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약한 5살 딸램..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이사고민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2-07-17 11:38:08

2월생이고 엄마아빠가 큰지라 등치는 또래에서 젤 큰 5살 딸램이

하는 짓은 '가방모찌'(?)스탈이네요..적절한 용어인지 모르겠으나 친구관계에서 일종의 '을'의 역할을

자발/비자발적으로 하게 된다는 의미로 써봤어요..

어제도 어린이집 친구가 편지 세장 써오라고 했다면서 밤에 잠안자고 편지를 쓰려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장만 쓰라고 했더니 난 **를 넘 좋아하고 **가 세 장 안써오면 나랑 안놀아준다고 해서 3장 써야한다고

그 **양은 맞벌이 하는 저를 대신해 늘상 저희애 봐주시는 저희 엄마가 같이 놀리려고 저희집에 데려오는 아이인데..

저희 엄마왈..자기집에서도 그리 주인노릇을 못하고 논다고 하네요..머 주인노릇이 먼지는 몰라도

여튼 당당한 건 **양이고..울 애는 먼가 놀아달라고 애원하는 그런 모냥새인가바요..

사실..제가 어렸을때 좀 이랬던 거 같아서 더더더 벌써부터 딸램이 걱정되는 거 같아요..

목소리도 크고 등치도 크고..발달도 빠른 편인데 머랄까 눈치란게 없어요..소위말하는 EQ가 부족한 건지...

늘 놀이터에가서도 아무한테나 가서 놀아달라고 애원하고..막상 어린이집 친구들 여럿이 데리고 놀이터에 함께 나오면

막 흥분해서 애들이랑 잘 놀지도 못해요..노는 법을 아직 잘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

가끔 2월생이다보니 학교 먼저보내라는 주위분들도 계신데..전 엄두도 못내요..정말 가서 왕따당할까바..

기질적으로다 저희 딸램 이러는 거..이거 어찌 개선시켜주면 좋을까요?

아님 자연스러운 그런 특징인건가요? ㅜ 제 어린시절이 막 떠오르면서 자꾸 걱정이되네요..

육아경험 혹은..육아서라도 추천 부탁드릴께요..

IP : 211.32.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이맘
    '12.7.17 11:48 AM (58.143.xxx.132)

    ㅋㅎㅎ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희 6세 아들도 좀 비슷해서. 놀이터 가서 암 애들이나 같이 놀고 싶어하는 ㅎㅎ. 저도 eq가 스스로 좀 낮지 싶어서 애 그러면 걱정되는데 어쩌겠어요. 생긴대로 살아야지. 비슷한애들 많으니까?? 있으니까 넘 걱정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07 전주처럼 대중교통이 편한 여행지 또 없나요? 1 킹콩과곰돌이.. 2012/08/01 1,784
134506 인천에서 아이들 키우기에 가장 좋은 곳이... 3 ? 2012/08/01 2,072
134505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유럽여행 가는데, 날씨 많이 더운가요?.. 오뎅 2012/08/01 8,536
134504 강남역 근처 피부과 추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5 balent.. 2012/08/01 2,048
134503 박용성 "조준호 판정 번복, 오심 아니다" 7 샬랄라 2012/08/01 2,374
134502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파는 이 빨래 건조대 써보신분 계신가요? 8 ㅇㅇ 2012/08/01 4,352
134501 금호역 앞에 브라운스톤 아파트 잘 아시는분께 조언 구합니다. 4 금호동 2012/08/01 2,777
134500 자식키워 나중에 바라면 안된다는 건 여기 며느리 글만 봐도 알수.. 31 노후는 스스.. 2012/08/01 4,681
134499 고2 엄마입니다 ... 2012/08/01 1,166
134498 서울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렸네요 7 성동구민 2012/08/01 2,405
134497 올림픽 공식 계측 업체 오메가 "펜싱 판정 정당&quo.. 샬랄라 2012/08/01 1,097
134496 오션월드, 수영모자 꼭 필요한지요? 4 넘 더워요... 2012/08/01 8,578
134495 서울근처 1박2일 가족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성현맘 2012/08/01 8,359
134494 무더위에 물끓여 먹기 5 무더위 2012/08/01 2,299
134493 폐경관련 질문입니다. 3 질문 2012/08/01 3,047
134492 신사의 품격 보신 분~ 2 윤이랑 메알.. 2012/08/01 1,331
134491 냉장고 조합 좀 도와주셔요~~ 6 상초보주부 2012/08/01 1,166
134490 80이신 친정 엄마 치매 검사 받고 싶은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9 엄마 딸 2012/08/01 2,921
134489 제수씨 대신 이름부르면 실례인가요? 7 이름쓰고 싶.. 2012/08/01 1,950
134488 중국돈이 있는데 이걸 어떻할까요? 1 위안화 2012/08/01 737
134487 에어컨 벌써 343k~ 4 참맛 2012/08/01 1,818
134486 비가 와야 하는데.. 시골은 가뭄이라네요.. 4 2012/08/01 928
134485 지금 울산에 바람 엄청 붑니다 지금 2012/08/01 847
134484 저도 묻어서 질문 - 유산문제 비스무리 18 싸이클론 2012/08/01 2,531
134483 내년12월에 이사할 예정인데 지금 에어컨 달자니 갈등입니다. 7 마리우스 2012/08/01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