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에 오이지 글,반갑게 잘봤어요.워낙 좋아하니 오이지 글만 봐요 반갑네요..ㅋ
근데 저는 오이지 담을때 오이를 씻어담아요,그래서 새글로 올리니...오이지 도배한다고 흉보지 마시길~~
제가 고추장아찌,마늘쫑장아찌 등 장아찌 종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오이장아찌에요.^^
그래서 보통 한접이상 담고 먹다가 줄어가는거 보면 마음이 허전해 또 오이를 사와요..ㅎ
오늘도 오이 반접을 사와 더 담았습니다.
이번엔 지난 번 담은 오이지 국물이 남았길래 고거이 너무 아까와 오이를 사온건데요,
여기서 여러분들 중..오잉? 그 국물을 우찌..애구 더러워라~...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근데 제가 담는 방법은 골마지가 전혀 안끼는데다 오이도 다 씻어 소독도 한거라 국물이 깨끗해요.
맛은...음,오이지국물? 오이지 냉국?이라 하나 아시죠? 그거보다 약간 강한맛으로
약간짭짤 조금새콤 살짝 달콤한 맛으로 여기에 제가 생수 섞어 오이지국물 만들어 먹으니 좋더라구요.
오이지도 만드는 방법이 여럿인데,오이지 물에 울궈서 무쳐 먹기 귀찮으신 분들이나 골마지가 징그러운 분들은
한 번 시험삼아 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오이는 적당히 짭짤히 소금을 푼 소금물에 살살 문질러 씻어서 1차 소독을 하고,
또 적당히 소금을 푼 소금물을 팔팔 끓인물에 3-4개씩 넣어 5- 10초 정도 담갔다가 꺼내어 2차 소독을 한 후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국물 맞을 준비를 시킴니다....->익어 무를까 걱정 되지요? 아니요~! 아삭아삭해요.
그 다음 국물은..사실 저는 아래 레시피대로 완전히 하지 않고 소금만 적당히 지키고..식초랑,설탕은 제맘대로 맛을 보며 가감합니다,여러분도 작은 스픈으로 국물을 떠 먹어보며 맛을 보며 조절 하세요.(저는 식초는 비슷하게 하거나 약간 더 넣고 단걸 별로 안 좋아해서 설탕은 팍 줄여 해요)
그리고 여기서 양 조절을 잘못해도 괜찮아요.3-4일 후 1차 국물 끓여 넣을 때 그때는 오이지국물맛이 나므로 여기에 물만 타면 오이지냉국 맛있게 되겠다 하는 정도로 본인의 입맛대로 맛조절을 하면 되니깐요.
국물--(82인지 어디인지 예전에 수집한 레시피 인데,정말 감사한 레시피랍니다)
물 8컵당 오이지 10개로 계산을 합니다.그니까 반접 사면 곱하기 5하면 되겠지요?
물:굵은 소금:식초:설탕=8:0.5:1:1.5...이대로 팔팔 끓여 붓습니다.(저는 스텐곰국통에 했다가 2차 절임물 부을때는 구물을 식혀 넣는 것이니, 그때 김치통 같은 곳에 옮겨 담아요) 이때 돌이나 무거운걸로 오이 안뜨게 누르는건 아시죠?
3-4일 쯤 후에 국물을 따라 한번 끓인 후 완전히 식혀 다시 부은후
바로 아님 냉장고에 직행해도 됩니다. 저는 식초는 사과맛 식초 써요.
간이 짜지 않아 금방 맛이 드나봐요.^^ ..그래서 성질 급한 저 같은 사람은 빨리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골마지도 안끼고 물에 울구지 않아도 되고,오이도 아삭아삭하고..정말 밥도둑이죠?
새콤한거 좋아해서 살작 식초 넣어 무치는 분,힘들게 짠 오이지에 국물이 생겨 쫌,,,그랬지 않나요? 이방법은
식초 덕분에 소금을 덜 넣어도 골마지가 안끼고 맛도 잘드는데다 무칠때 식초 따로 안 넣어도 되니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