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은 원래 외국계회사에 다녔었는데,
결혼하고 그만두더니 보험회사로 이직했어요. 영업.. ㅎ..ㅎ
사람장사하는거라.. 2년하면 오래 하는건데,
걱정했지만.. 본인이 확고해서 보험도 들어주고.. 소개도 시켜주고 나름 밀어줬는데,
역시나.. 1년이나 되었나.. 그만두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와이프 따라 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는데,
결혼 전부터 올케가 3~4개월 주기로 여기저기 옮겨다녀서... 의아해했더니,
올케 왈... 원래 능력있는 강사는 자주 옮겨다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입시학원도 아니고.. 올케는 중학생 가르치고,
남동생은 고등학생들도 가르치는 것 같던데...
경기도에 있는 학원들이더라구요.
너무 자주 옮겨다녀요.
지난번에는 제가 일하는 근처에 학원이 있어서...
오랜만에 부모님이 제 사무실에 놀러오셨길래.. 남동생한테 시간 언제나냐고, 같이 저녁먹자고 문자보냈더니..
되게 곤란해하면서.. 사실 학원 옮겨서 지금 의정부라고 하네요.
성인들이고.. 뭐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
원래 학원강사들은 그렇게 자주 옮겨다녀야하는건지.
정말 올케 말대로 그게 능력있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