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뒤로 밀려 댓글을 달면 여러분이 못 보실까 새로 글올립니다.
제가 5개월 동대표 하면서 주민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생각이 뒤에서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착각하는 동대표회장이나 동대표들을 낳는 것같아요
저는 제가 동대표를 하면서 제글을 보는 여러분이라도 의식을 가졌으면 해서 글올립니다.
주민 한분한분은 다 주인입니다.
관리소는 우리가 월급을 주는 우리는 갑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입주자 대표회의는 우리대신 권리행사를 맡긴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비리가 많은 아파트의 관리소나 입대위의 특징은 주민의 참여를 눈치 못채게 막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반상회 안하는 아파트 주민의 여론이 모이면 곤란하고
입주자 대표회의를 공개하고 싶지 않아하는 회장 관리규약엔 대부분 주민이 건의하든 안하든
케이블을 통해 회의장면을 내보내 시청하게 하고 회의내용을 녹취하여 5년간 보관하고 주민이 원하면 열람가능합니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공사나 입찰내역등은
주민이면 누구나 열람복사가능합니다.
내가 아파트의 주민이고 내 돈으로 공사하니까요.
내물건을 살려면 싸고 좋고 물건 많은데서 골라야 하는데
아는 곳 팔아준다고 몇개 없는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골르게 만드는 행위가 아파트입찰의 전형적인 비리입니다.
내물건을 산다하면 과연 그렇게 할까요?
그러므로 똑같은 물건을 훨씬 비싸게 사니
그 댓가는 그일을 꾸민 사람의 몫으로 들어갑니다.
앞으론 법이 강화되서 장기수선 충당금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돈을 이렇게 막 써버리면 결국엔 아파트 부도나고 법적인 장기수선비가 모자르면
모두 우리는 나누어서 채워야 하니 관리비 폭탄 맞을 때가 옵니다
그들은 한탕 해먹고 뜨면 그만입니다.
주택법이 허술해서 몇억씩 해먹어도 장기수선 충당금만 아니면 벌금 1000만원 이하랍니다.
그런 법을 이용하고 우리의 무관심으로 내 돈이 슬슬 새고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함부로 못합니다.
제가 회장 해임을 할려고 주민의 싸인을 받으러 다녀보니
제가 그분들의 일인데 제가 부탁해서 하는 아이러니한 느낌이기에 씁쓸 했습니다.
다 그런분만 계시진 않았지만요.
정말 안타까워 글 올립니다.
저를 응원 해 주신분들 꼭 후기 올리겠씁니다.
합법적인 방법으로 회장을 해임 시킬려면 60일이 걸리네요.
좋은 소식이길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