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록을 보니 첫째는 7개월 정도부터 밤 8시에 잠이 들어 새벽 6시 정도까지 잤더라구요.
이때는 좀 독하게(?) 수면교육을 했더니 잘 되었어요.
근데 첫째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좀 있어서 태어나서부터 너무 힘들었거든요.
잠도 두 세시간씩 쪽잠밖에 못자고.. 그래서 억지로 수면교육을 했구요.
둘째는 모유가 잘 나오는데다 누워서 수유할 버릇했더니 사실 큰 어려움은 없어요.
밤에도 깨면 잠결에 모유 물렸다가 또 자고.. (저는 거의 계속 자는거죠.)
둘째 패턴은 아침 8시 기상 오전 10시30분 낮잠 한 번 (한 시간- 한 시간 반), 오후 2시 30분쯤 낮잠 한 번
저녁 7시 반쯤 잠들면 꼭 9시나 10시쯤 일어나 활발히 놀다가 12시는 되어야 저와함께 밤잠에 들어가네요.
초저녁에 잠들었을 때 제가 계속 옆에 누워 같이 자면 그대로 아침까지 자기도 하더군요.
근데 저는 애들 재워놓고 드디어 저만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싶은건데.. 초저녁부터 같이 자기도 싫고. 밤에 또 같이 놀기도 싫고..ㅜㅜ
힘들지만 다시 수면교육 시켜야 할까요?
첫째때 너무 고생을 해서 자신이 없는데..ㅠ
아니면 돌쯤 지나면 서서히 나아질까요?
다른 집 아기들은 어떤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