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퇴사후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직딩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2-05-31 10:56:14

직장생활 10년

 

지치기도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사장님의 배려로 준비기간은 3-4개월정도 있습니다...

 

원하는것은 영어권의 나라에서 랭귀지코스를 하면서 쉬고 싶고 새로운 세계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잡고 있습니다.

알바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미혼에 나이는 31세 여자 입니다. 막연한 생각으로는 호주나 캐나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퇴직금에 이것저것 하면 자금은 약 3~4천만원 정도 있습니다..

 

어떤 애기도 흘려듣지 않고 참조 하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께용

 

 

 

 

 

IP : 118.131.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5.31 11:01 AM (60.196.xxx.122)

    호주보다는 캐다다를 추천드립니다.
    영어환경, 자연경관, 기타 등등으로 봐서요.

    그리고 한국 분 가셔서 알바 하신다는 생각.
    한국식당 서빙 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켓이나 편의점
    99%에요~
    한국에서 번듯이 직장생활하다가 그런 알바 하신다면 힘드실겁니다.

    돌아오셔서 재취업도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을 잠시 놓아두고 떠난다는 것.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것.
    새로운 환경과 인간관계에 놓여진다는 것.
    버리고 잃는 그 만큼 더 얻어 오실거에요.

    화이팅!^^

  • 2. ...
    '12.5.31 11:03 AM (218.232.xxx.2)

    여자들은 좋겠다 그냥 쉬면서 직장그만둘수있어서
    좋은데 가셔서 좋은경험 하고 오세요

  • 3. 어디든
    '12.5.31 11:07 AM (115.139.xxx.98)

    직장생활을 계속 하시려면 재충전 중요한것 같아요.
    전 지금 14년차인데 정말로 10년차 부터 계속 쌓이는 피로와 매너리즘으로 하루 하루 힘든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31살이면 집에서도 주위에서도 결혼하고 남들처럼 살아야한다고 강요받는 나이라서 여러모로 갈등있을듯 합니다.
    결혼해서 회사 딱 그만두고 집에만 있을거 아니라면 잠시라도 쉬어가시는거 권해드려요.
    저는 서른초반에 결혼해서 애 낳고 직장맘 하고 있는데요..예전처럼 활력있게 일하던 시절이 넘 그립지만 몸도 정신도 따라주질 않네요.
    돈을 벌든 못 벌고 그냥 쓰고만 오든 꼭 떠나시길 바래요!

    실질적인 도움글 아니라서 미안합니다.

  • 4. 직딩
    '12.5.31 11:10 AM (118.131.xxx.104)

    아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런글 여기에 올리면 안되는건가요??
    이제 회원가입후 적는글이라서 잘몰라 그럽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면 도움을 받을거라고 그러시길래...

  • 5. ....
    '12.5.31 11:12 AM (121.133.xxx.105)

    랭귀지 스쿨을 유학이라고 말 안해요. 그냥 어학 연수라고 하지요.

    굳이 이런 말을 하는것은. 본인 스스로 늦은 나이에 회사 그만두고 놀러간다고 생각하니, 유학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로 포장하고 싶은것이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1년 일탈의 생활을 하는것이 그렇게 죄를 짓는것이 아니어요.
    그러니 떳떳하게 인생 공부한다 생각하면서 마음 편하게 다녀오세요

  • 6. 음..
    '12.5.31 11:16 AM (119.196.xxx.44)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정도시면 유학이라기 보다는 그냥 단기 어학연수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미리 한국에서 3-4개월정도 집중적으로 영어공부 하시고 떠나시면 가셔서 적응하시기도 수월하고 영어도 금방 늘구요, (저는 1:1회화 학원을 집중적으로 다녀보시는것 추천...제가 효과봤어요)
    그리고 지금 예산이 6개월 있으시기는 좀 여유있고 1년으로 따지면 좀 빠듯한데 (환율이 요즘 낮지는 않아서 1년 계실려면 4-5천정도는 생각하셔야할것같아요. 호주나 캐나다 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셔서 알바는 하지 마세요. 어학연수생이 알바하는게 일단 불법이고 (워킹홀리데이비자가 아닌한) 대부분 일할수있는곳이 한인 식당인데 그럼 어학연수도 안되고 그렇다고 재충전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게 되더라구요. 오전에 학원갔다가 오후에 알바하는 생활의 연속.. 그냥 현재 예산에 맞춰서 기간을 맞춰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목적을 어학인지 재충전인지 선택을 하셔야 장소 선정에도 도움이 되실꺼예요. 어학이 목적이시면 한국사람들 없는 가급적 정말 시골로 들어가시는게 좋구요 (호주든 캐나다든 대도시면 어학원에 한국사람들 반은 있어요) 릴렉스 하시면서 여행도 좀 다니고 그러고 싶다하시면 아무래도 대도시에 있는게 어디로든 움직이기 편하실꺼구요.
    일단 퇴사를 하셔셔 여유가 있으신 상태인것같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7. 직딩
    '12.5.31 11:20 AM (118.131.xxx.104)

    조언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일단 어학도 어학이지만 재충전의 의미가 더 많습니다.
    잘 참조하겠습니다.

  • 8. tt
    '12.5.31 11:27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어느정도 영어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오늘 당장 어학원 알아보세요.
    전 재충전의 의미라면 호주가겠어요.
    훨씬 더 자연?스러운 곳이라서요.
    앞으로의 날씨도 그쪽이 더 좋을거구요.
    대도시쪽 피하시고 여행 많이 하세요.
    부럽습니다. ㅠㅠ

  • 9. 원글
    '12.5.31 11:40 AM (118.131.xxx.104)

    오호 좋은 생각입니다.
    근데 한달 경비가 그것밖에 안듭니까?
    모르는 저로써는 감이 안잡힙니다.
    그런 정보는 주로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 10. 떠나라~
    '12.5.31 12:14 PM (14.36.xxx.1)

    워킹 홀리데이 어떠세요? 만 30인가 31이 신청기간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직장생활 몇년 하다가 때려치고 29살 여름에 캐나다로 갔다왔거든요~~ㅋㅋ엄마는 완죤 반대하셨지만~~랭귀지는 4개월정도 들었구요~저같은 경우는 영어를 어느정도는 해서 어학원 랭귀지는 쉬워서 한달 듣고 테솔을 들었어요~그리고 나머진 띵가띵가~아메리카 대륙 여행 다니구 현지인 가게에서 파트타임 알바도 했구요~진짜 제 인생에서 그렇게 쉴 수 있는 때가 있을까 싶어요~정말 잘 한 선택이었구요~뭐 어차피 돌아와서 다시 동종업계 취업 했어요~~근데 그때의 그 경험과 추억 정말 소중한 자산이예요^^ 거창하게 생각마시구 진짜 경험하고 온다 생각하고 떠나세요! 강추합니다^^

  • 11. 꼬꼬댁
    '12.5.31 1:38 PM (210.96.xxx.253)

    원글님 나이의 미혼여성들이 젤 잘 떠나요.결혼 압박은 많고 지치기도 하고. 한 반년 쉬겠다 생각 많이 하시는데, 돌아와서 재취직 하실거 생각하고 계획 잘 세워서 가셔야해요.
    제 주변을 보니 계획세우고 한달정도 유럽정도 갔다와서 빡세게 재취업 노력하신 분들이 리프레시도 되고 되려 잘 풀리는 반면에, 그냥 워킹가서 어물쩡거리다가 반년이 일년되고 2년되고.. 워킹에서 할 수 있는 일이나 어학연수에서 하는 일이 많이 없다보니 몸고생 하고, 모은돈 다 쓰고, 돌아와서 다시 재취직 안되어서 완전 다른 업종으로 빠지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신입이라하기도 뭐하고 해서 힘든 분들이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667 박원순 시장, 이제는 반값 천기저귀다! 2 샬랄라 2012/05/31 1,401
112666 태권도 12단이면 일반사람에게도 공포의 대상 아닌가요? 4 호박덩쿨 2012/05/31 1,618
112665 매실 장아찌 만들때 과육 분리 하는거요. 3 매실 2012/05/31 1,308
112664 부산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생리통땜시.. rei 2012/05/31 1,269
112663 여름 휴가 날짜 언제로 잡으셨어요/ 3 여러분들~ 2012/05/31 953
112662 일본 비키니 바스트 83 이라고 되어있으면??? 1 싸이즈 2012/05/31 1,265
112661 선풍기 리모컨 있는것 vs 없는것 어느걸로 살까요 5 리모컨 선풍.. 2012/05/31 1,730
112660 층간소음..지혜를 구합니다. 21 지혜롭게 풀.. 2012/05/31 3,458
112659 레고 조각이 없어졌어요 6 초2 아들 2012/05/31 1,153
112658 매실엑기스 디네마 2012/05/31 716
112657 현기차 녹셔리의 비밀 4 인정사정없는.. 2012/05/31 1,331
112656 기독교미술 특강 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수필가 2012/05/31 481
112655 농협보이스피싱 문자 열받아요 ㅠㅠ 5 고고씽랄라 2012/05/31 1,968
112654 돌쟁이 고무줄 바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5 둘맘 2012/05/31 743
112653 시어머님이 맡긴돈 도로 드릴때.. 25 이오 2012/05/31 3,468
112652 "국가부채 774조, 공기업 부채 합하면 1,255조&.. 6 샬랄라 2012/05/31 724
112651 괌pic 다녀오신분들 어떠셨어요? 10 여행 2012/05/31 4,107
112650 컴터 바탕화면서 임시 메모 띄우는 거 9 유용했던 정.. 2012/05/31 1,397
112649 서울시, 잡상인 용어 퇴출…시민고객→시민님 2 샬랄라 2012/05/31 811
112648 직장 퇴사후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10 직딩 2012/05/31 3,366
112647 이런 아이랑 친구 관계 어찌 생각하세요? 1 초등1 2012/05/31 952
112646 포괄수가제요.. .. 2012/05/31 631
112645 새가슴... 아이패드 배달 왔는데 못 뜯어보고 있어요.. 12 ... 2012/05/31 1,978
112644 들어가세요~ 라는 말 6 ㅡ.ㅡ 2012/05/31 1,741
112643 제발 좀 가르쳐주세요 1 ㅜㅜ 2012/05/31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