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려준돈 받아내는 방법 없나요?

꿔준돈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2-05-29 16:47:05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사셨는데
동네분에게 한푼두푼 모은돈 5천만원을
빌려주셨어요.항상 막내딸인 내가 사는게넉넉치 않아서 (나 죽으면 ??엄마한테 이래저래 돈 꿔줬으니 꼭받아야한다고..)말씀 하셨고요..제가 엄마한텐 살아있을때 받아야지 엄마 죽으면 안준다고 ..그럼 친정엄마는 그럴사람아니다.내가 어떻게 모은돈인데..꼭받으라고
.. 근데 제 예상대로 받기가 힘드네요.차일피일 미루고
본인도 힘들다하고..차용증은 엄마가 받아놓은상태구요..나이많은 아짐한테 큰소리치기도 모하구요 그집 사는건 괜찮은편이에요.
돈 받는 좋은방법 있음 좀 알려주세요
IP : 59.21.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부터
    '12.5.29 5:09 PM (121.151.xxx.74)

    지금부터 차근차근 흥분하지말고 전화하세요.
    돈이 부족하다고하면 100만원이라도 달라고하시고
    다음에 언제줄꺼나 묻고 그날 하루도 넘기지말고 전화하세요
    화를내면 그때부턴 이렇수없다.엄마를 봐서라도 이러면 안되지 하고 이웃에 어머니 흉을 볼껍니다.
    절대 화내지말고 인상쓰지말고 차분차분하게하면서도
    전화하는거 겁내지말고 한 1.200통쯤 하면 일부는 받을수있을껍니다.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세월가면 안줄려고한는것 같내요

  • 2. 모모누나
    '12.5.29 5:15 P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님과 어머님이 착한거 알고 물렁하게 나올거 알고 버티는 거 같네요.. 그집가서 언제까지 안주시면 법적 대응하시겠다고 하세요. 차용증 있으니까 그거 가지고 법적 조치 밟으시고
    통장 압류 등등 하셔야죠.. 물렁하게 나가면 돈 못받습니다.

    물론 그쪽이랑 연끊을 생각하셔야합니다.. 조금도 안주고 나 힘들다고만 하면

    님과 가족은 안힘드세요?

  • 3. ㅇㅇ
    '12.5.29 5:48 PM (211.237.xxx.51)

    채권자 사망후에는 그걸 받기기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생존시에도 안주려고 했던 인간들이 주려고 하겠습니까 ㅠㅠ
    한숨부터 나오네요 저도...
    저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채권추심기관 알아보세요. 아마 꽤 많은 수수료를 요구하겠지만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는게 절반이라도 건지는 길일듯..

  • 4. 꿔준돈
    '12.5.29 8:03 PM (59.21.xxx.154)

    친정엄가가 한꺼번에 빌려준돈이아니고 조금
    조금씩 빌려준돈이 커진거에요.
    살아계실때 받으시라고했는데....
    한숨만 나오고엄마가 그아짐을 너무 믿었던거 같아요..
    이제 강하게 해야겠어요..남편한테 일임해야겟어요.친정일이라서 가만있었는데..
    댓글달아주신 분들꺼 참조로해서 꼭 받아낼꺼에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265 프랜차이즈 빵집 커피집 프랜차이즈 12:15:15 15
1606264 부동산 단기반등 속지마세요 12:12:14 91
1606263 법사위원장 수준이 왜 이러나요? 15 ... 12:07:58 340
1606262 나우누리 없어지지 않았나요? 1 ... 12:07:48 55
1606261 실무에서 포토샵 쓰시는 82님 계신가요 dd 12:06:44 50
1606260 윤상현 "한동훈, 사석에서 尹 '그 사람'…둘 관계 끝.. 5 12:04:56 335
1606259 정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시설, 예식장으로 신규 개방' 11 ㅇㅇ 12:04:02 298
1606258 수학 머리 나중에 트이기도 하나요? 8 bb 12:00:29 273
1606257 파주로 이사 왔는데 집밖에는 좀 더운데 집안에 있으면 안더워서 1 .. 12:00:07 290
1606256 구경하는 집된 느낌인데 6 더운데 속터.. 11:55:50 682
1606255 2주간 2-3킬로 많이 빠진걸까요? 3 되네 11:43:51 521
1606254 으아 회사서 일이 없어요 5 11:40:43 947
1606253 저 프리퀀시 두개가 모자란데 주실수 있나요 5 .. 11:37:32 510
1606252 딩크로 사는게 맞을까요? 37 홍차라떼 11:35:36 1,608
1606251 무선 선풍기 감사합니다 1 추천 11:31:48 665
1606250 전자동 커피머신중 필립스 9 High 11:31:10 262
1606249 텃밭에 키운 고추넣고 된장찌개끓여보세요 14 우와 11:29:02 895
1606248 길거리 과일주스 왜 먹나요 52 ... 11:22:22 2,016
1606247 소개팅 애프터요! 6 멘탈 11:22:15 374
1606246 가족중에 제일 돈 잘 버는 사람은 다 베푸나요? 14 s 11:20:49 1,182
1606245 깍둑(네모)썰기 요리 도구 아시는 분?? 3 초보 11:16:12 210
1606244 실리콘 패치 완전 좋네요 20 신세계 11:13:01 1,550
1606243 애매하게 아는 동네엄마들 불편해요 5 ㅜㅜ 11:06:29 1,370
1606242 돈 안되는 주식 6 주식 11:05:54 960
1606241 요새 보면 전 결혼적령기 아들 있으면 며느리 학력 직업볼거 같아.. 21 11:04:42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