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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혼 예물관련해서 알려주세요

... 조회수 : 7,857
작성일 : 2012-06-10 11:14:36

저희는 신랑측이고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했습니다. 신부예물은 저희 집에 있고요

파혼을 당했으니 이것을 처분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가장 피해가 적게 할수 있을까요

그 보석상은 신부측 지인인것 같은데 미리 알고 전화를 해야 될것 같아서요

 

 

IP : 117.55.xxx.19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0 11:17 AM (222.107.xxx.6)

    꼭 그 보석상에 가서 처분하셔야되나요?
    다른 데 가시는 게 차라리 마음은 편할 수도 있을 것같아서요.
    보석이라는 게 어차피 되팔려면 살 때 가격보다는 손해를 많이 보셔야해서...
    예물도 예물이지만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더 좋은 인연 만나려고 그렇게 된 거라고 생각하세요.

  • 2. ..
    '12.6.10 11:17 AM (59.29.xxx.180)

    일단 다른 보석상에 가서 감정부터 받아보겠어요.
    제값주고 산 거 맞는지, 바가지 옴팡 쓴 거 아니었는지.

  • 3. 돌려주셔야죠
    '12.6.10 11:17 AM (14.52.xxx.59)

    파혼을 당했다고 그게 신랑쪽이 맘대로 처분해도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 4. 윗님,
    '12.6.10 11:19 AM (222.107.xxx.6)

    신랑 측에서 준비한 신부 예물이 돌아왔다는 얘기 아닌가요?
    신부 측에서 받은 건 돌려주지만
    이건 그 반대 상황인 것같은데요?

  • 5. ..
    '12.6.10 11:19 AM (59.29.xxx.180)

    ㄴ 신랑이 신부에게 주려던 예물인데 맘대로 처분못하면?
    신부가 해온 게 아닌데 돌려준다는 개념이 되는건가요??????

  • 6. 불굴
    '12.6.10 11:19 AM (58.229.xxx.154)

    판매처에 얘기하셔도 손해는 꽤 나실거예요.
    그쪽에 문의하셧다가 더 기분나쁠 상황이 될 수 도 있으니 심사숙고 하시길..
    얘기가 잘 되면, 처분말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는걸로 생각해보심 어떨까 싶어요.

  • 7. 보라둥이
    '12.6.10 11:20 AM (117.55.xxx.190)

    아니요 저희가 신부에게 준비한 예물이요 신랑거는 예식 2주전이었는데 신부측에서 돈이 없다며 찾지도 않았답니다.

  • 8. 아,,
    '12.6.10 11:22 AM (14.52.xxx.59)

    죄송합니다,이해력이 짧아서 ㅠ
    신부가 해온 예물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ㅠ
    그 집에 잘 말해서 규격금같은걸로 교환이라도 하심이...
    현금으로 돌려받자면 큰소리 날것도 같고,보석은 되팔면 정말 값 안나오잖아요 ㅠ

  • 9. 보라둥이
    '12.6.10 11:25 AM (117.55.xxx.190)

    아 그러면 될까요 지방에 사는데 신부측 요구로 서울까지 오가며 해온거라 난감하네요

  • 10. ...
    '12.6.10 11:25 AM (110.14.xxx.164)

    아무래도 산곳에서 처분하는게 낫지 싶긴한데
    다이아나 보석류는 팔지말고 알만 따로 보관했다가 다음에 어머님이나 다른분 꺼 할때 쓰세요
    금종류는 팔고요

  • 11. 보라둥이
    '12.6.10 11:28 AM (117.55.xxx.190)

    신부가 결혼과정에 돈 한푼도 쓰지 않은 상황에서 함부터 들어오고 신부예단은 식 하루 전에 신랑측에 보내는 거다라고 우기는데 이런 경우가 있긴 한가요 자기 집안은 그리 해왔다며...

  • 12. ..
    '12.6.10 11:29 AM (59.29.xxx.180)

    왠 헷소리...... 신랑쪽에 식 하루전에 보내면 신부쪽도 식 하루전에 받아야 맞는거죠.
    어째 사기결혼하려고 했던 느낌이 팍팍.

  • 13. 올리브
    '12.6.10 11:32 AM (116.37.xxx.204)

    원글님 위로드리고요
    경상도는 그리하기도 해요.
    함 먼저가고 결혼전날 신부쪽에서 보내고요
    요즘은 그 전에 현금으로 주고 받고하니 아무래도 달라졌지요.
    음식도 합의되면 결혼당일 쓰도록 배달시키기도 하고요.

    모쪼록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 14. 보라둥이
    '12.6.10 11:34 AM (117.55.xxx.190)

    이상한건 돈이 없다며 저희측 모르게 신랑에게 혼수준비로 돈을 가져갔는데 당당하게 꾸밈비는 의류제외 300은 기본이며 예단도 넣지않은 상태에서 함에 700을 넣어와라 했답니다. 사기 의심하는게 정상이죠?

  • 15. ...
    '12.6.10 11:46 AM (220.78.xxx.20)

    싹수가 노랗네요 파혼 잘하셨어요 결혼 했어도 평생 골치덩이로 살았을듯..님 남동생 복받으셨네요

  • 16. 보라둥이
    '12.6.10 11:52 AM (117.55.xxx.190)

    동생은 아직 미련이 남아 돈 받을 생각도 않네요 게다가 요구대로 하지 않아 파혼을 당한거라 억을하네요

  • 17.  
    '12.6.10 12:03 PM (58.124.xxx.61)

    그런 경우 돈은 모두 돌려받으시고 파혼에 대한 피해보상도 받으셔야죠.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고 그걸 못 따랐다고 파혼하다니 말도 안 되네요.

  • 18. 헉...
    '12.6.10 7:51 PM (188.22.xxx.174)

    다행이네요. 이혼보다는 파혼이 나아요.
    돈은 다시 또 벌면 됩니다.

  • 19. ..
    '12.6.11 10:53 AM (220.73.xxx.221)

    원글님이 신부측에 연락해서 돈 돌려받으세요.
    당장 돌려주지 않으면 사기죄로 고소하겠다 하고요.

    그것 고소하면 다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정리해둬야 남동생도 미련갖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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