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청소하자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2-07-06 15:25:30

저는 시부모님댁에 얹혀사는 직장맘이랍니다.

못나게도 애셋을 낳고 직장생활한다는 핑계로 어머님께 모든 살림을 미루고 살았어요.

연로하신 어머님께서 넓은평수의 집을 걸레질하시는데도.. 살림은 어머님 몫이라는 생각으로

퇴근하면 아이들 케어만했어요.

맘 넓으신 어머님께서는 제가 일하느라 아이들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으니 어머님이 살림하는게

당연하다고 하셨었구요.

그런데 며칠 전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애들 재워놓고 스마트폰 들여다볼 시간에 거실하고 부엌.. 그리고 니네방하고 화장실 정도는 청소하라고.

그제서야 깨달았고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이제 애들 재우고 운동하는 겸 청소를 하려구요.

그렇지만 체력이 즈질 인지라.. 도구의 도움을 받고 싶어요.

우선 베스트글에서 보니 오토비스? 그게 많이 보이던데..

저녁에 돌릴때 시끄러울까요?

아이들이랑 부모님 주무실때 하는거라 소음이있다면 부담스러워서요.

휴대용 청소기도 시끄러울 것 같아서.. 우선 미니 빗자루로 다쓸고 물걸레질을 할생각인데..

그럼 너무 힘이들것도 같아서요.

저는 기본적으로 먼지나 부스러기 제거 후 물질을 깨끗이 하고 싶은생각이 있어서요.

이런방법으로 청소를 더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부직포하고 은성밀대도 봤는데 이건 물걸레질과 같은 방법인가요?

너무 기본적인 질문일 수도 있을텐데.. 청소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답변 달아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직장에서 몰래 쓰는 거라 앞뒤가 맞지않아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

IP : 203.112.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6 3:34 PM (210.222.xxx.136)

    부직포 하시고 밀대하세요.
    삶은 걸레 하나 더 짜서 장식장이나 냉장고, 유리, 싱크대 아래문짝 같은데 슬슬 닦아주시고요.
    이게 바닥 닦는거랑 달라서 의외로 복부랑 팔에 힘이 들어가나봐요.
    물렁살이 정리되더라구요.
    아무튼 몰아서 박박 대청소하는 것보다 매일 슬슬 닦는 게 더 집은 깨끗해요.
    급하면 부직포라도 꼭 하세요.여름이라 먼지가 넘 많아요.

    화장실은 매직블럭 박스로 사서 샤워할 때 하나 쥐고 들어가세요.
    물에 빨아서 오래된 샤워젤 뭍혀서 매일 닦으면 따로 락스청소 안해도 되지요.
    다해도 5분 정도면 끝나요.
    그리고 시원하게 샤워하시면 되죠.^^

  • 2. 원글이
    '12.7.6 4:43 PM (203.112.xxx.2)

    감사합니다. 밀대하고 부직포 당장사야겠어요.
    부직포를 하면 빗자루질은 안해도 되는거지요?
    매직블럭도 알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77 이쁘고 질좋은 침구류 살수있는곳 정보좀 나눠주세요. 7 내 방이 갖.. 2012/07/17 2,640
128876 자두 효소 지금 담궈도 되나요?(홍료센) 자두 2012/07/17 899
128875 화장솜 택배로 받기.. 8 .. 2012/07/17 1,822
128874 7세 아들이 산만합니다.. 10 고민스러워요.. 2012/07/17 1,861
128873 제주도 숙박지 추천이요~ 1 ** 2012/07/17 1,096
128872 원숭이 뉴타운 무더기 해제하네요ㅋㅋ 4 ... 2012/07/17 1,595
128871 아이를 남에게 맡기는 시간 가급적 최소화 해야 1 샬랄라 2012/07/17 1,448
128870 날씨 참 어렵네요 2 2012/07/17 1,268
128869 초6,중1아이들 볼만한 일반상식책 있을까요? 1 @@@ 2012/07/17 1,239
128868 두피클리닉 질문이요^^ 2 궁금 2012/07/17 1,185
128867 비온다길래 다용도호스 준비해놨어요. 1 ^^ 2012/07/17 1,094
128866 중하위권 중3아이 저랑 같이 차근차근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3 속타는학부모.. 2012/07/17 1,641
128865 하긴 친일파에게도 동정하더라 3 못살아 2012/07/17 628
128864 참았던 순간들이 후회되네요.. 3 부자 2012/07/17 2,551
128863 피부에 자꾸 자국이 남아요. 3 속상 2012/07/17 1,676
128862 광고가 자꾸 떠요 2 배너 2012/07/17 1,257
128861 해외연수 체류비 반환 문제, 누가 맞는지요? 7 고민 2012/07/17 1,051
128860 분양가 상한제는 있으나 마나 한 규제 하품 2012/07/17 756
128859 독산동에서 1 독산동 2012/07/17 1,219
128858 혹시 쉐라톤 워커힐 수영장 가보신 분 계신가요? 3 2012/07/17 2,486
128857 18첩 반상도 불만인 분이 계시네요. 14 여름이야기 2012/07/17 5,063
128856 40대이상 세련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마스카라 하세요? 8 .. 2012/07/17 5,404
128855 내일이면 35주예요, (급)태아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7 eyetip.. 2012/07/17 1,233
128854 급체했을 때 이거 먹음 직바이다 하는 거 있나요? 16 오늘하루 2012/07/17 5,637
128853 화가 나면 조절을 못하겠어요 4 B 2012/07/17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