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약 먹기 괴롭네요.

조회수 : 7,345
작성일 : 2012-06-25 09:10:16
배가 아파서 대장내시경 받기로 했는데
약먹기가 너무 힘드네요.

물도 워낙 안먹는 타입인데 처음엔 물배가 불러서
힘들더니 지금은 약땜에 속이 울렁거려요.
8봉 먹기로 되어있는데 5개까지 먹었는데
아직도 남은 세 봉을 보니 죽겄네요. ㅠㅠ

약도 짜고 비릿하고 역한데 8개 다 먹어야하나요~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못먹고 버티는중이에요.
좀 수월하게 먹는 방법 없을까요? 계속 코막고 먹는데
너무 숨차요.
IP : 112.187.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지마세요
    '12.6.25 9:17 AM (175.203.xxx.14)

    이곳에서 대장내시경 이라고 치면
    많은글들이 올라와있어요
    댓글들 읽어보세요.
    엄마생각나네요..

  • 2. 원글이
    '12.6.25 9:17 AM (112.187.xxx.118)

    세상이 많이 발전했는데 아무리 약이라지만 맛이라도 좀 발전했으면 싶어요. 먹다 토할뻔--;;

  • 3. 얼마전
    '12.6.25 9:33 AM (119.67.xxx.56)

    저도 대장내시경 하느라 열심히 먹었어요.
    아침 5시에 먹는 마지막 1포는 너무 급하게 먹어서 토하고 말았죠.
    30분씩 간격을 두고 먼저 먹은 약이랑 물이 어느 정도 내려간 뒤에 다음 걸 마셔야 탈이 안나는것 같아요.
    비위 약하신분은 좀 힘드실듯해요.

  • 4. ..
    '12.6.25 10:07 AM (203.241.xxx.42)

    토할뻔 하셨다니.. 그 약 먹고 아직 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작년에 건강검진 하면서 먹었는데 과거에 했던 지인에게 먹을만 하냐고 물었더니 음.. 알루미늄 맛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루미늄을 먹어봤나봐 하며 둘이 웃었는데 제가 먹어보니 정말 알루미늄 맛이더라구요.

  • 5. 약맛이
    '12.6.25 10:22 AM (116.38.xxx.42)

    나아지지 않는 이상 잘 먹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거같아요.

    대장내시경은 한번해서 이상없으면 5년은 안해도 되니

    힘들어도 검사 잘 받으세요~~

  • 6. 어휴
    '12.6.25 10:27 AM (125.187.xxx.175)

    제가 올해 처음 대장내시경 받으려고 약 먹어봤는데 정말 이건 뭐...
    저는 수면 내시경도 아니고 일반 내시경으로 해서 좀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약 먹는 것보다는 견딜만 했어요.
    저는 네 봉지 먹고 다섯 봉지때는 다 토했네요.

    남편이 소화기내과는 아니지만 내과 의사인데
    제가 약 먹는거 너무 힘들어 도저히 더 안 넘어간다고 했더니
    봐온 경험상 금식 잘 하고 네 봉지 정도까지만 먹어도 검사에 지장은 없더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더이상 먹어봤자 계속 토하기만 할 것 같아 네 봉지에서 스톱 했습니다.
    검사할때 대장 속 깨끗하더군요.

    다섯 봉지까지 드셨다니 대단하네요.
    저는 약 먹기 힘들어서 대장내시경은 두번 다시 못할 것 같아요.ㅜㅠ

  • 7. 전요
    '12.6.25 10:45 AM (121.134.xxx.135)

    굵은 빨대로 코 막고 쭉쭉
    가능하면 8봉 다 드세요

  • 8. 보리
    '12.6.25 10:45 AM (152.99.xxx.167)

    맑은물(?) 나오면 더이상 안드셔도 되요.
    그거 진짜 괴롭죠...으웩
    저는 다섯봉지 먹고 완전 분수처럼 토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 9. 루비짱
    '12.6.25 10:47 AM (211.226.xxx.165)

    약 사이사이에 흰색 막대 사탕 한번씩 입가심 하면 구토 증상을 피할 수 있어요. 저도 약못먹어 실패하니

    간호사가 준 팁이에요. 반드시 흰색 막대사탕. 한번 빨아먹고 쉬었다 약먹고.. 그러니 술술 넘어가서

    성공했어요

  • 10. 쓸개코
    '12.6.25 11:07 AM (122.36.xxx.111)

    막 떠오르네요..ㅡ.ㅡ
    저 사탕 한봉지 사두고 바로 하나씩 까먹었어요.
    그 덕분에 겨우 오바이트 안하고 참을 수 있었죠~
    화장실을 자주 가니 x가 아파 나중에 그게 더 힘들었어요.

  • 11. 4개월전.
    '12.6.25 1:33 PM (59.13.xxx.126)

    우엑~~ 지금도 괴롭네여 그래두 대단하시네여 난 3봉지먹구 말았는데 한봉지먹을때마다 가서 토하고..
    병원가서 도저히 못먹겠다고하니 예전에 먹었던 약을 주드라구여..
    그것두 저녁,아침에만 먹음되는건데 먹다 죽을뻔했습니다.
    정말 대장내시경은 약땜에 넘 힘든것 같아여..
    부디 참고 잘 드시구여 도저히 힘들겟다 싶음 병원가서 예전약으로 다시 처방받으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50 75년생 정도면 전체인구 중 고졸비율이 어느정도 될까요? 17 ㅎㅎ 2012/06/29 5,028
123849 결혼하기로 한 여친이 요즘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11 제발힘내 2012/06/29 8,212
123848 나이 38이상인 여자분이랑 결혼하신 남자분들께선 2세에 대서하여.. 18 ..... 2012/06/29 6,141
123847 조경태 지금의 친노 순수한 모습 아니다. 6 옳은말 2012/06/29 1,926
123846 신한아이사랑과 흥국아이사랑보험 어떤지요? 1 초2 2012/06/29 2,342
123845 조선족 도우미 이모 돌아오신 후기 6 원글이 2012/06/29 5,379
123844 연예인이 뜨기전과 후 외모가 다른 이유 4 연예인 2012/06/29 3,895
123843 술값, 클럽 등으로 하루 30만원씩 쓰는사람들 재벌일까요? 3 아지아지 2012/06/29 2,631
123842 복분자즙 구매할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 2012/06/29 1,804
123841 옆에 한우떡갈비 맛있을까요? 1 ... 2012/06/29 1,093
123840 아이허브 식초 문의 드려요.. 2 식초를 샀는.. 2012/06/29 2,191
123839 기말고사~~ 중1~고3 2012/06/29 1,358
123838 오이를 키우는데..열매가 맺지 않아요 8 .... 2012/06/29 2,373
123837 엄마가 이번에 명퇴를 하세요. 어떤걸 준비해야 할까요? 11 명퇴 2012/06/29 3,427
123836 감사합니다 3 정말 회사를.. 2012/06/29 1,797
123835 쌀국수 데쳐서 냉동해도 되나요??? ... 2012/06/29 1,378
123834 “교감이 답안지 고쳐”… 일제고사 부정행위 신고 잇따라 3 샬랄라 2012/06/29 1,341
123833 고기 갈은 걸로 햄버거를 만들었는데 냄세가 크엌;; 5 주부고수님들.. 2012/06/29 1,790
123832 노트북 구입시... 1 임은정 2012/06/29 1,101
123831 어린이집에서 친구 다치게 했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속상해 2012/06/29 3,583
123830 엑셀에서 소수점 쓰는법 2 스노피 2012/06/29 3,597
123829 [단독]못된 초선의원…벌써부터 기업에 "돈 좀...&q.. 1 샬랄라 2012/06/29 1,434
123828 전세관련입니다... 1 하늘사랑 2012/06/29 1,127
123827 국산 쥐포 퍼는곳 아시는분 15 비싸도 좋아.. 2012/06/29 3,346
123826 가계약후 계약을 안하게 되면 계약금 날리나요? 3 부동산도몰라.. 2012/06/29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