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얼굴입니다.
첨 보는 사람도.. 이쁘시네요.. 내지는 미인이시네요.. 하는 소리보다
선하게 생기셨네요.. 가 인사예요..
1. 큰애가 유치원가는데 그냥 시내버스 타고 다닙니다.
둘째 30개월짜리는 한손에 잡고
다른 한손에는 큰애 손 잡고..
오늘은 유치원에서 물놀이한다고 해서 수영복이니 수건이니 해서 짐도 많은데
안전때문에 아이들 손잡고 있느라 엄마가 들어주지도 못하고,
큰애어깨에 짊어주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저희 둘째랑 동갑이라서.. 알게된 얼굴만 아는 동네애엄마 만났어요.
그 엄마는 아이가 3명인데 모두 기관에 보내지요..
저는 옷도 엉망.. 아이가 둘이라 넘어지거나 부딪치거나 자잘한 사고날까 손잡고 버스기다리느라 정신없는데
그 엄마 샬랄라 옷입고, 파랑색 아이새도우까지 칠하고
한손에는 커피숍에 들러서 냉커피한잔 뽑아서 걸어오면서..
인사도 없이 하는 말이..
자기 커피컵좀 잡고 있으랍니다.
자기지갑에서 버스카드 뽑게요..
이런 우라질스러운 상황이 있나..
2.유치원 보내주고
약국에 들러서 연고좀 사려고 들어갔어요.
약사도 아니고, 약국에서 일하시는 남자아저씨한테 **주세요.. 했더니
없대요..
해서 그럼 그거 어떻게 주문하나요? 했더니
의료상을 가래요..
그래서 좀 당황스러워서.. 그게 어딨나요? 하면서 혼자 인터넷을 알아봐야하나.. 했더니..
갑자기 일장연설..
말하는 매너가 없다고 잔소리하네요..
자기 대답을 안듣고.. 왜 인터넷 소리가 나오냡니다.
가만히 있으면, 자기가 대답할껀데.. 왜 그러냡니다..
이건 또 뭔.. 상황인가요..
사소하지만, 어찌해야 이런 일이 안 생길까요?
뭐라고 응수해야하는지 댓구할 말도 좀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