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전 처음 바닷가 피서 가게 됐어요 패션+그밖의 조언 부탁드려요~

싱고니움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2-06-21 00:15:30

남편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번 여름 휴가를 바닷가로 가자네요....

우리 둘 다 친정 시댁 부모님들도 방콕 좋아하던 분들이시라 클때도 여름 바닷가 안가보고ㅎ

애 없을때도 여름은 에어컨있는 서점에서...옥내 공간에서 보냈는데..

(주로 하는게 피서인파 뉴스 보면서 집떠나면 고생이야~하는 말들 주고받기...)

갑자기 돌쟁이 아기가 생긴 이 시점에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거기를 가자는데

솔직히 음...가기는 싫지만 ㅠ (애 데리고 가는 휴가가 휴가 될 것 같지도 않아요;)

남편이 가자는데 안가면 두 번 다시는 가장 주도의 휴가계획따위는 생기지 않을 것 같아;;

(평소 가정을 일때문에 상당히 등한시하는 스타일..지금도 회식중이라죠...;;;)

일단은 가기로 했어요. 이왕 가는거 즐겁게 가고싶고....

그리고 더 깜놀! 한게....거기서 부산 사는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보기로 했답니다 ㅠㅠ

아 이렇게 된 이상 제 바캉스룩? 에도 신경을 좀 써야겠지요. 그쵸?

그런데 방금도 말씀드렸다시피 바닷가를 안가봤던 사람이 되놔서;;; 그런 바캉스룩 잘 모르겠어요.

어디서 사는게 이쁠까요?

뭐 지금 생각하기로는 바닷가/호텔에서 입을 수영복

저녁에 호텔에서 입을 긴 면 원피스?에 샌달이나 악세사리정도? 생각하는데

너무 막막해서 백화점사이트 들어가봐도 그런 용도의 옷 잘 모르겠어요.ㅠㅠ

나이는 28세이고....키는 160정도 되고 애 낳고 모유수유해서 탄력은 없지만 살은 다 곯아서 해골이 되어가긴 합니다.

이 기회에 기분전환도 하고 남편한테 새로운 변신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불쌍한 여인네....핫한 분들의 쇼핑 사이트 추천 + 바캉스 준비 노하우 많이 부탁드립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참, 돌 된 아기는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ㅜㅜ.)

방수기저귀? 라는걸 쓰면 물놀이를 짧은 시간 즐길 수는 있는지...

안써봐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민폐끼칠 작정은 아닙니다 소심소심;;;)

피서에 아기를 즐겁게 데려갈 수 있는 많은 좋은 방안 여쭤봅니다....^^;

IP : 125.185.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1 12:25 AM (110.14.xxx.164)

    우선 아기는 방수기저귀 채우고 바다해변에서 놀게 하시고요 깊이는 못들어가니까요
    해변에선 화려한 긴 원피스가 이뻐요 쪼리신고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보세가게에도 많아요 긴팔 가디건 하나 준비하시고요
    바다에선 비키니에 핫팬츠 입고 노시고요 챙넓은 모자도 사세요

  • 2. dma
    '12.6.21 6:33 AM (168.103.xxx.140)

    화려한 색이 예뻐요.
    긴 원피스랑 반바지 탱크탑 정도 준비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아, 너무 부러워라 ~
    재밌게 잘 다녀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26 여름에 제모 어떻게 하세요? .... 2012/06/22 1,210
120125 곽노현 교육감께서 저희 아이 유치원에 다녀가셨어요. 7 유치원 2012/06/22 2,748
120124 지클레프 콘서트 - 무료티켓 아침향기 2012/06/22 1,137
120123 [급질]커브스 해보신 분...효과 있었나요? 15 배둘레햄 2012/06/22 43,953
120122 아빠가 신경마비가 왔어요 groran.. 2012/06/22 1,295
120121 초등 3-4 학년 아이가 읽은 세계명작과 창작동화 추천해 주세요.. 어리숙한엄마.. 2012/06/22 1,105
120120 포토샵 질문요 3 스노피 2012/06/22 1,012
120119 초등4학년아이 수영복.. 은새엄마 2012/06/22 1,401
120118 추적자,, 왠지 예전같지 않은 느낌 11 아쉬움 2012/06/22 4,396
120117 육아에 대한 강의에서. 궁금 3 어지러워 2012/06/22 1,225
120116 기분이 갑자기 안좋아졌는데 뭘 먹으면 좀나아질까요? 6 ㅡㅡ.. 2012/06/22 1,592
120115 도우미분께 이 정도 일 맡기려면 비용은 5 얼마? 2012/06/22 2,061
120114 영어숙제 도와주세요 1 영어도와주세.. 2012/06/22 1,234
120113 만사가 너무 귀찮아요. 8 힘들다 2012/06/22 2,587
120112 매실담았는데, 며칠 있다 설탕 저어줘야 할까요? 5 매실 2012/06/22 1,889
120111 양재코스트코에 ZARA 여자바지(곤색) 아직 있나요~? .... 2012/06/22 1,370
120110 박근형씨 연세가 72세라네요. 8 우와 2012/06/22 4,149
120109 홍삼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5 평소 2012/06/22 1,436
120108 견디자~~~ 4 중1 2012/06/22 1,345
120107 싱크대 청소 며칠에 한번씩 하세요? 3 궁금 2012/06/22 2,414
120106 임산부가 인삼이랑 찹쌀든 삼계탕 먹어도 되는건지요?^^ 7 애매하네~ 2012/06/22 18,048
120105 김연아 머리 자른 것도 예쁘네요~ 28 엔지 2012/06/22 4,074
120104 신생아 보러 가는데 질문 있어요. 9 고민 2012/06/22 2,468
120103 타프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캠핑 2012/06/22 1,460
120102 초등딸아이 사회성 고민입니다. 2 푸른맘 2012/06/22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