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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여아 조카가 몸에 물사마귀가 나네요.ㅠ

사마귀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12-07-12 20:32:09

 몇달전에 한두개 있더니만... 많이 퍼져 있더라구요. 등.배~ㅠㅠ

제가 너무 사랑한는 조카인데 맘이 너무 아프네요.

 

  병원에 가서 바늘로 땄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같은 증상으로 치료하신분 꼭~ 답글좀 주세요.~꾸~벅~

IP : 211.203.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7.12 8:38 PM (210.205.xxx.25)

    피부과가셔서 레이저로 쏘셔야 말끔하지요. 바늘로 따면 아프기만 하고 또 나요.

  • 2. 그거
    '12.7.12 8:38 PM (110.15.xxx.248)

    몸에 퍼지는 거라 퍼지지 않게 해야 됩니다

    울 아들 7살 때 무식한 엄마가 물사마귀를 키웠네요.
    피부과에 갔더니
    의사 잠시 만나고 '처치'라는 걸 하라고 다른 방으로 보내더군요.

    애를 침대에(비닐 장판 같은게 깔려있었어요) 눕히더니
    간호사가 핀셋으로 물사마귀를 하나하나 일일이 따내더라구요.
    그리고는 후시딘 같은 걸 발라주고 ... 끝..

    그걸 거의 7_80개를 땄습니다.
    보는 저는 울고 있고.
    울 아들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침대에 애가 용을 쓰느라 흘린 땀이...ㅠㅠ

    집에서도 깨끗하게 소독한 핀셋으로 짜주고, 소독약 바르고 후시딘 발라줬어요.
    주의해야 될 건 핀셋으로 짜면 나오는 액이 피부 다른 곳에 묻으면 물사마귀 옮는답니다.

    옮기지 않도록 주의 주의...

    그렇게 한번 손 댄 뒤로는 퍼지기 전에 얼른 짜 주니 없어지더라구요.

    피부에 뭐가 잘 생기는 아이들은 대상포진 같은 것도 주의해야 되겠더라구요

  • 3. 여기
    '12.7.12 8:48 PM (121.136.xxx.30)

    여기 게시판 검색해보세요.
    율무(?) 먹고 물사마귀 좋아졌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 4. 초록지붕앤
    '12.7.12 9:02 PM (211.36.xxx.64)

    율무가루를 매일 물에 뻑뻑하게 게서 한숟가락 정도 먹여보세요

    빠르면 일주일 안에 물사마귀가 경계선이 약해지는걸 느끼실거에요

    그러고는 곧 싹 사라지더라구요

  • 5. 원글
    '12.7.12 9:12 PM (211.203.xxx.161)

    아이고~~~ 이렇게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까이 사시면 팥빙수 한그릇 사드리고 싶네요. 율무가르는 생가루를 개어서 먹이나요? 아님 율무차 처럼 개어서 먹일까요? 몸에 안퍼지게 잘 관리하라고 할께요. ~~ 율무 복용법 쫌 부탁드립니다.

  • 6. --
    '12.7.12 9:23 PM (110.8.xxx.187)

    저희 애도 같은 케이스 였어요. 바늘같은걸로 하나씩 다 따고... 큰애는 마취도 안하고 그냥 했어요. 의사가 엄마는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안들어 갔는데 나중에 상처 보니 그걸 혼자 참았을 애가 가엾어서 많이 울었네요. 둘째는, 물론 마취연고 바르고서 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팠을거예요. 그게 남매끼리도 전염이 되더라구요. 원인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래요. 딱히 약도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조금 생겼을때 처치해 주는게 최선인듯 해요.

  • 7. 저 아래에 있는
    '12.7.12 9:24 PM (122.47.xxx.16) - 삭제된댓글

    검색창에 물사마귀 검색해 보세요
    엄청난 자료 나옵니다

  • 8. ...
    '12.7.12 9:53 PM (59.7.xxx.179)

    저희 딸 아이가 작년에 물사마귀가 다리에 잔뜩 났었어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병원에 갔었는데 레이저치료해야한다고 그랬네요.
    근데 저희가 바로 치료해 줄 상황이 아니었을때라 바로 치료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그냥 없어졌어요.
    생활이 달라진 건 없었어요. (아..이사를 했네요.)
    의사샘도 저 위에 댓글쓰신 분 말씀대로 면역력이 약해서 생기는 거라고 했습니다.
    다시 생기지 않게 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정말 갑자기 확 번지더라고요.
    얼른 아가 몸이 깨끗해지기를 바라요.

  • 9. 경험자
    '12.7.12 9:54 PM (121.140.xxx.119)

    피부과에서 물사마귀를 짜는 건.. 빨리 없애기 위해서예요..
    그런데 사실 물사마귀는 1~2년정도 번성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요.. 저절로요..
    저희 딸도 7세 초에 생겨서 1학년 말에 없어졌어요..
    그동안 얼굴이며 몸에 번성한 물사마귀 때문에 속앓이 많이 했지만
    초반에 피부과에서 짜서 없애라는 걸.. 우리 딸이 워낙 심하게 거부해서 못했어요..
    바르라는 약도 있었지만 별 소용 없었고요...
    그런데 신기한 건 어느날 사라졌다는 거죠... 아무런 조치도 없었는데요..
    보기에 좀 그래서 그렇지... 사실 그냥 두면 길어야 2년정도 걸려서 그냥 사라지는 거래요..
    피부과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면 하셔도 되는데
    저희 집 아이처럼 쇼크가 올만큼 거부하고 겁을 내면...
    그냥 꾹 참고 계셔도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걱정 마세요!^^

  • 10. ㅇㅇ
    '12.7.12 10:04 PM (175.192.xxx.45)

    제 아들도 작년에 등과 팔쪽에 여러개가 생기더니 어느 순간 없어졌어요
    그런데 요즘에 하나씩 또 보일라고 하는것 같네요
    지난번에 어떤분이 가지 잘라서 수시로 문지러줬더니 없어졌다고 하네요
    요즘 가지철이니 저도 그 방법 써보려구요

  • 11. 맞아요 가지!!!
    '12.7.12 11:59 PM (118.222.xxx.254)

    저희 엄마가 저 어렸을때 사마귀를 가지로 문질러서 없애셨어요
    남쳔한테 그 얘디했다가 말도 안된다고 그랬는데 다른 분도 그러셨군요,
    요즘 저희 큰 야가 너무 넘 피곤해하고 물사마귀가 생겨 피부과 다니고 있는데 가지로 해봐야겠어요
    전 제 기억이 잘 못 된 줄 알고 시도도 안해봤는데

  • 12. 맞아요 가지!!!
    '12.7.13 12:00 AM (118.222.xxx.254)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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