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풀을 뜯어먹네요.
1. ..
'12.6.16 1:55 AM (180.69.xxx.60)헤어볼이 체내에 쌓이면 그거 배출하려고 고양이들이 종종 풀을 먹습니다. 먹고 풀하고 헤어볼하고 같이 토해요..
2. 두가지
'12.6.16 2:26 AM (110.8.xxx.109)두가지 이유가 다 맞을 수 있겠네요. 먹을 거 잘 먹고도 헤어볼 토하느라 풀뜯어먹을 수 있구요. 너무너무 먹을거 없어서 겨울에 언 김치 조각 먹는 녀석도 있으니....ㅠㅠ 물과 사료 주시면 대대손손 복 받으실겁니다요!!
3. 언 김치조각..ㅠ.ㅠ
'12.6.16 2:33 AM (118.217.xxx.27)길냥이들 너무 불쌍해요.
길냥이 밥주기 요즘 좀 소홀했었는데, 잘 챙겨줘야겠어요.
원글님이 본 녀석도 배고파서 풀이라도 뜯는것이 아닐까요..--
주택지역에는 특히나 길냥이들이 먹을만한 것이 없더라구요.4. ...
'12.6.16 2:50 AM (211.243.xxx.154)내일은 뭐라도 챙겨서 나가봐야겠어요. 그런데 오늘 풀 뜯던 그 고양이는 피부도 얼굴도 깨끗하고 건강해보였거든요. 길고양이들은 좀 불안한 얼굴인데 아주 안정적인 얼굴이었어요. 정신세계도 안정되어 보이는;;; 이 동네에 새로 이사온것도 같고요. 우리동네는 진짜 고양이들 많이 살아요.~
5. ..
'12.6.16 7:27 AM (66.183.xxx.117)그 냥이는 배고팠을 수도 있지만.. 잔디 같은거 잘 뜯어 먹어요. 제 고양이가 그래요. 그 고양이 마약이라고하는 캣닙 이라는게 있는데.. 그것도 풀이에요.. 너무 좋아하요..
6. 착한이들
'12.6.16 7:53 AM (210.205.xxx.25)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이 따로 있어요. 귀리라고 캣 그라스 심어주면 잘먹는데요.
그 냥이는 배가 고파서였을거같아요. 밥 잘 챙겨주셔도 복받습니다.
요즘 가물어서 비가 안오니 물도 같이 주세요. 밥보다 물이 더 급하다네요.
울 집엔 냥이 세마리가 모두 길냥이 출신이라 잘 돌봐주고 있어요.7. 점하나
'12.6.16 9:38 AM (218.232.xxx.102)그냥 풀 뜯는걸 정말 좋아해서 뜯는 것일수도 있어요. 저희집 냥이가 그렇거든요. 연한 풀은 물론이고 고추나 알로에, 로즈마리 잎 까지 식물이란 식물은 일단 눈에 띄면 광분해서 죄다 뜯어먹으려 해요. 그래서 제가 화분을 못 길러요. 풀 뜯어먹고 토하는 건 한번도 본 적이 없는지라 헤어볼 하려고 풀 뜯어먹는건 아니거든요. 일곱 살 반 먹은 녀석인데 아깽이때부터 그랬답니다.
8. ^^:
'12.6.16 1:35 PM (116.123.xxx.85)울집 괭이들도,
간식으로 풀 뜯어 먹어요.
상추 같은건 일부러 줄때도 있어요.
앙~앙~앙 소리내며 먹어요.
그리고 한보따리 토합니다.ㅜㅜ9. 푸른콩
'12.6.16 2:06 PM (124.54.xxx.160)고양이가 배 아플 때 먹는 풀이 있어요.
괭이밥이라는 노란 꽃 피는 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