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에 성악쪽으로 방향 바꾸기 어떨까요?

답글꼭주세요.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2-05-23 12:34:55

아는 엄마 고민 같이 해주고 싶어서요.

딸아이가 어려서부터 중학교 내내 성악에 소질있었고 공부도 곧잘 잘했다네요.

자립형 사립고 다니면서 1학년 성적도 꽤 좋았었다네요.

2학년들어오면서 과학고출신들이

전교권 차지 딸 아이가 점점 힘들어한다고

일반고로 전학/ 좋아하던 성악을 시킬지/어떨지를 잠못자며 고민중이라는데...

 

성악 이미 늦었을지? 어디부터 가능할지요? 연줄도 없고 어디 물어볼 곳도

없다고 막막해 합니다. 아이에 대해 투자는 할 수 있는 집이구요.

그리고 성악이 전망이 어떤지도 알고 싶습니다.

성악 전공하셨던분들 꼭 한마디씩 이라도 답글 달아주셔요. 감사합니다.

IP : 58.143.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대
    '12.5.23 12:39 PM (183.98.xxx.65)

    전혀 안늦었어요.
    소질있고 공부도 기본이 돼있다니 이제 좋은 선생님만나는일만 남았네요.
    성악은 오히려 예중예고 큰의미가 없어요.

  • 2. 윗님
    '12.5.23 12:41 PM (58.143.xxx.121)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를 모른다는게 문제예요. 성악도 학원이 있나요? 아님 교수님들 레슨을 받아야
    하는건지??? 궁금해 합니다.

  • 3. ....
    '12.5.23 12:41 PM (123.109.xxx.64)

    성악은 타고난 애들은 고3 때 급하게 시작해도 대학 잘 가더라구요.
    공부도 놓치 않고 성악도 지금부터 입시레슨 시작하면 충분히 잘 갈 수 있어요.
    정말 타고난 소질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말이죠.
    자립형 사립고에서 상위권이였으면 서울대나 연대도 무난 할 거 같네요.
    레슨만 꾸준하게 잘 받는다면.

  • 4. ....
    '12.5.23 12:44 PM (123.109.xxx.64)

    중학교 때 성악에 내내 자질이 있었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나요?
    학교 음악선생님이나 주변 지인 통해서 레슨 소개 받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레슨 선생님이 정말 중요해요.
    꼭 입시레슨 전문으로 대학 많이 보낸 사람한테 시키라고 하세요.
    그래야 기초부터 탄탄하게 잡아줘서 성장도 빠를테니.
    10년 전에 입시레슨 시간당 10만원 이상씩 주고 했는데 요즘은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 5. ....
    '12.5.23 12:46 PM (123.109.xxx.64)

    지금부터 해서 내년이나 가을에 각종 대학교 콩쿨대회도 나갈 수 있게.
    콩쿨대회 입상하면 가사전 붙어서 입시에도 좋구요.
    선생님 구하시는 게 급하시겠네요.
    아는 이가 하나도 없으면
    학교 음악선생님께 입시전문 성악레슨 선생님이나 교수님 소개 부탁한다고 말씀해보라고 하시지....

  • 6. 성악선생인데요
    '12.5.23 1:02 PM (116.121.xxx.138)

    올해부터 서울대 수시로 8 월에 실기시험 보고 곳도 6곡이나 준비해야하며, 과제곡도 굉장히 수준 높아졌습니다.
    성적도 좋다니 좋은 대학 바라실텐데, 시간이 정말 없네요.

    제가 가르쳐보니, 좋은 선생님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와 맞는 선생님 구해야하고
    아이가 기본적인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재능이라는 게 굉장히 여러면을 갖춰야하는데
    일단 기본적 소리도 좋아야하고, 머리 좋아서 말 잘 알아들어야하고, 운동 신경 좋아서 몸 잘 써야하고
    귀가 예민해서 소리 구별 잘하고, 어학에 소질 있어서 발음 좋아야하며,
    표현력 좋아서 노래 표현 세련되게 해야합니다. 물론 음악적 센스는 기본이구요.

    이런 조건이 객관적으로 많이 갖춰진 학생이라면, 간혹 짧은 시간공부해도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해요.

    정말 가끔 그것들이 다 부족해도 선생님 소리 흉내내서 대학 가는 학생도 보긴했네요.
    그 경우는 거의 요행이구요.

    한 선생님 말고 여러 선생님께 가서 테스트 받아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삼분의 이정도 되는 학생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성악분야가 사양길이라서 졸업해도 자리가 없어서요...

  • 7. 친구가
    '12.5.24 1:53 AM (112.154.xxx.153)

    고2인가 3때 시작해서 삼수해서 설대 갔어요.
    지금은 다른 직업 가지고 살고 있어요

    성악은 대학을 들어가는게 문제가 아니고 ( 물론 성악만의 문제는 아님)
    일단은 일류대학을 들어가는게 젤 중요하고요
    들어가서도 친구말이
    들어가니 내가 젤 잘날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실력도 다들 좋은데다가 다들 얼굴도 되고 게다가 집안까지 좋아서 돈이 빠방하다
    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성악은 윗분이 선생님이시라니까 제가 주제로 말하긴 그렇지만
    친구 말에 의하면
    목소리 가 중요하데요
    이를테면 소프라노이면 콜로라투라 (조수미 처럼) 가 가장 잘나가는 거고 그 외의 톤을 가진 소프라노는
    대성하기 힘들데요
    그냥 조용하고 청아하면 교회음악하면서 돈도 못번다고 친구가 그랬어요
    그리고 만약 베이스음색을 가졌다면 베이스는 오페라에서 신하 .. 이런것만 맞고 주연은 못한데요
    오히려 알토는 동양에서 귀해서 진정한 알토 음색이면 그건 희소성은 있다고 하더군요.

    대학만 나와서는 뮤지컬 가수나 해야 하고
    그런게 아니면 유학 가야 하는데 뒷바라지 가능하신가요?
    그게 젤 중요한 대목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62 파혼 예물관련해서 알려주세요 19 ... 2012/06/10 7,792
115861 뇌경색의 원인은 뭔가요? 7 손비치 2012/06/10 3,145
115860 금을 처음으로 팔았는데요 7 눈팅이 2012/06/10 3,399
115859 시조카가 군대 간다고 오라는데 뭘 해줘야할까요? 8 00 2012/06/10 2,235
115858 우리들의 천국에 나오셨던 김찬우씨.... 3 햇볕쬐자. 2012/06/10 3,923
115857 팥경단 맛있게하는곳 알고 계신 분? 1 ... 2012/06/10 1,044
115856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징조들 4 탕수만두 2012/06/10 1,778
115855 정사각형 직사각형의 정의는 몇학년 몇월달쯤 1 나오나요? 2012/06/10 922
115854 수능으로만 선발하는게 사실 3 탕수만두 2012/06/10 2,509
115853 檢 'MB 내곡동 사저 의혹' 모두 사법처리 않기로 12 세우실 2012/06/10 2,044
115852 오늘 처음으로 5.8키로미터를 1시간 30분 걸려서 걸어봤는데요.. 7 마사이족 2012/06/10 2,535
115851 멸치.건새우.미역 많이 사놔도 될까요? 1 2012/06/10 1,443
115850 동생이 임신했는데요 13 동생 2012/06/10 4,263
115849 강아지 MRI 촬영 때문에요 2 Alma 2012/06/10 3,613
115848 제습기 사고 싶은데 집에 어항이 2개 프린ᆞ 2012/06/10 1,247
115847 피부과 피부관리사님 계신가요? 주위분 중에서도요. ... 2012/06/10 841
115846 요즘 중고생들 스펙들 대단하네요 13 탕수만두 2012/06/10 11,440
115845 페루 실종헬기 발견했는데 전원 사망이래요. 5 조의를 표합.. 2012/06/10 3,330
115844 7세때 학교 들어가는거... 영.. 비추인가요?? 18 남아 사립 2012/06/10 3,194
115843 종신보험이 6 효과 2012/06/10 1,327
115842 초등2학년 엄마표학습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15 무능맘 2012/06/10 3,338
115841 막말의 역사, 뒤집어 씌우기. 2 막말 2012/06/10 800
115840 턱관절장애 도움말씀 주실분 3 희망 2012/06/10 1,712
115839 여자 아나운서 목소리 중 누가 좋은가요.. 14 oo 2012/06/10 4,847
115838 아 도저히 말해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4 겁냉이 2012/06/10 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