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이른 휴가를 가는데요..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ㅠㅠ

햇빛쨍쨍 조회수 : 3,450
작성일 : 2012-07-09 11:57:51
이번주 목, 금,토일 아이 시험도 끝나고 남편도 모처럼 시간이 나서 여행계획을 잡았어요.
아이 시험도 끝나고 비수기라 좀 좋은 펜션도 성수기보다 훨씬 저렴하니 일찍 휴가 다녀오고
성수기시즌에는 당일치기로 가까운데나 다니자고 합의보고 날짜를 정한건데 어흑...ㅠㅠ
일기예보를 보니까 이번주 수요일부터 비가 오네요.

아이 현장체험신청서도 벌써 내고 날짜 미루려니 이번주 토욜부터 성수기요금 적용이라서
금액이 확~ 올라가더라구요.
매년 성수기때 너무 비싼돈주고 지낸게 항상 아까웠던 생각에 이렇게 잡은건데 
괜시리 억울해요. ㅠㅠ

남편은 비많이 오면 스파나 하고 펜션에서 맛난거 해먹고, 닌텐도 위도 하고 나름대로 재밌게 놀다
오자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것저것 접하게 해주고
물놀이도 실컷 하려고 했었거든요.
괜시리 너무 속상해서 글 올렸어요.

비가와도 펜션에서 재미있게 놀수 있는 아이템 있으면 같이 공유해요.
IP : 112.152.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12:05 PM (123.111.xxx.244)

    일기예보가 안 맞는 경우도 많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혹시 비가 오더라도 아이들은 집 떠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더라구요.
    바닷가 근처로 가시는 거라면 비오는 바다도 운치 있고요.
    암튼 전 여행 가시는 님이 부럽네요.

  • 2.
    '12.7.9 12:14 PM (220.116.xxx.187)

    전 비 오는 날 바다 둘어가서 신나게 놀았는데 ;
    비오면 물놀이 못 하나요 ??

  • 3. 비오면
    '12.7.9 12:20 PM (115.137.xxx.221)

    비오는 걸 즐기는걸루....
    너무 걱정마시고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게 즐거울거예요...
    성수기라고 비가 안올까요...

    여행은 행복한거니까요

  • 4. 햇빛쨍쨍
    '12.7.9 12:22 PM (112.152.xxx.53)

    저희가 가는곳은 바다는 아니고 계곡쪽인데요. 추워도 이왕 놀러간거 수영장에서 버티고 놀까요?
    나이가 먹으니 이것저것 걱정거리만 느네요.
    이왕이면 일기예보가 안맞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님이 부럽다고 하시니 괜시리 죄송하네요.ㅠㅠ
    두분 댓글만으로도 우울했던 기분이 좀 풀어지는것 같아요.감사드려요.꾸벅~

  • 5. 비오면님
    '12.7.9 12:25 PM (112.152.xxx.53)

    그렇죠?
    그 상황을 즐기면 되는거죠?
    생각해보니 성수기때 휴가잡아도 비가 온적도 많았었네요.
    왜 그런 생각을 못하고 이리 어리석을까요?
    아마도 아이 수업까지 빠지면서 여행가는게 내심 마음에 걸렸었나봐요.

    비오면님 말씀처럼 여행은 행복한거니까 행복하게 다녀오겠습니다. ^^

  • 6. ㅇㅇㅇ
    '12.7.9 12:26 PM (211.36.xxx.233)

    저희랑 같은 일정이네요
    저도 기분잡쳤어요..날씨가 얼마나 중요한데 ..

  • 7. 내비도
    '12.7.9 12:32 PM (121.133.xxx.43)

    비따위가 원글님 가족여행의 행복을 어찌 못할 것 같은데요~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 8. ...........
    '12.7.9 12:45 PM (180.211.xxx.245)

    비올때 휴가간적 많은데요
    보통 비가 하루종일 안오고 오다말다가 해서 안올때 잽싸게 밖에 놀다가 비오면 비오는거 구경만해도 운치있지요 계곡이니까 더요
    비오면 계곡물은 차가울거예요
    수영처럼 푹 안들어가도 애들은 발만 담궈도 좋아할거예요
    우비챙겨가서 밖에서 노세요
    지금 장마철이니 어쩔수 있나요

  • 9. 초원
    '12.7.9 2:45 PM (180.71.xxx.36)

    오늘 일기예보에 비가 오락가락 한다고 하던걸요.
    아마도 끝없이 줄기차게 내리지는 않나봐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209 여성 엉덩이 더듬은 일본男 "죄 되는 줄 몰라".. 1 샬랄라 2012/07/15 1,371
128208 중고등학교 시간 강사는 교사 자격증 있어야 하나요?? 12 쌤이에요 2012/07/15 6,748
128207 헤어롤 추천좀 해주세요... 3 추천부탁드려.. 2012/07/15 3,491
128206 서울에 봉포머구리집 같은 곳 없을까요? 2 coco 2012/07/15 1,507
128205 오토비스 단점좀 알려주세요.. 9 의문 2012/07/15 11,816
128204 다이어트 3달째인데 참 신기해서요. 3 냠냠 2012/07/15 3,925
128203 다이어트중인데 맥주는 참아야겠죠? ㅜㅜ 4 ... 2012/07/15 1,722
128202 말머리에 소뿔이 난 奇異(기이)한 사람 출현, 선녀28 2012/07/15 914
128201 컴앞대기! 영등포 아구찜 좀 알려주세요 1 급해요 2012/07/15 1,363
128200 자녀를 미국으로 대학보내면 장점이 뭔가요? 5 유학 2012/07/15 2,423
128199 중국어공부 ㅁㄴㅇ 2012/07/15 856
128198 통대입시반 수업을 듣고는 3 닥나이트 2012/07/15 2,296
128197 결혼과 독신의 장단점 16 고민 2012/07/15 8,640
128196 제발~ 눈 밑 지방 수술 전문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8 초라 2012/07/15 1,706
128195 고양이 키우는 분들께 질문있습니다 14 고양이 2012/07/15 2,799
128194 초등 인강 어디꺼 들으세요? 좋은가요? 2012/07/15 1,709
128193 지금 무한걸스 보는분 계세요? .. 2012/07/15 908
128192 어제 신품에서 어록을 들었어요. 2 착한이들 2012/07/15 2,306
128191 노래제목 1 gain 2012/07/15 736
128190 안동 사시는 분 4 여행자 2012/07/15 1,822
128189 몰디브여행팁 주시면 감사 4 몰디브 2012/07/15 2,635
128188 fresh 또는 Aesop 둘 다 써 보신 분? 2 지성피부 2012/07/15 1,386
128187 커피 마시면 입맛 없어지나요? 4 커피 2012/07/15 1,666
128186 이@스프리 홈피 주문 잘 되시나요? 이메일잘못이라고 자꾸 떠요 화장품 2012/07/15 527
128185 눈썹 어떤 색상 그리고 다니시나요...? 16 ....? 2012/07/15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