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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관리실에서 기분상한ㅇ일이 있었어요.

피부관리만받고파 조회수 : 3,641
작성일 : 2012-06-28 15:12:52
아.전 30대중반 미혼.평범히 일열심히 하는 사람이에요.
성격이 내면은 개인주의의 성향인데.외모가 여성스럽고 말 많이 안하고
그냥 할 말.일 간략하게 하는 사람인데요.
집 가까이에.피부관리하는 집이 있기에.한번 해보고.가깝고.가격대비 저랑 맞는거같아 꾸준히 받고 있어요.
전 일종의 쉼과 릴렉스 하는 소중한.좋아하는 시간인데요.
아주머니가 혼자.기계 가져다 놓고.잘 하시는그런데에요.
중간중간.일.가족들.부모님 하시는일.고향.제가 개를 키우는데 알고계세요.
개에 대한 엄청난 양의 질문.어느정도 네 블라블라 예기하고..
오늘.잘 받고 있는데 48살 노총각 선 보라고 하시네요.
외로우니 개 그렇게 잘 기르고하는거아니냐며. 헉
저 완전 기분 급 상하더군요.
제가 겉모습은 수수하게 여성스러워요.이런말 죄송하지만 외모 못나진않았어요.아주머니께 관심 감사하지만 그런말씀은 삼가달라고 했어요.결혼이 급하지도않고 눈이 낮지도 않습니다.제가 연봉이 일억 오천쯤 되요.이런 말씀은 안드렸지만..저와 비슷한 사고와.능력이 되는 비슷한 사람 만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말씀드리고 조용히 마사지 다 받고 나오는데.
참..고급 에스떼 갈 시간도 안되고.실용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 대비.좋은곳이라 만족하며 다니는데..그냥 과한 관심 저도 더 조심 해야겠더군요.





























요.아주머니께 관심 감사하지만.제가 결혼이급하거나.눈이 낮지는 않습니다.저와 비슷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제가 시간
IP : 211.36.xxx.1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관리만받고파
    '12.6.28 3:14 PM (211.36.xxx.189)

    죄송해요. 밑에 오타 글 수정이 안되어요. 폰이어서요

  • 2. 대박공주맘
    '12.6.28 3:18 PM (1.241.xxx.86)

    제가 좀 개인적인 성격이 강한편인데....할말은 그때 해버려요 나중에 또 얘기꺼내면 피곤해지니깐요...정액제로 가는거라서 알짤없이 얘기하네요

  • 3. ..
    '12.6.28 3:26 PM (58.141.xxx.6)

    위에 갑자기 김미화가 왜나와요?
    외모에 반성할일이 뭐가 있나요?

  • 4. .....
    '12.6.28 3:27 PM (123.109.xxx.64)

    피부관리실도 영업을 잘해야 유지되는 곳인데 그 아주머니가 무턱대고 그런 노총각을 연결해줬을 것이라 생각이 들지 않은데.
    아무리 동네라도 좀 꾸미고 자기관리 잘하는 아줌마, 처녀들이 손님일텐데요 아무리 말 많아도 어림도 없는 사람 붙여줄 생각은 안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도 글쓴이분이 본인이 여성스럽다는 말을 반복해서 하시는 것을 보니 그냥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고 3자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여성스러운 장점보다는 돈 우직하게 벌고 있는 노처녀라고 생각해서 그런 말도 하는 거 같아요. 손님 떨어질까봐 영업하는 사람들은 함부로 저런 생각 못하는데.....;

  • 5. !!
    '12.6.28 3:28 PM (112.217.xxx.115)

    ..님!
    오늘 날이 더워 더위 먹었수??
    하~~ 참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네
    김미화처럼 생기면 반성해야 하나요?
    완전 또라이네

  • 6. ㅎㅎㅎ
    '12.6.28 3:28 PM (121.152.xxx.134)

    윗댓글 점두개님 혹시 그관리실 주인분이십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 잘나셨습니다요.
    댓글 참 이쁘게도 쓰셨네요.
    김미화님이 어때서 그러십니까.

    원글님 귓구멍이 두개고 콧구멍이 두개인 이유 아시죠?
    그냥 흘러 들으시고 지금처럼 자신있게 잘 사세요.
    제 동생도 그나이쯔음 미혼입니다만 아주 자신있고 씩씩하게 잘살고있어요.
    마흔넘어 외로워지면 그때쯤 결혼생각해보겠다며 본인삶 즐기며 그렇게요.


    오지라퍼들이 참 많죠.
    세상엔...ㅎㅎㅎ

  • 7. 스뎅
    '12.6.28 3:29 PM (112.144.xxx.68)

    아놔 미꾸라지 한 마리...더운데 웃으라고 쓴 글로 알겠어요

  • 8. ,,
    '12.6.28 3:51 PM (72.213.xxx.130)

    세상에 아무데나 찍어 붙이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그런 사람들은 멀리하는 게 상책

  • 9. 피부관리만받고파
    '12.6.28 4:24 PM (211.36.xxx.189)

    네.감사해요.제가 항상 시간 쪼개서.생활하고 계획하고 사는사람이라 남의일에 크게 관심을 둘 여유가 없어요.오지랍 있는사람들보면 신기.일희일비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그냥 흘러버렸어요.답글 감사해요.덥고 후덥지근한오후 시원하게 보내세요!^^

  • 10. 재능이필요해
    '12.6.28 4:51 PM (125.180.xxx.142)

    저도 30대중반 미혼여성인데. 진짜 동네아줌마들, 아저씨들 막 갖다 붙여요.
    여자가 외모 좀괜찮고 나이 아주 많지는않고 미혼이면 무조건 주변 노총각
    (그 노총각의 스펙 및 나이는 전혀 고려없음. 여성의 스펙도 고려안함. 무조건 둘이 솔로면 찍어붙임)

    어느날은 진짜 어이가 없어 잠이 안올정도였지요. 근데 그것도 님이 예쁘니까 그러는거 맞아요.
    외모가 쳐지는 아가씨한테는 그런 어.이.없.는.자.리 조차 소개안시키려고 해요.
    저도 동네 조그만 헬스장다니면서 어머님뻘분들한테 언니언니하면서 친하게 지냈다가
    이런일 저런일로 은근 맘상해서 이제는 절대 친해지지않고 딱 예의정도 갖추는 정도만 합니다.

  • 11. ^^
    '12.6.28 6:04 PM (118.222.xxx.165)

    위에 재능이필요해님 의견에 아주아주 동감해요. 솔로면 무조건 어떻게든 일단은 붙여놓고 싶은 가 봐요^^
    또 하나 재밌는 것이 개나 고양이 기른다고 하면 곧장 외로운 사람 됩니다ㅎㅎ
    참해 보이는 아가씨가 동물 기르고 스스럼 없이 말도 잘 하고 어울리면 그 분들 뇌에서 막 신호가 나오나봐요ㅎㅎ
    원글님도 저녁시간 시원하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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