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이신 친정 엄마께서
큰아들 환갑이라고 적금들어 500만원을 보내셨답니다.
어떤집은 차도 바꿔주더라 하면서...^^
굉장히 검소하신 엄마이신데 월세 받아서 저축하신거예요.
요즘 환갑 안하지만
엄마가 축하금도 보내셨으니 오빠가 그냥 있기는 뭐하니
아들,며느리
그리고 엄마를 비롯한 저희 친정식구들 부페로 초대했는데
전 지방에서 내일 저녁 초대에 참석하러 가려구요.
언니에게 물으니 그냥 밥값 정도만 들고 오라고 그러길래
제 여동생에게도 그렇게 말했는데
흠....굉장히 고민되네요.
그냥 평범한 월급장이 외벌이예요.
진짜 밥값만 들고 가면 오빠 내외가 서운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