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은 유전의 영향도 클까요??

새댁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2-05-31 10:22:47

저희 시어머니께선

남편 20대 초반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원래 위장이 약한 편이고, 조금만 신경써도 위에 탈이나곤 해요.

또 비형간염보균자라 저와 결혼하고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피검사와 초음파를 보고있어요.

병원에선 보균자긴하나 그냥 정기검진 정도만 꾸준히 받음 된다하더라구요

이것도, 어머니로 부터 바로 수직감염된건데

결혼전에는 병원 검진 한번없이, 그냥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속이 조금만 안좋다고 해도

전 너무 걱정되요 ㅠㅠ

이제 곧 아기도 태어나고

저희집 가장인데..

요즘 출산을 앞두고 걱정이 많아져서 그런지

사소하게 남편이 어디가 안좋은듯해도

제가 너무 걱정을 많이 하네요.

 

지금 맞벌이라 사실 밥도 대충 챙겨주는 경향도 있고

남편이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몸이 더 축나는듯한데..

 

암도 유전의 영향이 크겠죠?

제가 관리를 잘해줘야할텐데..

 

 

IP : 112.221.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31 10:25 AM (211.237.xxx.51)

    유전적 영향이 아주 크죠~ 큰데....
    그래도 6개월에 한번 정도씩 정기검진 (원래는 젊을땐 1~2년에 한번 하더군요)
    한다면 적어도 0기나 1기에 발견됩니다.
    그럼 100% 완치가 가능하고요.
    어떻게 보면 불치병보다는 나은 병이에요 조기발견만 한다면요.

  • 2. ...
    '12.5.31 10:33 AM (116.126.xxx.116)

    아주아주 큽니다.
    특히 간은 정기검진 필수고요.
    아무 동네 병원에서 하지 마시고 종합병원까진 아니라도 신뢰도 있는데서 하세요.

    보균자라서 신경쓰며
    동네내과의원에서 6개월마다 검진하시던 울 이모
    이상하다 이상하다해도 병원에서도 모르겠다더니
    아무래도 증상이 이상해 본인이 큰병원가서 2개월만에 돌아가셨네요.

  • 3. 가장 중요
    '12.5.31 10:42 AM (121.160.xxx.196)

    그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더라구요.

  • 4. 영향이
    '12.5.31 10:48 AM (180.71.xxx.36)

    형부 부모님께서 암으로 돌아가시고
    누나가 암걸렸고
    형부가 또 암걸려 투병중이세요.
    영향이 분명히 있는거 같아요.

  • 5. 세상에
    '12.5.31 10:50 AM (180.70.xxx.45)

    병이 암 뿐일까요?
    또 죽는 이유가 병 뿐일까요?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은 얼마나 많습니까..
    너무 걱정하시는 님이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잖아요.
    누구나 원글님 같은 걱정 합니다.
    그저그런척 다그렇지뭐 하면서 사는 거지요.

    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암조직은 어떻게 생길까요?
    물, 공기, 음식.. 몸 안에서 생기는 모든 병은 이 것들을 원료로 합니다.
    음식 신경써서 먹고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고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음식으로.. 그게 조심하는 겁니다.
    정기검진이 조심하는 게 아니라..

    요즘같은 때에 뭐가 자연에 가까운 거냐..를 말하자면 참 할말이 없지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오이며 토마토..깝깝하지요.
    그러나 선택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현명하게 해야겠지요.

    저는 음식에 대해 끝없이 쏟아지는 식품에 대해 판단이 안서면 이렇게 합니다.
    만일 내가 야생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그러면 으외로 쉬워요. 포기도 쉽게 되구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정기검진이나 걱정보다 중요한 건 음식입니다.
    아기 키우면서도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합니다.
    마트에 널린 공장제 식품이 아니라 집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평화에 도움 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씁니다.

  • 6. 11
    '12.5.31 11:45 AM (49.50.xxx.237)

    유전도 있지만
    환경도 중요하지요.

  • 7. ///////////
    '12.5.31 12:42 PM (59.4.xxx.24)

    어머니때문에 암에 걸렸다가 아니고 어머니처럼 살았기 때문에 암에 걸렸다가 맞답니다.

  • 8. dgk;llll
    '12.5.31 2:17 PM (209.134.xxx.245)

    울 남편 암 연구자
    무조건 유전입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이렇게 말하는 울 시아버지도 암으로 돌아가심...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94 공부도 숙성기간을 거칠까요? 3 탕수만두 2012/06/12 1,220
116293 최은경 전아나운서 아버지 14 으잉 2012/06/12 38,356
116292 욕조청소.세면대청소도움요청 17 욕조청소 2012/06/12 11,559
116291 제가 너무 속물 같아요 8 아 이런 2012/06/12 3,092
116290 반곱슬이신분들~파마 어떤파마 하세요??? 3 내머리 2012/06/12 4,746
116289 꿈 해몽 좀 해주세요~ 좋은일만~~.. 2012/06/11 841
116288 어른이 공부할 중학영어 5 ^^ 2012/06/11 1,452
116287 울나라드라마웃긴게주인공20대엄마40대할머니60대 1 ㅁㅁㅁ 2012/06/11 1,460
116286 한가지 여쭤볼것이 있어요 5 한가지 2012/06/11 1,011
116285 놀러와 최여진 8 지금 2012/06/11 3,848
116284 김건모 시인의 마을 소름끼치도록 좋아요. 7 .. 2012/06/11 2,214
116283 아이의 달콤한 말한마디... 7 쿠쿠 2012/06/11 1,870
116282 MBC 비리사장 눈에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MB! 3 yjsdm 2012/06/11 1,116
116281 시누가 저땜에 남편 성질이 고약해졌대요 10 생각할수록 2012/06/11 3,037
116280 돌돌이 모자라고 아세요? 7 햇빛 가리기.. 2012/06/11 2,119
116279 아기 수유 그만 하려는데요 10 미련한 엄마.. 2012/06/11 1,518
116278 추적자! 이런 미친 9 바람이분다 2012/06/11 5,300
116277 국민연금에관해 영화같은일...답변좀 10 kim788.. 2012/06/11 2,819
116276 일드 한번더 프로포즈 어때요? 4 ... 2012/06/11 1,014
116275 천주교도 십자가 밟게한 것처럼 종북세력 가리면 된다&qu.. 2 호박덩쿨 2012/06/11 834
116274 전세 1억, 정말 불가능할까요? 14 거지부자 2012/06/11 3,456
116273 급~ 대상포진 진료병원 좀 알려주세요 9 토마토 2012/06/11 4,043
116272 마음이 조급해지고 지금까지 뭐했냐싶어요..ㅠㅠ 11 7세아이엄마.. 2012/06/11 2,668
116271 추적자 본방사수했는데 실망시키지 않네요 2 dd 2012/06/11 2,135
116270 추적자 질문이요.. 10 꿈꾸는고양이.. 2012/06/11 2,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