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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리핀 가실 분들...

꼭 참고해주세요~ 조회수 : 6,743
작성일 : 2012-07-13 16:20:26

휴가로 세부 다녀 왔습니다.

즐겁게 랄라~~

그런데 세부 공항에서 덜컥 짐 검사를 합니다.

뭔일이랴~~

쇼핑백 펼쳐 보랍니다 그러곤 "영수증" 이럽니다.

그러더니 입국신고서 뒤에 모르는 숫자 놀이를 빽빽히 하더니 사무실로 가랍니다.

사무실에 갔는네 200불인데 100불만 내고 물건 찾아 가랍니다.

"난 한국에서 물건을 사왔는데 왜 당신 나라에 돈을 내야 합니까?" 라고 물으니 법이 그런답니다.

무서워서 100불 내고 나왔습니다.

호텔 가보니 다들 당했더군요.

200불 낸 사람 50불 낸 사람....

그거 그냥 나눠 갖는답니다ㅠ.ㅠ

 

공항에서 쇼핑백 들고 있는 입국 하는 사람 말 그대로 밥 이랍니다.

영수증 이랑 쇼핑백 없애고 이거 원래 있던거라고 해도 되고  @#$%엉엉~~~ 마지막 사람 끝날때까지 울면 봐주기도 한답니다.

 

돈도 돈이지만 여행기간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IP : 61.99.xxx.5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4:21 PM (61.99.xxx.53)

    그들이 번호표를 나눠 주는데 35번째 더랍니다...(다른 비행기)
    전 15번째 번호표 였습니다.

  • 2. ..
    '12.7.13 4:28 PM (211.234.xxx.255) - 삭제된댓글

    헉ㅜㅜ
    당했을때 대처방법은 없나요?

  • 3. 쇼핑백을 버리고
    '12.7.13 4:32 PM (118.91.xxx.85)

    들어가시더군요. 많은 분들이

  • 4. 미래의학도
    '12.7.13 4:34 PM (210.205.xxx.28)

    제 친구가 알려준 팁입니다;;
    우선 세부 공항 세관직원들...한국발 항공편 들어오면 밥줄 왔다고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빈 백팩 하나 준비해서 모든 면세품은 백팩에 넣는거죠..
    쇼핑백이 없어서 그냥 내보내준다고 하네요...

  • 5. 00
    '12.7.13 4:37 PM (183.101.xxx.238)

    필리핀인들이 맛있는 한국인이라고 부른다던데 진짜로 봉인건가요..
    주필리핀대사관에 신고한번 해보세요.. 한국인들 계속 당하겠어요...

  • 6. 흐어
    '12.7.13 4:37 PM (220.116.xxx.187)

    그거 예전부터 그랬는데.. 요즘에도 그렇군요. 필리핀 !

  • 7. 원글이~
    '12.7.13 4:38 PM (61.99.xxx.53)

    이 글 소문 좀 내주세요~
    전 전혀 몰랐거든요.

    당하고 네2버 찾아보니 (필리핀면세/필리핀공항)이런글 좀 있더라구요.

  • 8. 나나
    '12.7.13 4:40 PM (203.248.xxx.13)

    저두 당했어요, 새벽에 도착해서 면세품에대한 세금 내라길래 신랑이 12개월 아기까지 안고 여기갔다 저기갔다. 나중에는 그사람들 아예 못알아 듣는척 하더군요. 나쁜넘들!!!!!
    100불 내라는거 신랑이 몇십분동안 막 지롤지롤해서 20불인가 내고 나왔네요.
    아.. 정말 필리핀 입국부터 그 나라 이미지 완전 망쳐놓더군요. 공항이라는 곳에서 어찌 그런일을,,,,

    절대 다시는 필리핀 가고싶지않아요.
    그 나라에 제돈 써가며 관광하고싶지않더군요.
    그 돈이면 태국이 더 낫네~~

  • 9. 거기도
    '12.7.13 4:43 PM (115.136.xxx.7)

    울신랑은 베트남에 출장차갔다가 회사에서 핸드캐리로 가져간 물건보고 그런식으로 돈 뜯겼답니다.
    동남아 다ㅈ그런가요.ㅂ.
    젠장

  • 10. 필리핀공항
    '12.7.13 4:44 PM (1.238.xxx.61)

    엉망이더군요.. 저는 나올 때 깜빡하고 용량이 좀 있는 액체 걸렸는데
    두고오면 아깝기도하고 해서 돈 주고 나왔어요.. 돈을 주니 잽싸게 쑤셔넣더군요.. 여자들이..
    법질서가 엉망이고.. 보디샴푸인가 그런 거였는데 잡더군요.. 참 내...

  • 11. 조심하세요
    '12.7.13 4:47 PM (59.10.xxx.221)

    제복입은 필리핀 마닐라 공항 직원한테
    "팁 주세요~" 라는 한국어를 들어본 저로서는
    수긍이 가는 말이네요.
    한국인들... 정녕 "국제적 봉"인 건가요?

  • 12. 예쁜뇨자
    '12.7.13 4:49 PM (110.70.xxx.236)

    그거안내는방법이있어요 키핑했다가 가져간다고하면 되는데 그게서류가복잡해요 겨속 공항키핑했다가 찾아간다하면 키핑값만 받게되어있는데 그렇게한다고하면 몇불만 받고 그냥보새준다나봐요 저두 뭣모르고 백불띧긴 일인.... 나중에 세부여행팁 보고배웠어요 우리남편 외국회사댕김서 영어잘하는데 잘~알아먹고 돈잘~주고왔어요ㅠㅠ

  • 13. 오죽하면 그나라에서온
    '12.7.13 4:56 PM (121.166.xxx.244)

    사깃군 자스민이 국회의원이 되었겠습니까?
    거짓말 뻥뻥치면서 기가 차서 --;

    뭐 미인대회출신?
    필리핀 교민들에 의하면 지역 술집 사장들이 술집나가요 뽑는 공개면접이라더군요.
    그래서 뽑히면 지역 유지의 기쁨조가 되거나, 술집으로 나가는 루트라고

    오죽하면 이동호씨 자스민과 결혼전 주고받던 편지주소가
    뱃사람 클럽 Seamen's house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390...

  • 14. 공항
    '12.7.13 5:02 PM (211.243.xxx.64)

    한국에서 필리핀 들어갈때 그렇단 애긴지..
    필리핀에서 한국 올때 그렇단 얘긴지...
    내가 난독증 인가 봐요

  • 15. ...
    '12.7.13 5:12 PM (111.68.xxx.101)

    윗님 공항에 들어올때도 나갈때도 그래요ㅎㅎ

  • 16. 필리핀
    '12.7.13 5:31 PM (210.216.xxx.233)

    필리핀 여러번 갔는데 전 면세점 안들러서 봉안된거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필리핀 공항 정말 불친절하고 시설도 안좋고... 관광산업이 중요한 나라인데 너무한다 싶어요.

  • 17. 어우
    '12.7.13 5:44 PM (121.161.xxx.37)

    글로만 읽어도 정 떨어지네요.
    저러니 후진국을 못 벗어나지...

  • 18. 흠..
    '12.7.13 6:20 PM (218.234.xxx.25)

    지난번 글 보고 동양인 대놓고 차별한다는 스위스도 여행갈 맘 딱 사라지던데 필리핀도 맘 접어야겠어요. 하와이하고 이탈리아는 어떨런지요?

  • 19. 샬랄라
    '12.7.13 6:31 PM (39.115.xxx.98)

    이탈리아도 짜증나는일 많습니다.

  • 20. ㅁㅁ
    '12.7.13 8:32 PM (118.176.xxx.108)

    위에분 이태리는 거스름돈 받을때 특히 조심해야 돼요.
    일부로 적게 주는 경우 무지 많아요.ㅋㅋㅋ

  • 21. 어머
    '12.7.13 8:52 PM (175.253.xxx.17) - 삭제된댓글

    그럼 이동호씨는 타살일수도 있겠어요 헉

  • 22. 맞아요
    '12.7.13 10:33 PM (203.226.xxx.67)

    필리핀 세부나 관광지 그렇다고 많이 뜨더라구요
    글고 이자스민 친정집 술집이었다는 증서 기자가 떼어가지구 왔어요 영업신고서
    또 하나 글케 공부 잘 했다더니 고딩때 반의 절반이 받는 과목 우수상 하나 못 받았다고 나오던데요 기자가 직접 취재한거예요

  • 23. #$@^
    '12.7.13 10:39 PM (61.99.xxx.53)

    공항님 난독증 맞네요.
    세부 공항에서 그랬다고 써 넣었잖아요.

  • 24. 그냥
    '12.7.14 10:12 AM (89.144.xxx.169)

    스위스나 필리핀은 패스할래요.

  • 25. 버섯
    '12.7.14 3:29 PM (211.203.xxx.125)

    배낭여행 하다보니 프랑스나 오스트리아에서도 어느 정도의 인종차별은 있었어요.
    그 정도의 차이일 뿐!
    프랑스에선 주로 나이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하더군요.
    젊은이들은 의외로 괜찮았지요..
    영국은 생각보다 외국인에게 친절한 편.
    길을 물어보지 않아도 길을 찾는 듯이 보이면 먼저 길을 알려주려는 하더군요.
    참 고맙더라구요.. ^^

  • 26. 버섯
    '12.7.14 3:30 PM (211.203.xxx.125)

    알려주려는 - 알려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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