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모르는 후배 결혼 축의금을 내야 할까요?

축의금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2-06-20 08:53:10
어제 점심에 오랫만에 전직장 동료를 만났어요..3명..제가 그동안 외국에 있었고 몇년만에 만났어요..
그런데, 날을 정하고 난후 모임을 준비했던 동료가 전날 메세지를 보내서 
후배 한명이 결혼하는데 인사하러 밥먹는 자리에 온다고 하여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마 결혼하는 후배가 밥을 사겠다는 의미였던것 같아요)
와서 같이 밥먹고 청첩장 돌리고, 마지막에 밥값도 내버렸더라구요. 
스파게티집이었으니, 인당 13,000원 정도의 밥값이었는데,,적지는 않지요..

문제는 제가 그 후배를 알기는 하는데 거의 5년 넘게 본적도 없고, 길가다 지나가면 알아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늦게 결혼하는 거라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이런 경우 결혼식에 꼭 참석해야 하나요??
요즘 축의금도 5만원도 적다고 하던데,,,외국 나가기 전에는(몇년전이죠)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3만원 봉투에 챙겨서 넣어주면 결례는 아니었는데,,요즘 5만원이나 7만원은 넣어줘야 한다고 하니..
이거 살짝 부담스럽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부러 인사까지 왔는데 5만원 이상은 해야 하겠지요?
제가 전업이 되어 살림이 빠듯하다 보니, 축의금 조의금이 부담스럽더라구요.ㅋㅋ 
이전에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가 이런 고민하는거
보고 엄청 웃었는데..이젠 제가..-.-;;;
IP : 125.178.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8:58 AM (39.121.xxx.58)

    저같으면 그냥 축의금안할것같아요.,
    그 후배가 밥사는 자리에 원글님이 나간것도 아니고
    그 후배가 모임장소에 와서 밥값을 낸거잖아요.
    저라면 살짝 찝찝하고 말것같아요.

  • 2. 굳이
    '12.6.20 9:47 AM (221.161.xxx.160)

    arrange, 어렌지로 써야 되나요?

  • 3. ㅋㅋㅋ
    '12.6.20 10:12 AM (125.178.xxx.169)

    귀국한지 얼마안되어서 이상한 단어가 나왔네요..본문중에 또 안맞는 단어 있음 지적해 주세요..단어만 지적하고 지나가지 마시고 저희 축의금 고민에도 조언부탁드려요..

  • 4. ...
    '12.6.20 10:13 AM (114.202.xxx.11)

    저 같아도 축의금 안할거예요. 대화를 해봤는지도 정확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런 사이에 축의금은 생략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 5. 축하하는 마음만
    '12.6.20 12:14 PM (221.161.xxx.160)

    5년 넘게 본 적도 없고 길 가다 만나도 알아보기도 힘든 사람인데 축의금 안해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89 영어학원 방학 특강...들을만 한가요? 1 특강 2012/06/20 1,270
119288 아파트 베란다 누수 관련 질문 누수 2012/06/20 1,286
119287 연애팁 이란.... 2 슬픈현실 2012/06/20 1,594
119286 정말 징글징글하게 비 안오네요 젠장 2012/06/20 861
119285 6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0 869
119284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릴 수 있는 말. 3 .. 2012/06/20 4,412
119283 추적자 보다가 깨달은것, 가족은 만악의 원흉이다, 22 깨달음 2012/06/20 4,281
119282 나이키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2 .. 2012/06/20 1,427
119281 김태일의 커널TV 방송 지키기 동참해 주세요. 1 사월의눈동자.. 2012/06/20 991
119280 이창은 "당원명부, 경선후보 6명에게 넘겼다".. 1 샬랄라 2012/06/20 942
119279 제 성격이 급한걸까요? 2 가을 2012/06/20 771
119278 영어고수님 도와주세요. 원어민아가 낸 문재의 답을 모르겠어요 2 ... 2012/06/20 1,219
119277 중3딸 고등학교 선택 1 .. 2012/06/20 1,410
119276 팔에 멍이들었어요~~~~빨리 낳는방법 아시나요?? 3 연이맘 2012/06/20 1,574
119275 어제밤 100분토론 김갑수 패널이 문재인 옹호하면서 3 어이없어서요.. 2012/06/20 2,517
119274 삼성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둘다 망했는데 지금은? 1 안속아요 2012/06/20 1,408
119273 노란복수초 박창두 역할 연기자 1 싫어요ㅠ 2012/06/20 1,425
119272 후진 잘 하는 방법 11 운전 운전 2012/06/20 5,562
119271 친정엄마가 쓰실 침대 추천 부탁드려요 꼭요~~ 11 침대 2012/06/20 1,942
119270 고속터미널에서 서래마을 가는 가장 빠른 방법 알려주세요^^ 4 어리버리ㅋ 2012/06/20 6,078
119269 죽겠다는 아들 17 ㅠㅠㅠ 2012/06/20 3,724
119268 조의금을 부탁 받았는데요..전달을 못 했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2 고민... 2012/06/20 1,493
119267 신랑이 영국출장가는데 머 사오라고 할까요? ^^ 8 .. 2012/06/20 1,949
119266 보통 설탕과 마스코바도 설탕으로 담은 매실 구별될까요? 순간의게으름.. 2012/06/20 1,202
119265 없음과 없슴 9 궁금해요 2012/06/20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