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스터디 모임이 있는데
오늘까지 3번 정도 본 사람이 있어요.
스터디 모임상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들이 많고요.
그런데..저를 3번정도 보았고 대화는 15분 정도씩 했던 사람 중 하나요
오늘 무슨 말 끝에 저보다 아이를 하나 더 낳으라고 하더군요
" 아들에 대한 집착을 버릴려면 하나 더 낳아 나중에 며느리를 위해서..:"
저 정말 불쾌했어요
저는 외동을 키우고 있고 아이는 하나로 만족한다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말은 했어요.
그 스터디 모임도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들어간 것이고요.
그 사람이 왜 그런말을 했을까 생각해 보니
제가 교육 정보를 많이 말했고 아이에게 주는 음식들- 셋팅이 근사하게 된 사진들을 보여준 적은 있어요.
그리고 아이 생일파티 사진을 보여준 적도 있고요.
그렇지만 저는 제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사랑으로 대하고 가르치며 봉사도해요.
제 아이만 잘 키워 보겠다 그런 생각은 없어요.
왜 제가 최선을 다한 것을 집착이라 말하는지 너무 불쾌했어요.
오늘 집에서 스테이크 한 요리 사진을 보여주니 아들만 이리 해 주냐 남편도 이리 해 주냐 묻길래
물론 다 똑같이 해서 다같이 먹는다 소리도 했고요.
그 지인이 언젠가 이런말은 했어요
본인 아이가 천재면 좋겠는데 천재 아니래요
그래서 우리가 천재가 아닌데 그걸 왜 바라세요 우리는 대부분 평범한 사람이고
평범함이 나쁘지 않은데라고.
여하튼 그 사람이 왜 그런말을 했을까요..
저는 정말이지 집착보다 오히려 쿨한 엄마 소리를 더 자주 듣는데..
마음이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