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다섯시 쯤 앞마당에서 놀던 딸아이 (8살)가 벌에 세 방을 쏘여 울며 들어 왔더군요. 팔꿈치 부분, 한 쪽 눈 쌍까풀 위, 윗 입술 안 쪽, 그런데 벌침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고요.
계속 얼음 찜질을 해 주었더니 눈과 윗 입술이 많이 부어 올랐다가 세시간 쯤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아홉시에 잠자리에 들 때에는 내일은 아무렇지도 않겠구나 싶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다시 눈두덩이가 부어 오르네요. 눈주위라 감염이라도 된 걸까요? 병원에 가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