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조합 좀 도와주셔요~~

상초보주부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2-08-01 15:13:26
일단 저희 집에 현재 680리터? 정도의 엘모사 구식 양문냉장고 1대
엘모사 300리터 스탠드 김치냉장고 1대
요렇게 사용중입니다...

곧 이사 예정...

이사 가며 양문냉장고는 처분하고 새 걸로 하나 사려던 참이었습니다..전 화장품도 안사고 가방도 안사는 여자니 냉장고쯤은 사도 되거든요!!(용감해!!)
그런데 이사갈 집에 소형 냉장고 1대가 주방 붙박이로 있습니다.(여기서 고민이 시작됨.) 
자취방에 있음직한, 주방문짝 하나 너비의 작은 냉장실과 작은 냉동실...
이러다보니 양문냉장고 하나를 더 사면 냉장실 과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의 얕은 경험으로 보면,
크기가 큰 냉장고는 효용이 있지만 안으로 깊은 냉장고는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반찬 이중으로 넣어봤자 안쪽에 있는 건 금새 잊혀지지기 일쑤...ㅜ.ㅜ
이사를 다녀도 어디다 세워도 앞에가 불쑥 튀어나오고요...
양문 냉장고 자체가 냉동실은 좁아서 수납도 좀 애매하고요...

그래서 고민!
전제 : 양문냉장고를 처분하고 뭘 하나 더 사긴 살 것이다!(남편은 차도 바꾸는 데 나라고 못할쏘냐!!)

1. 냉장실은 붙박이 작은 냉장고와 기존 스탠드김냉 윗칸을 활용하고, 냉동고를 하나 마련한다.
2. 기존의 스탠드 김냉 윗칸을 냉장실로 쓰는 동시에 스탠드 김냉을 하나 더해서 아랫칸은 김치나 채소,쌀,맥주,과일 등을 담고 윗칸은 냉동실로 활용!
3. 그래도 집에 양문냉장고 없으면 아쉽다. 그냥 새 거 하나 사래이~ 

뭐가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요...? 아,,선택의 기로...ㅠ.ㅠ
현재 시스템으로는 냉동실 공간이 좀 아쉽습니다. 빽빽해서 빵 같은 건 못넣거든요...ㅜ.ㅜ 
살짝 2번 조합이 어떨까~ 싶긴 한데(양문냉장고를 스탠드 김냉으로 대체하여 김냉/냉동고로 쓰는 것) 
커다란 양문냉장고를 집집마다 두고 쓰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싶기도 해요...문짝선반 없는 냉장고는 아무래도 불편할까요..?

예산은 비싼 신제품은 안살거라 150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IP : 1.225.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1 3:22 PM (14.52.xxx.59)

    처분하세요,,,그거 십만원도 안 쳐줄텐데요
    베란다에 공간있으면 지금 가진 냉장고 다 거기에 넣으세요
    그리고 주방에선 붙박이 한대로 써보세요
    일단 시각적으로 예쁠거구요
    반찬 우유 물 계란 등등은 그 냉장고로도 충분해요
    써보시다 정 부족하면 그때 사면 되니,,너무 있는거 처분하고 새거 들이고 그러지 마세요
    전 주방에 양문,베란다에 김냉 뚜껑하고 한문냉장고 있는데 양문 고장나면 300리터대 소형냉장고 주방에 넣을거에요
    냉장고 튀어나온것도 보기싫구요..양문형 깊어서 야채도 뭐고 다 물러서 못 먹어요 ㅠㅠ

  • 2. 원글이
    '12.8.1 3:45 PM (1.225.xxx.3)

    맞아요..양문형은 깊어서 야채도 무르고 뒷편에 뭐 둬도 못보고 상하고...ㅠ.ㅠ
    저의 얄팍한 계산으론 김냉같은 스타일이 냉장고 청소하기도 훨씬 편할 것 같아서예요...흑
    안살수는 없어요...남편은 양문형 제일 큰걸로 사자는 걸 그건 너무 비싸서 제가 머리를 굴리고 있는 거거든요...전세만 떠돌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집 마련하는 거라 앞으로 오래두고 쓸 주방시스템을 마련하려 하는 거고요..아, 그리고 처분한다는 말은 팔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안쓰고 누구 주겠다는 뜻이예요.^^

    냉동고나 제가 사려는 형태의 스탠드김냉이나 가격차가 크진 않더라고요..100만원에서 왔다갔다...?
    냉동고로 장만하는 게 제일 저렴하긴 한데, 쌀이랑 과일 이런 거 박스채 사다먹고 싶은 마음에 김냉이 더 끌리긴 해요...
    일단,,현재 저희집 냉장고를 최대한 줄여보고 결정해야겠어요..냉동기능이 더 아쉬운지 냉장/김냉기능이 더 아쉬운지..! 두 분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 3. ..
    '12.8.1 3:52 PM (115.178.xxx.253)

    제가 딱 원글님과 같았어요. 양문형을 그대로 쓰고있는것 빼면
    그래서 김냉, 빌트인 냉장고, 양문형 모두 쓰고 있어요. 빌트형은 김장하면서 쓰기시작했는데
    쓰니까 또 뭔지 많더라구요.. ㅠ.ㅠ
    저는 양문형 고장나면 일반형- 2 도어로 살거에요. (근데 대부분 절전 등급이 낮아서 잘 찾아봐야 합니다.)

  • 4. 새로나온건
    '12.8.1 4:00 PM (14.52.xxx.59)

    정말 동굴이더라구요
    외형 사이즈는 거기서 거기인데 문짝하고 깊이가 생겨서 그런 용량이 나온대요
    전 진짜 우리나라 형편에 그런 냉장고는 반대에요 ㅠ
    동네 장터며 마트도 어찌나 대용량으로만 파는지 ㅠ
    저도 일본냉장고 스타일 너무 좋아하는데 주방에 있는 양문형 망가지고 스메그 들일 날만 학수고대해요
    주방살림좀 간편하게 하고 싶어요

  • 5. 원글이
    '12.8.1 9:32 PM (1.225.xxx.3)

    ㅕㅜ님~ 혹시 말씀하신 타입이 이건가요?
    냉동고/김냉으로 사용가능하다는데 색도 스뎅이고 괜찮네요! 삼숑만 아니면 좋았을텐데...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affiliate/daum/daum_redirect.asp?targe...

    저희집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티비 등 생활가전은 왠만하면 다 lg예요..서비스도 친절하고 메이커 하나로 통일하니, 한 제품 고장나서 서비스 부르면 나머지 가전들도 뭐 불편한 거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해서..^^

  • 6. 에고
    '12.8.9 2:27 PM (1.225.xxx.3)

    제품이 없어졌는지 메인화면만 나오네요..^^;; 그 제품 맞는 것 같아요..문 바꿔달 수 있다고 했고 전체 스뎅색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751 요즘 회 먹어도 되나요? 4 서해바다 2012/08/05 2,222
135750 냉동실에 넣었다가 해동시켜 먹는밥 7 밥밥밥 2012/08/05 1,960
135749 호박볶음 할 때요... 5 닉네임 2012/08/05 1,708
135748 산부인과 의사 사건이요 1 23 신기해요 2012/08/05 18,320
135747 효민이 생일날 받은 엄청난 선물 36 멘붕이네 2012/08/05 19,901
135746 갑자기 생각이안나서요, 서울시교육청 인터넷이름뭐죠? 2 ㅎㅂ 2012/08/05 972
135745 외국여자들은 쑨양같은 스탈 좋아하나봐요 10 두듀 2012/08/05 3,238
135744 사사키노조미라고 일본모델 아세요? 성형여부좀 판단해주세요~ 2 00 2012/08/05 2,777
135743 울산북구 목사님 말씀 좋으신 교회있나요? 1 2012/08/05 721
135742 축구경기 어제 2012/08/05 541
135741 갑자기 허리가 아파 움직이질못해요 7 남편이 2012/08/05 10,136
135740 “박정희 집무실 금고, 박근혜에게 털렸다” 3 악재속출 2012/08/05 1,867
135739 넝쿨당 안보다가 보기 시작했는데요.목소리 2 드라마 2012/08/05 1,867
135738 인터넷에서 구구단송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곳 없을까요? 구구단송 2012/08/05 3,051
135737 눈높이 한자수업 받으시는 분들께 질문.. 단추 2012/08/05 1,317
135736 올해 더워도 작년보단 낫지 않나요? 44 더워 2012/08/05 7,798
135735 여름에 해수욕장 옆에 산다는것 4 기체 2012/08/05 2,365
135734 “강에 가면 강이 고맙다고 말하는 것 같아”-차윤정 4대강사업 .. 5 달쪼이 2012/08/05 1,525
135733 세면대도 뚫어뻥으로 될까요?? 9 .... 2012/08/05 6,354
135732 살수도 안살수도 없네요,,,,, 24 어찌해야하나.. 2012/08/05 16,060
135731 무엇일까요? 5 영화 제목 2012/08/05 785
135730 찾았습니다. 그림... 2012/08/05 627
135729 더위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 12 가로수 2012/08/05 3,892
135728 지금 한 50대 후반 60대 초반이신 분들, 감정 기복이 심하신.. 14 육춘기?? .. 2012/08/05 6,308
135727 봉화,,청량사,,인데요,,경치가 너무좋아요,(터가 아마 제일 좋.. 9 흰구름 2012/08/05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