2012/08/25 4,590
143531 노무현 지지자들이 삼성까면 안되지요 37 솔직히 2012/08/25 2,403
143530 직장 다니는 분들 무거운 물건 택배는 어떻게 보내시나요..? 6 ... 2012/08/25 1,861
143529 저 너무 비만인지 봐주세요. 8 으으응 2012/08/25 2,259
143528 엑셀 어디서 배울까요? 2 콤퓨타 모르.. 2012/08/25 1,182
143527 원피스 어떠나요? 너무 화려할까요? 11 사진 2012/08/25 4,348
143526 동물농장프로인데 제목점알려주세요 4 놀러와 2012/08/25 682
143525 30대인데요 피아노 배우고 싶어요 2 피아노 2012/08/25 1,382
143524 유기견 입양 시 필요 검사 등 문의드립니다.. 8 야옹야옹2 2012/08/25 1,619
143523 가보시 샌들 내년에도 신을 수 있을까요? 1 유행 몰라요.. 2012/08/25 686
143522 1년 남은 갤럭시탭 해지하면 30만원 물어야되는데 5 엉엉 2012/08/25 2,129
143521 transit을 좀 시적으로 번역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3 2012/08/25 1,057
143520 스마트폰 개통 좀 알려주세요 표독이네 2012/08/25 539
143519 파워레인저에 나오는 종이독수리 아세요? 1 .. 아놔... 2012/08/25 486
143518 핸드폰 개통 이틀인데 취소 가능한가요. 3 2012/08/25 2,120
143517 인터넷 열때마다 따라 나오는 광고 사이트들 2 열받아 2012/08/25 2,268
143516 우리 개가 귀를 물려서 왔네요. 속상해요. 18 패랭이꽃 2012/08/25 2,359
143515 꿈해몽 좀 해주세요 4 ... 2012/08/25 822
143514 인터넷으로 산 가전제품 고장나면 어떻게 수리하나요? 4 청소기 2012/08/25 843
143513 안철수가 깨끗하긴 엄청 깨끗하나 봅니다. 50 세상에 2012/08/25 10,247
143512 갤럭시가 해외에서 많이 팔리는게 진짱가요? 14 사과 2012/08/25 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