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장에서 돌복숭아를 분명히 매실이라고해서 사왔어요.항의하고싶은데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2-06-25 11:44:21

어제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때지나는 매실을 사서 장아찌를 만들고싶더라구요.

시장에 몇덩이놓고파는 가게가있어 둘러보고있으니,

주인할머니가 이거갖다 담으라고,,,,

좀 이상타싶은게 모양도조금 뾰족한듯하고 익은부분이 진한분홍빛을 띠고요.

그런데 자꾸만 좋은매실이라시며 ,,,,,,,나중엔 진도매실이라시며 ,,,,,,

이상한듯하면 사들고 오지말았으면 됐을것을,,,

뭐에 홀렸는지 다른거보다 좀 싱싱한 그 매실?자루를 사가지고왔네요.

집에왔는데 아무래도 이상타,,,이상타,,,하면서 인터넷 검샘을 해보니 복상아네요.

개복숭아예요.ㅠㅠㅠㅠㅠㅠㅠ

어젯밤 씻고 깨서 설탕부어놓아봤는데 아,,,,오늘아침에보니 이건 완전 쪼글쪼글,,,,,

허탈하기만 해요 바~~~~~~~~~~~~보~~~

그 할머니한테 너무 약이 오르는겁니다.

맹한 저,,,,,,,그 시장할머니한테 어떻게 항의라도 해보고싶은데 어떤말로 해볼지 좀 알려주세요.

IP : 175.203.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1:50 AM (118.216.xxx.78)

    개복숭아도 매실만큼이나 몸에 좋은 것이에요
    이미 담그셨으니 너무 속상해 말고 드세요
    저는 일부러도 해마다 매실과 함께 만들어 먹어요

    매실만 더 사다가 두가지를 만드세요

  • 2. ...
    '12.6.25 12:16 PM (121.160.xxx.38)

    저도 돌복숭아가 몸에 좋다고 해서 이번에 담았어요. 3년정도 묵으면 정말 좋다고 하니 놔두세요^^ 구하기 힘들던데요. 그런데 그거 털이 많아서 씻기 정말 힘들었는데....

  • 3. 서영맘
    '12.6.25 12:34 PM (110.13.xxx.106)

    돌복숭아는 열매(엑기스)도 좋고 뿌리(술)도 좋은데 둘 다 허리아픈데 도움되니
    속상해하시지 말고 좋게 생각하세요.
    남편은 10년전부터 허리 아픈데 효과보고나서는 꼭 챙겨서 마시고 있답니다.

  • 4. ..
    '12.6.25 12:44 PM (72.213.xxx.130)

    띠용~~ 댓글들이 반전이네요. ㅋ 원글님, 뒀다가 몇 년 뒤에 생각나면 귀하게 드세요.^^

  • 5. 지슈꽁주
    '12.6.25 12:48 PM (220.82.xxx.245)

    속아서 속상하겠다했는데 좋은 점이 있네요

  • 6. 아이해피
    '12.6.25 12:50 PM (175.119.xxx.192)

    그게 기침에 특효고 무릎에 좋다 해서 울 시엄니께서 액기스 담궈주셨는데.. 구하기 힘든거니 잘뒀다 드세요
    근데 개인적으로 맛은 매실보다 못한거 같아요..

  • 7. 그리고
    '12.6.25 12:50 PM (14.52.xxx.59)

    돌복숭아가 더 비싸요 ㅎㅎ
    기왕 담으신 거니 잘 숙성해서 드세요
    향이나 맛이 매실보다 훨씬 낫고 효과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8. 나비
    '12.6.25 8:08 PM (61.4.xxx.244)

    개복숭아 구하기 힘들어요^-^ 관절 뼈 이런데 좋아서 관절 안좋으신 저희 시어머니도 일부러 매년 술이랑 엑기스 담아드세요^^ 향도 좋던데요~

  • 9. ..........
    '12.7.9 2:57 PM (112.147.xxx.15)

    ㅋㅋ 진짜 댓글이 반전이로군요

  • 10. 천년세월
    '18.9.20 1:53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호? 돌복숭아가 향이 더 좋다니...

  • 11. 이런...
    '18.9.21 2:14 PM (115.161.xxx.131) - 삭제된댓글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아줌마들 같으니라고^^
    매실을 잘못사서 속 상하다는데 같이 화를 내주지는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56 과하게 상대를 챙겨주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6 ........ 2012/07/02 3,459
123255 미미네 튀김같은거?? 1 ... 2012/07/02 1,244
123254 통영 여행 정보는 어디에 많을까요 3 여행 2012/07/02 1,240
123253 자동차세 무이자할부되는 카드? 1 세납자 2012/07/02 948
123252 삭히지 않는 상처 3 연두 2012/07/02 1,306
123251 자게. 검색기능 지금 점검중인가요? 며칠전부터 안되는데 ?? 2012/07/02 651
123250 주말에 홍경민씨 소극장 콘서트 갔다왔어요. 6 후기 2012/07/02 1,972
123249 애 셋 키우기 힘드네요.. ㅠㅠ 7 목포.. 2012/07/02 2,898
123248 수영강습 오늘부터 첫수강인데 여기서 무좀, 거기털 등등 들으니... 10 수영 2012/07/02 4,253
123247 그 스님가방 같은가요??쓰셨던분... 6 가방이? 2012/07/02 5,145
123246 무신, 최고권력자가 사위와 딸을 죽이는거 이해되나요 7 드라마 2012/07/02 1,851
123245 혹시 이런전화 받으신분 계신가여? 1 짜증 2012/07/02 673
123244 아침마다 코피가 잘나는데 혹시 고혈압이라서 그럴까요? 3 코피 2012/07/02 2,732
123243 마봉춘노조에서 올린 삼계탕 사진^^ 18 sss 2012/07/02 5,737
123242 기응환이요. 아기한테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거죠? 7 .... 2012/07/02 2,079
123241 식기세척기 때문에 기함했네요 1 핑구 2012/07/02 1,840
123240 간장양념 열무비빔 국수 아시는분~? 4 후룩 2012/07/02 1,096
123239 수족구 보통 며칠만에 학교(유치원)가나요? 2 수족구 2012/07/02 2,306
123238 드럼세탁기 청소 어떻게 하나요? 2 드럼 2012/07/02 1,796
123237 군무원 8급 연봉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 4 궁금합니다,.. 2012/07/02 9,411
123236 여러분 댁의 아들은 어떠십니까? 28 중2아들맘 2012/07/02 4,901
123235 시누이와 호칭문제에 대해 궁금합니다. 1 메추리알장조.. 2012/07/02 1,145
123234 창밖에 매미가 우는데요 그 소리가 마치 5 asd 2012/07/02 823
123233 요즘은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지... 바람돌돌이 2012/07/02 759
123232 안구건조증 극복중인데 좋은 정보 서로 공유해보아요,, 8 안구건조증 2012/07/02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